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멘탈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2019.05.17 "본 글은 별별수다 웅성게시판에서 작성하신 ghkdmlfuf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오늘은 공부외의 것들, 여러분들이 정리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사실 수능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급증하는 시기이고, 자기도 모르게 예민해지는 시기입니다.이럴때일수록 주변환경들을 잘 정리해야 진정한 여러분들의 실력을 닦을 수 있습니다. 1. 핸드폰누구나 다 고민해봤을만한 우리랑 너무 가까운 전자기기입니다.사실 n수 기숙학원에 다니지 않는 이상, 현역들은 너무나도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더 위험합니다.저는 고3때 2G폰으로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을 통해서 카카오톡이나 친구들과의 SNS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이 시간이 정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의 집중력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능에서는 너무 불공평한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한 분들은 핸드폰과 멀리 하시는게 맞습니다. 하나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저와 제일 친했던 친구는 친구들과 연락할거다하고, 게임도 하고,심지어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했습니다. 심지어 9평 끝나고 폰을 더 좋은 걸로 바꾸더군요.(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으로)그러나 그 친구는 집중력도 남들에 비해 뛰어났고, 기억력도 좋았기 때문에 남들과 비슷한 실력을 낼 수 있었고,결국에는 여러분들이 열망하시는 샤 대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머리가 다른걸 원망할 수도 없잖아요.그치만 이 친구는 아마도 다른 친구들보다 목표가 덜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겠지요.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겁니다.여러분들이 폰과 인연을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멀리하면서 공부를 하며 발전하는 나를 보며 기뻐하라는 겁니다.조금더 발전되어가는 나, 나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아는 나.만약 정말 못 끊으시겠다 싶으시면 부모님께 맡기시던, 아예 없애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 1년동안 반납했습니다.(재수기간때)그리고 정말 간절히, 공부했습니다. 정말 그랬기 때문에 이렇게 당당히 말할 수 있고, 결과가 증명해줍니다.여러분들도 마음먹은만큼, 그 성적표가 여러분들의 노력을 빛내줄거라고 저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2. 친구관계여자분들이 절대로 놓을 수 없는 한가지가 친구관계죠. 저도 잘압니다. 저도 여자니까..친구관계는 어쩔때는 독이 될수도 있으며,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실제로 재수학원에 가보면 아시겠지만(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지 마세요)친구를 수단의 목적으로 사귀는 분들이 많습니다.저는 오히려 재수학원에서 인생친구를 사귄 케이스이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남이기 때문에자신을 먼저 챙기는 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요.지금까지 친했던 친구가 입시를 같이 준비하며 멀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혹여나 지금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어하시거나, 고민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힘들겠지만 접어두시고 공부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만약 지금 그 관계에 얽매여서 시간을 낭비하신다면, 분명히 후회합니다. 제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저도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시했던 사람이라 조그만 트러블이 생겨도 많이 걱정하는스타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수험생활에도 이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요.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이 늘어났고,저는 공부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관계는 영원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죠.그렇지만 그게 아닙니다.대학에 와보니, 인간관계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러분..자기계발에 쏟을 시간도 모자른데 관계까지.. 말도 안됩니다.여러분들 너무 냉정하지만 옆에 있는 친구가 영원히 갈 수 있다는 게 항상 참은 아닙니다.저도 10년지기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서 몇일 전에 친구와 각자 길을 살기로 말을 끝냈고요.사실 가슴아프지만 너무 애쓰지 마세요.지나갈 인연은 가고, 좋은 인연은 여러분 인생과 끝까지 함께 갑니다. 3. 영양제나 보조제이것도 은근 중요한 관리 중 하나입니다.흔히들 부모님께서 영양제나 홍삼은 꼭 하나씩 챙겨주시잖아요!!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저는 홍삼과 오메가, 그리고 눈약을 챙겨먹었습니다.눈약은 제가 눈이 일정시간이 되면 아파오는 것 때문에 먹었고,홍삼과 오메가는 다들 많이 드시더라고요.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걸 드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발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내가 이렇게 비싼걸 먹은 만큼, 열심히 하자.그리고 홍삼, 제품들 탓하지 말고 너 할일이나 잘하자. 실제로 그러한게 뭐냐면, 지인 중에서 홍삼이 안 맞는다 타령하면서 졸리다는 핑계를 대던 친구가 있었는데,그러려면 차라리 먹지 마세요. 투정부릴거면.필수가 아니고 선택이기 때문에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렇지만 여러분들이 보조제를 드셨을 때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으면, 아끼지 말고 투자하세요.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잠, 의지 사실 저도 잠을 매우정말 개많이 자던 수험생..이었습니다..사람마다 얼마만큼 자야지만 개운하고, 덜 졸린지는 다르기 때문에 이건 일반화시켜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그렇지만 확실히 해둘것은, 자신이 최소한으로 잠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솔직히 말하자면, 잠은 두뇌만 깨어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냥 흘려보내기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혹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아직 여러분은 수능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한 겁니다.아직도, 잠을 더 자고 싶다거나 공부할 시간을 미룬다는 건 참 곤란합니다...지금 약 200일 정도가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200일은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현역이시라면 더더욱 짧은 시간이죠.그렇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하시다 보면 200일 안에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 때 8시간을 자던 학생이었습니다. (+낮잠 1시간ㅋㅋㅋㅋㅋㅋ)수능을 진짜 개 망하고 나서 보니 잠잤던 시간들만 끌어모으면 몇달의 시간이 나오더라고요.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시작할 때는 2시부터 6시까지 자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을 지키도록 노력했고,3번인가.. 4번인가 빼고 다 지켰습니다. 여러분 의지가 이런겁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졸리면 바깥바람도 쐬고, 의자를 빼고 일어나서 공부하던가 하세요.너무 졸려요.. 라고 하면서 책상앞에서 꾸벅꾸벅 조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그럴 시간에 차라리 푹 주무시고, 다시 공부하세요.그렇지만 저는 그 잠을 깨고 일어나서 공부하라고 말하고 싶어요.잠은 자는 것 만큼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화수분처럼 늘어나거든요. 다들 공감하실거에요ㅜㅜ힘드시겠지만, 200일만 참고 그 후에는 겨울잠 잡시다..ㅜ 의지는 누군가가 강요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어떤 것이 간절해지면, 의지는 누구나 생깁니다.여러분들의 간절함을 찾으시길 바랍니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