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받은 수강생으로서 한 말씀 올립니다.
늦게 올려 죄송스럽습니다 . 안녕하세요 . 올해 32 살 , 소방 공채 합격자 000 이라고 합니다 . 소방사관학원 덕에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 합격수기 ... 라고 하면 다들 잘난척 하고 그런거 같아서 조금 망설였지만 , 그래도 사관학원 도움을 받은 수강생으로서 한 말씀 올립니다 . 합격수기라기 보다는 그냥 간단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편하게 읽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저는 21 살에 군에 입대해서 작년 31 살에 개인사정으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런 계획도 , 생각도 없이 하게 된 실직으로 인해 , 가장으로서 무얼 어찌해야 하나 .. 괴롭기만 했습니다 . 전역 당일 아내가 그러더군요 .. " 갑자기 전역한거라 .. 많이는 못 줘 .. 20 만원 줄게 , 나가서 정신차리고 와 . 전화 안할게 . 기분 풀고와 .." 라고 말이죠 .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 제가 10 년간 머물렀던 그 곳 .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 주민이 보이던 내 고향보다 더 훤히 꿰뚫고 있던 그 지역으로 .. 다시 가서 둘러보고 ..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 그리고 집에 들어왔을 때 .. 앞으로의 생계에 대해 고민으로 두통이 시작될 즈음 .. 아내의 추천으로 인해 소방관을 선택하게 되었고 , 바로 책을 잡았습니다 . 처음에는 " 내가 못할게 뭐있어 ?, 까짓거 전역한거 본 때를 보여준다 . 덤벼라 !!" 하지만 역시나 .. 혹시 , 군대가면 머리가 깡통된다 .... 라는 말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 정말 그랬던 거 같습니다 . 영어의 알파벳 순서조차 헷갈릴 정도로 책을 안본지 13 년 만에 책을 보니 앞이 깜깜했습니다 . 게다가 가정의 생계문제는 공부만 하기엔 너무 큰 걸림돌이 된지라 .. 결국 , 공부와 일을 병행 했습니다 . 군에서 간부생활을 해 , 자존심만 가득있던 저는 사회 나와서 그 모든 것을 비울 수밖에 없었답니다 . 평일엔 사관학원을 등록해 수업을 받았지만 , 주말엔 새벽 5 시에 일어나서 용역을 나가고 , 저녁에 6 시에 들어와 씻고 다시 7 시에 대리운전을 했습니다 . 대리운전이 끝나면 보통 새벽 1~2 시 , 씻고 책을 잠시 , 영어단어 잠시 보면 3 시반 .. 평일엔 학원으로 5 시 기상 , 7 시 학원도착 , 22 시 퇴근 후 3 시까지 공부 . 그리고 취침 ... “잠은 무덤에서 자라 !” 라는 제이디 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 안 자려고 안 자려고 버텼지만 결국 하루 1 시간 30 분 ~2 시간은 자야 했습니다 . 그렇게 4 개월 공부와 일 .. 운명의 경기도 1 차 시험 . 전역한 지 딱 4 개월만에 첫 시험을 봤습니다 . 하지만 , 역시나 공부량이 부족한 탓인지 컷트에서 0.8 차이로 떨어지고 .. 쓴 맛을 봤습니다 . 다시 , 생계를 위해 일터로 ... 하지만 처음처럼 설렁설렁 일 하기엔 세 식구 생활비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 전에는 주말만 일 했지만 , 이번엔 단 하루 쉬지않고 , 일했습니다 . 다만 생각만은 머릿속으로 책의 내용을 읊으면서 말이죠 . 영단어는 매일 기상과 취침전 머릿속으로 , 다른 과목들은 손바닥과 등에 깨알같이 써놓고 일하면서 훔쳐보듯이 보고 또 .. 봤습니다 . 그리고 .. 이번엔 이를 더 악물었습니다 . 2 잡 (two-job) 이 아닌 3 잡 . 용접기를 들고 , 13 층 고층 빌딩에서 몸에 안전띠를 두르고 , 집에서 저만 바라보는 아내와 딸을 위해서 일하고 또 했습니다 . 대리운전 하다가 술취한 손님한테 뺨을 맞아도 , 1 차에 합격하지 못한 저 스스로를 반성하며 소위 말하는 노가다 판에서 일하다가 몸에 상처가 생기고 피멍이 들어도 오직 이를 악물고 앞만 바라보고 뛰었습니다 . 또다시 학원으로 .. 하지만 학원에 와서도 되도록 중요한 수업만 듣고 다시 일하러 가곤 했습니다 .. 그렇게 또 4 개월이 지나 .. 경기 2 차 시험 . 시험장에서 마지막 , 단 한문제라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 답안지를 걷어가기 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겨우 마킹을 했습니다 . 그리고 결과의 날 . 시험 후 그 날도 역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 물론 소방학교 입교 전까지 전 계속 일을 합니다 .) 아내의 전화 .. 벨소리에 불안했고 두려웠지만 받았습니다 . “ 00 아 , 당신 합격했어 ! 축하해 !” 아내의 그 말에 .. 저는 23 층 현장의 빌딩에서 안전 띠를 메단 채 .. 한 30 분간 ... 오열을 했던거 같습니다 . 그동안의 1 년 .. 밤낮으로 일하고 공부했던 그 1 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순간 .. 너무나 기쁘고 황홀했답니다 . . . 이 글을 읽는 여러분 .. 어떠신가요 ?? 혹시 저보다 노력을 덜 하시지는 않지요 ? 저는 세상에 저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밤낮으로 생활비 벌어다 주는 저에게 저희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 너보다 못난 사람도 많다 . 왜그리 무리해서 돈 벌고 , 공부하고 하니 ? 몸 좀 아껴라 !" 저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 " 못난 사람만 보면 결국 못난 것만 배웁니다 . 저보다 잘난 놈들 보고 , 그 놈들 따라잡으력고 해도 끝이 없으니 , 제가 어찌 쉬겠습니까 ? 저는 아직도 생각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겠지요 . 하지만 욕심만 가지고서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 주변의 조력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 part1. 스터디그룹을 만들어라 ! 저는 학원에 처음 다닐 때에도 , 다시 갔을 때에도 스터디를 조직해서 참여했습니다 . 기초반 때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당일 수업 받은 것을 다음날 개인별 10 문제씩 만든 후 교환하기 . 이렇게 하면 그날 그날 수업의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보고 복습도 할 수 있습니다 . 이후에 조금 더 level up! 스터디원을 5~6 명으로 만든 후 과목별 담당자가 요일별로 문제를 출제 합니다 . 과목별 20~40 문제 . 즉 , 1 주일간 약 100~140 문항을 풀게 되는 셈인데 , 출제자는 문제를 만들면서 공부하게 되고 , 문제를 받는 스터디원은 풀면서 공부를 합니다 . 그리고 토의를 빼먹지 않습니다 .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개념의 이해입니다 . 내가 이해하고 있는 개념이 올바른 것인지 , 나 혼자만의 관점은 아닌지 .. 스터디의 조직은 바로 그런 점을 바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 part2. 영어와 국어는 실생활에서 ! 존경하는 제이디윤 교수님께 영어를 배우고 계실 학원생 분들 .. 혹시 아직도 본인의 실력을 강사분들 탓을 하신가요 ? 혹시 .. 기초수업을 받으시면서 " 내가 왜 주부 / 술부 .. 저런 걸 찾아야 하지 ? 난 영어 좀 하는데 .." 라는 자만에 빠져계신 분이 있다면 .. 그냥 공무원 접으세요 . 제이디 교수님은 핵심의 핵심을 골라내서 뼈대를 전수합니다 . 예컨대 ,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하루 한 번은 제이디 교수님과 영문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 에이 ~ 설마 ~ 라는 생각 갖으신 분들 ..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 대신에 문자를 영어로 주고 받으면서 관계대명사의 사용 , 동사의 용법 , 콤마의 의미 , 의문사의 구분 등등 .. 여러분이 독해에 있어 핵심으로 생각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더욱 활용해서 해야 합니다 . 또한 국어의 경우 , 길을 지나거나 뉴스를 볼 때 접하는 표준어들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하나 하나 짚어가는 습관을 갖는다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 part3. 강사와 학원관계자를 무조건 믿어라 ! 대부분 소방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조동훈씨와 장우대 교수님을 놓고 고민합니다 . 물론 고루 보는 것은 좋지만 , 그것은 본인의 능력이 그것들을 전부 소화해 낼 수 있을 때 하는 일이구요 . 전 장우대교수님말만 들었습니다 . 제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 전 지금 소방학교에서 연수중에 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수업 받으면서 학원수업 다시 듣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학원 관계자분들 만큼이나 이 분야에서 더이상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 수많은 수험생을 대하고 매 시험마다 분석하고 합격자를 배출해낸 베테랑들을 안 믿으면 대체 누구를 믿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part4. 내 아킬레스건은 나 밖에 치료하지 못한다 . 제가 1 차에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국사 때문입니다 . 국사 정말 정말 쥐약입니다 . 그 안 외워지는 국사 .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 학원의 수업말고도 집이나 학원의 자습실에서 인강을 보면서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 같이 공부하던 형 , 동생들이 저보고 진짜 미쳤다고 할 정도로 수업 없는 날은 20 시간씩 들었습니다 . 총 120 강의 정도를 3 회이상 반복해서 보고 나중엔 스터디원들하고 학습할 때 결국 강사분의 판서까지 똑같이 했습니다 . 미친놈 소리 들을 만 하죠 .. 이런저런 방법으로 하다보니 이번 경기 2 차시험의 가채점은 이렇습니다 . 영어 90, 국어 90, 국사 100, 소방학 100, 소방법규 100. 특히 영어로 고민 많이 하실텐데 , 조금 만 더 수업에 집중해 보세요 . 독해 15 초 , 문법문제 7 초면 풀립니다 . 거짓말 같으시죠 ? 혹시 제 글을 몇몇 분들이 보실지 모르지만 .. 사관학원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 중에 저 아는 몇몇 동생들 찾아가서 제 이름 석자 대면 그 분들이 바로 증인이 되어줄 겁니다 . 마지막으로 .. 항상 힘이 되어주신 분들 .. 끼니때마다 밥 사주시고 법규의 끝을 보여주신 원장님 , 시험장까지 찾아오셔서 시험 끝나고 시원하게 술 사주신 장우대 교수님 , 항상 파이팅 외쳐주시던 정과장님과 팀장님 , 생활비 버느라 학원 못 가니까 책을 택배로 집까지 보내주신 제이디 교수님 , 국사에 애국심까지 불어 넣어 주신 박용선 교수님 , 국어로 유식하게 만들어주신 국봉 교수님 .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소방학교 입교 전까지 생활비 버느라늦게 올려 죄송스럽습니다 . 안녕하세요 . 올해 32 살 , 소방 공채 합격자 000 이라고 합니다 . 소방사관학원 덕에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 합격수기 ... 라고 하면 다들 잘난척 하고 그런거 같아서 조금 망설였지만 , 그래도 사관학원 도움을 받은 수강생으로서 한 말씀 올립니다 . 합격수기라기 보다는 그냥 간단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편하게 읽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저는 21 살에 군에 입대해서 작년 31 살에 개인사정으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런 계획도 , 생각도 없이 하게 된 실직으로 인해 , 가장으로서 무얼 어찌해야 하나 .. 괴롭기만 했습니다 . 전역 당일 아내가 그러더군요 .. " 갑자기 전역한거라 .. 많이는 못 줘 .. 20 만원 줄게 , 나가서 정신차리고 와 . 전화 안할게 . 기분 풀고와 .." 라고 말이죠 .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 제가 10 년간 머물렀던 그 곳 .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 주민이 보이던 내 고향보다 더 훤히 꿰뚫고 있던 그 지역으로 .. 다시 가서 둘러보고 ..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 그리고 집에 들어왔을 때 .. 앞으로의 생계에 대해 고민으로 두통이 시작될 즈음 .. 아내의 추천으로 인해 소방관을 선택하게 되었고 , 바로 책을 잡았습니다 . 처음에는 " 내가 못할게 뭐있어 ?, 까짓거 전역한거 본 때를 보여준다 . 덤벼라 !!" 하지만 역시나 .. 혹시 , 군대가면 머리가 깡통된다 .... 라는 말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 정말 그랬던 거 같습니다 . 영어의 알파벳 순서조차 헷갈릴 정도로 책을 안본지 13 년 만에 책을 보니 앞이 깜깜했습니다 . 게다가 가정의 생계문제는 공부만 하기엔 너무 큰 걸림돌이 된지라 .. 결국 , 공부와 일을 병행 했습니다 . 군에서 간부생활을 해 , 자존심만 가득있던 저는 사회 나와서 그 모든 것을 비울 수밖에 없었답니다 . 평일엔 사관학원을 등록해 수업을 받았지만 , 주말엔 새벽 5 시에 일어나서 용역을 나가고 , 저녁에 6 시에 들어와 씻고 다시 7 시에 대리운전을 했습니다 . 대리운전이 끝나면 보통 새벽 1~2 시 , 씻고 책을 잠시 , 영어단어 잠시 보면 3 시반 .. 평일엔 학원으로 5 시 기상 , 7 시 학원도착 , 22 시 퇴근 후 3 시까지 공부 . 그리고 취침 ... “잠은 무덤에서 자라 !” 라는 제이디 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 안 자려고 안 자려고 버텼지만 결국 하루 1 시간 30 분 ~2 시간은 자야 했습니다 . 그렇게 4 개월 공부와 일 .. 운명의 경기도 1 차 시험 . 전역한 지 딱 4 개월만에 첫 시험을 봤습니다 . 하지만 , 역시나 공부량이 부족한 탓인지 컷트에서 0.8 차이로 떨어지고 .. 쓴 맛을 봤습니다 . 다시 , 생계를 위해 일터로 ... 하지만 처음처럼 설렁설렁 일 하기엔 세 식구 생활비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 전에는 주말만 일 했지만 , 이번엔 단 하루 쉬지않고 , 일했습니다 . 다만 생각만은 머릿속으로 책의 내용을 읊으면서 말이죠 . 영단어는 매일 기상과 취침전 머릿속으로 , 다른 과목들은 손바닥과 등에 깨알같이 써놓고 일하면서 훔쳐보듯이 보고 또 .. 봤습니다 . 그리고 .. 이번엔 이를 더 악물었습니다 . 2 잡 (two-job) 이 아닌 3 잡 . 용접기를 들고 , 13 층 고층 빌딩에서 몸에 안전띠를 두르고 , 집에서 저만 바라보는 아내와 딸을 위해서 일하고 또 했습니다 . 대리운전 하다가 술취한 손님한테 뺨을 맞아도 , 1 차에 합격하지 못한 저 스스로를 반성하며 소위 말하는 노가다 판에서 일하다가 몸에 상처가 생기고 피멍이 들어도 오직 이를 악물고 앞만 바라보고 뛰었습니다 . 또다시 학원으로 .. 하지만 학원에 와서도 되도록 중요한 수업만 듣고 다시 일하러 가곤 했습니다 .. 그렇게 또 4 개월이 지나 .. 경기 2 차 시험 . 시험장에서 마지막 , 단 한문제라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 답안지를 걷어가기 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겨우 마킹을 했습니다 . 그리고 결과의 날 . 시험 후 그 날도 역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 물론 소방학교 입교 전까지 전 계속 일을 합니다 .) 아내의 전화 .. 벨소리에 불안했고 두려웠지만 받았습니다 . “ 00 아 , 당신 합격했어 ! 축하해 !” 아내의 그 말에 .. 저는 23 층 현장의 빌딩에서 안전 띠를 메단 채 .. 한 30 분간 ... 오열을 했던거 같습니다 . 그동안의 1 년 .. 밤낮으로 일하고 공부했던 그 1 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순간 .. 너무나 기쁘고 황홀했답니다 . . . 이 글을 읽는 여러분 .. 어떠신가요 ?? 혹시 저보다 노력을 덜 하시지는 않지요 ? 저는 세상에 저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밤낮으로 생활비 벌어다 주는 저에게 저희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 너보다 못난 사람도 많다 . 왜그리 무리해서 돈 벌고 , 공부하고 하니 ? 몸 좀 아껴라 !" 저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 " 못난 사람만 보면 결국 못난 것만 배웁니다 . 저보다 잘난 놈들 보고 , 그 놈들 따라잡으력고 해도 끝이 없으니 , 제가 어찌 쉬겠습니까 ? 저는 아직도 생각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겠지요 . 하지만 욕심만 가지고서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 주변의 조력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 part1. 스터디그룹을 만들어라 ! 저는 학원에 처음 다닐 때에도 , 다시 갔을 때에도 스터디를 조직해서 참여했습니다 . 기초반 때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당일 수업 받은 것을 다음날 개인별 10 문제씩 만든 후 교환하기 . 이렇게 하면 그날 그날 수업의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보고 복습도 할 수 있습니다 . 이후에 조금 더 level up! 스터디원을 5~6 명으로 만든 후 과목별 담당자가 요일별로 문제를 출제 합니다 . 과목별 20~40 문제 . 즉 , 1 주일간 약 100~140 문항을 풀게 되는 셈인데 , 출제자는 문제를 만들면서 공부하게 되고 , 문제를 받는 스터디원은 풀면서 공부를 합니다 . 그리고 토의를 빼먹지 않습니다 .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개념의 이해입니다 . 내가 이해하고 있는 개념이 올바른 것인지 , 나 혼자만의 관점은 아닌지 .. 스터디의 조직은 바로 그런 점을 바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 part2. 영어와 국어는 실생활에서 ! 존경하는 제이디윤 교수님께 영어를 배우고 계실 학원생 분들 .. 혹시 아직도 본인의 실력을 강사분들 탓을 하신가요 ? 혹시 .. 기초수업을 받으시면서 " 내가 왜 주부 / 술부 .. 저런 걸 찾아야 하지 ? 난 영어 좀 하는데 .." 라는 자만에 빠져계신 분이 있다면 .. 그냥 공무원 접으세요 . 제이디 교수님은 핵심의 핵심을 골라내서 뼈대를 전수합니다 . 예컨대 ,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하루 한 번은 제이디 교수님과 영문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 에이 ~ 설마 ~ 라는 생각 갖으신 분들 ..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 대신에 문자를 영어로 주고 받으면서 관계대명사의 사용 , 동사의 용법 , 콤마의 의미 , 의문사의 구분 등등 .. 여러분이 독해에 있어 핵심으로 생각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더욱 활용해서 해야 합니다 . 또한 국어의 경우 , 길을 지나거나 뉴스를 볼 때 접하는 표준어들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하나 하나 짚어가는 습관을 갖는다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 part3. 강사와 학원관계자를 무조건 믿어라 ! 대부분 소방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조동훈씨와 장우대 교수님을 놓고 고민합니다 . 물론 고루 보는 것은 좋지만 , 그것은 본인의 능력이 그것들을 전부 소화해 낼 수 있을 때 하는 일이구요 . 전 장우대교수님말만 들었습니다 . 제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 전 지금 소방학교에서 연수중에 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수업 받으면서 학원수업 다시 듣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학원 관계자분들 만큼이나 이 분야에서 더이상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 수많은 수험생을 대하고 매 시험마다 분석하고 합격자를 배출해낸 베테랑들을 안 믿으면 대체 누구를 믿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part4. 내 아킬레스건은 나 밖에 치료하지 못한다 . 제가 1 차에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국사 때문입니다 . 국사 정말 정말 쥐약입니다 . 그 안 외워지는 국사 .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 학원의 수업말고도 집이나 학원의 자습실에서 인강을 보면서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 같이 공부하던 형 , 동생들이 저보고 진짜 미쳤다고 할 정도로 수업 없는 날은 20 시간씩 들었습니다 . 총 120 강의 정도를 3 회이상 반복해서 보고 나중엔 스터디원들하고 학습할 때 결국 강사분의 판서까지 똑같이 했습니다 . 미친놈 소리 들을 만 하죠 .. 이런저런 방법으로 하다보니 이번 경기 2 차시험의 가채점은 이렇습니다 . 영어 90, 국어 90, 국사 100, 소방학 100, 소방법규 100. 특히 영어로 고민 많이 하실텐데 , 조금 만 더 수업에 집중해 보세요 . 독해 15 초 , 문법문제 7 초면 풀립니다 . 거짓말 같으시죠 ? 혹시 제 글을 몇몇 분들이 보실지 모르지만 .. 사관학원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 중에 저 아는 몇몇 동생들 찾아가서 제 이름 석자 대면 그 분들이 바로 증인이 되어줄 겁니다 . 마지막으로 .. 항상 힘이 되어주신 분들 .. 끼니때마다 밥 사주시고 법규의 끝을 보여주신 원장님 , 시험장까지 찾아오셔서 시험 끝나고 시원하게 술 사주신 장우대 교수님 , 항상 파이팅 외쳐주시던 정과장님과 팀장님 , 생활비 버느라 학원 못 가니까 책을 택배로 집까지 보내주신 제이디 교수님 , 국사에 애국심까지 불어 넣어 주신 박용선 교수님 , 국어로 유식하게 만들어주신 국봉 교수님 .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소방학교 입교 전까지 생활비 버느라 학원 한 번 들르지 못하고 입교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 나중에 한 분씩 따로 찾아 뵙겠습니다 . 그리고 , 이번에 경기소방학교로 같이 오지 못한 같이 공부했던 동생들 , 형님들 먼저 오게 되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 . 우린 달라진 입장이 아니고 , 다만 내가 먼저 와 있는 것 뿐이야 . 얼른 다시 소방관으로 서로 다시 보자 ! 그동안 감사했던 사관학원과 교수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합격자 합격전략 설명회 ! 제가 주말에 외박마다 일하기 하지만 합격자 설명회 하신다고 저 한번 불러주시면 일터에서 바로 텨 나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학원 한 번 들르지 못하고 입교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 나중에 한 분씩 따로 찾아 뵙겠습니다 . 그리고 , 이번에 경기소방학교로 같이 오지 못한 같이 공부했던 동생들 , 형님들 먼저 오게 되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 . 우린 달라진 입장이 아니고 , 다만 내가 먼저 와 있는 것 뿐이야 . 얼른 다시 소방관으로 서로 다시 보자 ! 그동안 감사했던 사관학원과 교수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합격자 합격전략 설명회 ! 제가 주말에 외박마다 일하기 하지만 합격자 설명회 하신다고 저 한번 불러주시면 일터에서 바로 텨 나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