밑의 글 참고하셔서, 다들 좋은 전략 들고 지방직 시험에 임하셨음 좋겠습니다.
비루한 수기 누가 읽을까 싶었는데 , 그냥 참고하실 분 있으실까 싶어서 올립니다 . 오늘 시험 얘기 들어 보니까 , 국어 / 영어 시간 잡아먹는 메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저가 2017 년 상반기에서 국사점수가 55 점이 나왔었는데 후반기에 합격을 못했더라면 , 올해도 55 점이 나올 뻔 했습니다 . 밑의 글 참고하셔서 , 다들 좋은 전략 들고 지방직 시험에 임하셨음 좋겠습니다 . ▶ 국어 1) 베이스 시작할 때 국어는 수능문학 수능비문학을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 문법베이스는 없어서 권기태 T 예습 콘텐츠 하나 들었습니다 . 2) 80 점 게임 ( 초시 ) 기본 강의 ‘라이트’한 거 한 바퀴 돌렸습니다 . ( 수 / 토요일 )*3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기본서에 문제가 많아서 , 강의 듣고 바로 문제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막히는 문제는 기본서 다시 찾아보고 , 그러다 보면 나름 단단하게 개요가 잡힙니다 . 2 권과 3 권으로 인강 진도가 나가더라도 , 1 권 복습을 놓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 강의 다 듣고는 기출 하루에 1~2 시간씩 3 달 정도 혼자 풀었습니다 . 문제집 먼저 풀고 , 틀린 문제는 답지에 표시해두고 , 문제집 다 풀고 나서 답지에 표시해 둔 것만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막판에도 < 정상국어 1 권 >, < 기출실록 1 권 > 을 계속해서 팠습니다 . 별책에서 만든 < 한글 달인 > 어플도 매일 자기 전에 풀었습니다 . 3) 90 점 게임 (N 수 약점 보강 ) 한자는 교양삼아 공부했습니다 . < 오방 > 20 강부터 50 강까지만 하면 , 30 강 짜리 강의가 됩니다 . 석 달 하면 3 바퀴 돕니다 .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되는 관계로 , 복습은 생략하시길 권장합니다 .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확률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배웠습니다 . 이태종 T 하프도 들었습니다 . 제가 10 월 고노부 필기을 0.5 점차로 떨어졌는데 , 패인이 “단어의 형성” 문제였습니다 . 남들 다 맞는 문제 혼자 틀리니까 복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 N 년차일수록 국어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 해 소홀히 하기 쉬운데 , 최소한의 훈련은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 사족을 달자면 , 국어 점수는 행학 / 사회에 얼마나 적은 시간을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실전에서 국어를 20 분 안에 푸는 거랑 , 25 분 안에 푸는 거랑 , 10 점 차이는 납니다 . ▶ 영어 1) 베이스 , 80 점 게임 . ( 초시 ) 베이스가 없는 편이 아니라 < 기출 Gene1 권 > 한 권 보고 시험장 갔습니다 . 2) 100 점 게임 (N 수 약점 보강 ) 보카는 김동영 T 도움 받았습니다 . 혼자 단어집 들고 씨름하는 것보다 능률도 높았고 체력소모도 덜 했습니다 . 요즘 영어공부하기 참 좋아졌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 더불어 , 6 월까지 공부해야 했다면 , 조태정 T 하프도 병행했을 것 같습니다 . 독해는 조은정 T 도움 받았습니다 . 공기밥 하프는 맨날 일관성 / 빈칸 독해 문제 훈련시킵니다 . 계속 맞히다보면 실전에서도 다 맞히겠구나 하고 느낌이 옵니다 . 더불어 , 시험장 가시기 전에 USB 10 세트 정도는 꼭 풀어보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 실전에 도움 됩니다 . ▶ 국사 1) 베이스 노 베이스 . 초중고 통틀어 , 국사 공부를 시작해서 철기시대를 넘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 2) 80 점 게임 ( 초시 ) 기본강의 ‘헤비’한 거 한 바퀴 돌렸습니다 . ( 월화 / 목금 )*3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이익 선생님 스타일 자체가 판서가 많습니다 . 강의 들으면서 받아 적고 , 적은 걸 바탕으로 노트에 옮기고 , 옮긴 걸 바탕으로 부교재를 소화하고 , 소화한 이후에는 두문자만 머리에 남기고 전부 잊었습니다 . 4 시간 강의 듣고 12 시간 복습하는 그런 패턴이었는데 , 이때 진심으로 공시 관두고 다른 거 할까 싶었습니다 . 체력소모가 극심한 학습법이지만 , 단기간 내에 점수를 가장 많이 올릴 수 있는 “무식한 방법”이 아니었나 합니다 . 강의 다 듣고는 기출 하루에 3 시간씩 3 달 정도 혼자 풀었습니다 . 자신이 노베이스라면 얇은 문제집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초시 때는 < 민주국사 기출 > 과 < 독한국사 연도별 기출 >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합니다 . 문제집 먼저 풀고 , 틀린 문제는 밑에다 핵심내용을 적어보는 식으로 학습했습니다 . 3) 90 점 게임 (N 수 약점 보강 ) 전한길 T < 필노인강 > 과 < 전한길 3.0>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 웬만한 수험생 기준에서는 , 이 두 권을 온전히 소화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유 없이 <3.0> 을 펼쳐보기 싫은 날에는 대신에 <4.0> 을 푸시길 권장합니다 . ▶ 선택과목 ( 행 / 사 ) 1) 15 분 +20 분게임 ( 초시 ) 초시 때 , 행학 / 사회는 공부시간 투자를 줄이는 게 전략이었습니다 . ( 국사공부를 위해 .) 행학은 < 한권으로 끝내는 포스행정학 >, < 조은종 800 제 > 를 집중적으로 외웠고 사회는 수능경제 수능사문을 베이스로 , < 민준호 1000 제 > 를 두어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 2) 10 분 게임 +15 분게임 (N 수 ) N 시 때 , 행학 / 사회는 시험시간 할애를 줄이는 게 전략이었습니다 . ( 국어를 천천히 풀기 위해 .) 행학은 < 포스행정학 기본서 > ox 문제와 < 마니행정학 1to3> 를 통해 , 빨리 푸는 연습을 했고 사회는 < 이병철 400 제 > 와 < 기출이 답이다 사회 > 를 통해 , 기억을 유지했습니다 . ▶ 기타 생활습관 너무 이른 기상은 육체에 부담을 주고 , 너무 늦은 취침은 정신에 해가 됩니다 . 졸음이 몰려오는 아침에는 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 공부도 강약 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하루리듬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을 요령 있게 넘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수험생활은 반복과 반복의 연속입니다 . 재미없고 외롭습니다 . 그렇기에 ( 비록 녹화된 영상을 다운받아 보는 것뿐이라 해도 ) 좋은 기운 주는 선생님 많이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본인도 스스로 좋은 쪽으로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하시면 멘탈 관리가 수월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 붙어 나가는 놈들은 , 예외 없이 , 자기가 붙을 거라고 믿고 공부한다고 합니다 . 저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 아무쪼록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