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합격수기를 쓰는 것에 대해 부담감도 있지만 저도 이 까페를 이용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이에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면 전 00 청에서 실무 96 점 형법 100 점 행정법은 상위점수 ( 청별로 점수가 상대적이므로 절대점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 를 받았습니다 . 기타 주관점수 ( 근평포함 ) 역시 상위점수를 받았습니다 . 먼저 이번 시험에 아쉽께 떨어지신 분들께 미안한 마음과 그리고 내년 시험에 반드시 합격하실 것을 믿습니다 . 그럼 서두는 이만하고 제일 필요한 공부방법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 -- 형법 1. 서론 경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두 자기만의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에 맞추어 준비하시면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 나의 방법 (1) 기본서 가 . 객관식 문제집 - 테마형법 , 신호진 객관식총정리등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객관식 문제집이든 좋으나 반드시 객관식 문제집을 풀어야 함 - 개인적으론 1 년차 공부는 테마형법 , 2 년차 공부는 신호진 객관식 총정리를 추천함 ( 신호진것은 약 4800 문제로 1 년차에서 공부하기엔 부담스럽기 때문임 ) - 객관식 문제집은 이론문제와 조문문제에 대비하고 판례문제 역시 판례문제집과는 달리 요약위주로 출제되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요함 나 . 판례 문제집 - 신호진 판례총정리등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판례 문제집도 좋으나 반드시 풀어야 함 - 어짜피 객관식 문제집에서 다루는 판례가 모두 다루어지나 깊이 있는 판례내용을 보기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함 다 . 기본서를 대하는 마음가짐 - 위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어떤 기본서라도 좋으나 객관식 문제집과 판례 문제집을 병행하되 , - 그 2 권만 믿고 죽어라 반복하면 됨 -> 우리 시험의 특성상 깊이 있는 문제는 다룬다기 보다는 얼마만큼 정확하게 많이 알고 있느냐가 주된 논점이므로 이 점에 초점을 맞출필요가 있음 - 또한 최소 기본서를 5 회독 하시기 바랍니다 . ( 회독하는 방법은 각자의 노하우대로 ~~) 공부하 - 주위에서 학설 , 조문문제를 제끼면 안 되느냐는 질문들을 하지만 이런 질문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만일 시험에 나오면 “ 어 ~ 나왔네 ?” 하면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 사실 시험의 어려움 보바는 그 준비과정에서의 두려움과 긴장입니다 . 이 두려움과 긴장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객관식 문제집과 판례 문제집의 모든 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어느 한 문제도 제끼지 말고 푸시고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 (2) 모의고사 가 . 모의 고사의 중요성 - 혹자는 모의고사를 궂이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 이 질문에 전 단호히 반드시 * 3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월 부터는 스터디 (2 인을 넘지 말도록 주의 ) 하는 동료와 함께 매주 주말에 실제 시험에 맞추어 모의고사를 푸시기 바랍니다 . - 이는 시험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단기간에 실력을 쌓는데 일조하실 겁니다 . 나 . 현재 시중의 추천 모의고사 - 모의고사로는 현재 고시뱅크 , 승시 ( 기본 모의고사 , 파이널테스트 4 회 ), 승진정보 , 신호진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 - 개인적으론 승시의 기본 모의고사 , 승진정보는 경감급 수준엔 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신호진에서 12 월에 나오는 SCS 모의고사는 정말 ** 없다고 생각합니다 . 08 년 최신판례로만 가득 채워놓아 풀어보고는 어의가 없었습니다 . - 제가 추천하는 모의고사는 고시뱅크 ( 현 경감급에서 다른 모의고사보다는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 와 승시에서 12 월 말에 나오는 파이널 테스트 4 회모의고사 ( 실제 경감급 시험문제보다 어렵고 박스형 문제가 장난아님 ) 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다 . 모의고사에서 주의할 점 - 자신이 형법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이르지 않은 상태에서의 모의고사는 독약입니다 . - 최소한 기본서를 3 회독 하신 후에 모의고사로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 - 모의고사로 실력을 쌓는다는 것은 실력 자체가 오르기 보다는 긴장과 두려움을 떨쳐냄으로써 실수를 줄이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 (3) 최신판례 가 . 꼭 봐야 하는가요 ? - 이 질문 역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 시험에 나오면 “ 어 나왔네 ?” 하면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 - 올해 09 년 시험에도 신판례가 5 개정도 나왔습니다 . - 시중의 신 판례중 어떤 것도 좋으니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 나 . 어떻게 봐야하는 가요 ? - 최신판례는 절대 꼬아서 만들지 못합니다 . -> 출제위원들이 공부한 판례가 아니므로 단지 요약만해서 출제합니다 . - 따라서 , 가뜩이나 막판에 시간이 없으니깐 그냥 요약보고 그 결과만 암기하셔도 무난하실 겁니다 . --- 실무 1. 서론 개인적으로 실무가 제일 곤란한 과목이었습니다 . 2. 나의 방법 (1) 기본서 - 무조건 “ 공제회에서 나오는 실무종합 ” - 다른 책은 보았나요 ? -> 절대 안 보았습니다 . -> 올해 실무문제는 100% 공제회 발간의 실무종합책에서만 나왔으며 향후 출제경향도 그러할 것으로 보입니다 . - 개인적으로 실무종합 책만 죽어라 보는게 제일 * 3 방법인듯 합니다 .^^ - 또한 책을 보실 때 설마 이게 나올까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다 나온다 생각하시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 -> 이런 마음이 실무를 공부하실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모의고사 ( 형법에서의 모의고사와 기본 내용은 동일함 ) 가 . 모의 고사의 중요성 - 실무에서의 모의고사는 형법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 -> 실무를 보다보면 자신이 밑줄 친 것만 보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고 결국 이것이 실제 시험에서의 함정에 빠집니다 . - 이를 대비하기 위해 모의고사가 필요합니다 . 똑같은 지문 , 간과하기 쉬운 지문들을 모의고사가 짚고 넘어가게 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 나 . 현재 시중의 추천 모의고사 - 모의고사로는 현재 고시뱅크 , 승시 ( 기본 모의고사 , 파이널테스트 4 회 ), 승진정보가 있습니다 . - 승시 -> 올해 처음 실무를 다뤼서 그런지 범위 밖에게 너무 많고 실제 실무종합책의 문제를 그대로 옮겨놓은게 많아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승진정보 -> 실무부분에서 전통의 강호라고 들었습니다 . 역시 문제가 짜임새가 있고 좋습니다 . 단 , 문제수준이 조금 낮습니다 . 추천은 하지만 절대 모의고사 점수에 안주하시면 안 됩니다 . - 고시뱅크 -> 문제수준이 좋습니다 .( 실제 경감급보다 어려운 듯 ) 즉 실무종합책에서 각종 지문들을 잘 꼬아 만들었으며 박스 문제도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 단 , 파트마다 다르지만 2~3 문제가 범위밖의 것이 나옵니다 . 이런 문제들은 과감히 넘어가세요 . --- 행정법 1. 서론 - 행정법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 하지만 전 행정법 만큼 쉬운 법과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왜냐하면 일단 이해를 하고 나면 학설과 결론내기가 정말 쉽기 때문입니다 . - 이는 행정법은 형법 , 민법 , 헌법처럼 정형화되고 통합된 법과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즉 , 누구의 학설이 절대 다수설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설들이 크게 세 개로 나뉘게 됩니다 . - 즉 , 1) 긍정설 ->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 부정설 -> 행정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위해 3) 절충설 -> 국민의 권익과 행정의 효율성의 조화를 위해 - 물론 이런 범위에서 벗어나는 학설들도 있으나 , 어느 정도 공부를 하신분들은 저의 말에 공감을 하실겁니다 . - 행정법의 특성은 국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효과성의 대립입니다 . 이 본질을 큰 테마로 잡으시고 공부를 하시면 스스로 학설을 만들어 낼 수도 있으며 공부를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2. 나의 방법 1) 기본서 - 김정일 강사와 장태주 기본서 , 고시뱅크의 답안작성용경찰행정법으로 공부했습니다 . 2) 행정법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가 . 기본 마음가짐 - 어느 강사와 어느 기본서 , 어느 문제집 , 어느 서브노트로 공부를 하셔도 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 단 , 일단 자신에게 맞는 강사 , 기본서 , 서브노트를 선택하셨으면 더 이상 한눈 팔지말고 그 것만 보시기 바랍니다 .( 이책이 좋다 저책이 좋다 기웃거리지 마시고 자신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 또한 최소한 강의를 3 번 그리고 합격을 원하신다면 5 번을 보시기 바랍니다 -> 어느 강사도 무방하나 똑같은 강의를 5 회독 하시고 나면 행정법이 어떤 과목인지 이해가 되며 재밌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 . 서브준비에 대한 마음가짐 - 주위에 보면 서브만 모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 많은 서브는 오히려 독입니다 -> 믿을 만한 서브노트 2 개로 자신만의 서브를 만들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 또한 강의를 5 회독 하시고 반드시 * 3 자신만의 서브가 필요합니다 -> 합격하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 다 . 단문 준비 - 주위에서 단문은 20~30 개만 하면 되겠지 ? 라고 질문합니다 . 그럼 뜻밖의 뒷다마가 나오면 “ 어 나왔네 ~” 하고 떨어집니다 . - 전 90 개를 준비해서 끝까지 갔습니다 . - 단 , 중요한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해서 중요한 것 약 40 개정도는 구체적으로 암기하고 , 아닌 것은 뒷다마에 대비했습니다 . 즉 , 소송부분등은 사정판결 , 부위소등 ~ 은 간단히 목차잡으면서 기본점수만 받는다는 정도로만 대비를 했습니다 . - 90 개가 다 외워지는 가요 ? -> 행정법은 암기하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5 회독하신후에 자신의 서브를 죽 읽어나가시기 바랍니다 . 안 외워 질래도 외워집니다 . - 전 개인적으로 하루에 3 개씩 외운다는 전략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행정법은 모든 단문이 고리와 같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부를 같이 외운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 라 . 케이스 준비 - 케이스 이번에 5 개면 충분하겠지 ? 라고 질문합니다 . -> 이 분 떨어집니다 . - 행정법중 경찰과 관련된 부분은 어느 것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또한 나왔던 것 또 나올 수 있습니다 . - 케이스 준비는 5 회독 -> 서브완성 -> 단문암기가 끝나면 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 이미 행정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상태가 되므로 단지 목차만 잡는 연습위주로 가시면 됩니다 . - 관련 내용들은 주위 합격하신분들에게 구하시면 충분합니다 . 사실 경찰관련된 케이스는 약 12 개 정도이므로 이것만 반복 연습하시면 무난 하실 겁니다 . 마 . 실제 시험대비 - 행정법 과목은 일단 이해하고 나면 쓰는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따라서 10 월 이후부터는 시간에 맞추어 매주 주말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에 맞추어 실제 시험과 같이 쓰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 ( 시간 배분은 개인이 느끼는 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3). 모의고사 - 전 고시뱅크에서 10 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경감급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 총 9 회 ( 케이스 , 단문 2) 를 실제 시험처럼 써보고 고시뱅크로 작성한 답안지를 보내면 빨간펜으로 첨삭지도와 전화상담을 해줍니다 .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저의 행정법실력을 상당히 업그레이드 한 듯 합니다 . 혼자 쓰고 혼자 검토하면 자신이 뭐가 틀렸는지 모릅니다 .( 행정법의 맹점임 ) - 그리고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한 매력인 것 같네요 . - 또한 다른 승진사이트와는 달리 전화상담이 가능하여 수시로 전화해서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 ^^; - 암튼 행정법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 빠르게 업그레이드 ) 혼자서 쓰고 혼자서 검토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 쓰다보니 약간 정리되지 않은 느낌도 들지만 전 개인적으로 경감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다 되어 있으신 분이라 생각하기에 자세한 공부방법보다는 경감급 공부에서 고민되는 부분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틈나는 대로 읽고 달아드리겠습니다 . ---- 그리고 건방진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승진시험이 절대 최우선이 아니니 항상 주위 사람들과 가족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시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그럼 올 한 해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