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수능 직전까지 나랏말씀 국어학원에서 박지숙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를 따라 별 생각없이 등록한 것이었지만, 2년동안 학원을 옮기지 않고 꾸준히 다닌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박지숙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성적도 많이 올랐고 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항상 3,4 등급이 나오던 공부 방법은 잘 모르지만 아무렇게나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능에서 92점을 맞아 아까운 2등급을 맞았습니다. 과거의 저로서는 절대 상상도 못할 점수였습니다. 박지숙 선생님은 모의고사와 수능에 직접 연계되는 ebs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도 다 모르면서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기본기를 다지고 그 이후에 스킬을 쌓는 것이라며 항상 꼼꼼히, 빈틈없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같은 학년이어도 1등급 반과 그 외의 등급인 학생들을 다른 반에 배치하여 한 명 한 명 모두 각자의 성적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듣는 수업이라 6일을 헛되이 보내면 수업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6일동안 전 주의 수업내용을 까먹지 않고 또한 다음주 수업을 예습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의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딱히 단점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