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이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 사실 제 점수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그렇게 높은 점수도 아니라 쓸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오랜 수험기간동안 느낀점을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 공부기간은 2 년 반 ~3 년 정도로 꽤 길었는데요 직렬에 대한 고민과 선택과목 방황 , 건강상의 문제로 정말 수험기간이 힘들었습니다 . 오랫동안 꿈꿨던 보호직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제 체력과 성격에 딱 맞는 직렬에 들어온 것 같아 후회는 없습니다 . 이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온전히 제 실력이 아니라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습니다 .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고 이글이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점수 국어 -90 영어 -85 국사 -75 사회 -80 행정법 -60 가산점 x 총점 -365.92 국어 선재국어 로 시작 , 강의 다듣고나니 이제 시작임을 깨달았음 . 암기와 까먹음의 연속 . 암기해야할 부분 계속 반복하기 위해 스터디 . 하지만 기출풀기가 무서웠음 . 정체기 .. 김병태샘 무료강의들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됨 . 그래도 정리가 안된다 . 배미진 어문규정 듣다가 너무 꼼꼼하셔서 급한 마음에 포기 . 배미진 기출강의 가 좋다고 해서 기출이라도 제대로 하려고 듣게 되었는데 정말 엄청 꼼꼼하셔서 놀랐다 . 강의에서 필기해주시는 것을 선재마무리 에 정리하거나 암기노트를 만들었다 . 마무리로는 배미진샘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다 . 거기에서도 꼼꼼하게 잘 알려주셔서 필기하고 정리했다 . tip ! 기본서가 눈에 안들어 오면 기출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잘 정리된 강의 들으면서 기출을 풀고 기본서로 다시 돌아가 꼼꼼하게 정리하고 암기하면 암기도 더 잘됐을 것 같아요 . 저는 한자를 하지 못했지만 한자를 꾸준히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영어 ( 토익공부는 한적 없었고 그냥 영어를 좋아하고 막연한 호기심이 있는 상태 ) 신성일샘으로 시작했는데 기본서 강의 다듣고 555 풀고 기출을 풀어보니 손도 못댔다 . 모의고사를 안푼게 문제일까 ? 문법이 문제일까 ? 뭐가 문제지 ? 엄청 고민하다가 강수정영어를 알게 돼서 파워리딩 을 듣고 그래 이거다 ! ( 영어의 신세계 ) 파워워드 , 공통영어 , 파워그래머 , 기출의진까지 강수정샘커리를 탔다 . 혼자 꾸준히 하기가 어려우니까 파온스 도 꾸준히 참여했다 . 단어는 계속 까먹으니까 파워워드 계속 회독하는 밴드스터디에 참여했다 . 유명한 하프모의고사를 풀지도 않았고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지도 않았다 . 기출 봤던거 보고 또 봤다 . 기출풀다가 틀리면 기본서로 돌아가서 문법체크하고 독해문제는 어떻게 풀었으면 더 잘풀리지 ? 를 계속 고민했다 . 수정샘 말씀대로 문제풀이는 게임처럼 ... 첫문장과 선택항을 유심히 봤다 . 문제 풀때는 긴장감 있게 시간재고 풀었다 .(8.8.15.16 방법으로 ) tip! 저는 영어를 풀때 가장 머리를 많이 쓰는지 영어만 풀고나면 머리가 멍해져서 처음부터 풀지않고 일부러 제일 마지막에 풀었고 앞에서 시간을 아껴서 30 분정도 확보하니 마음 편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 모든 문제를 맞히려고 하기보다 만점방지용문제 ( 정말 어려운문제 ) 는 그냥 넘어가고 다시 돌아와서 그나마 답인것을 골라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만점방지용문제에 마음을 비우는 대신에 남들 다 맞히는 문제는 꼭 다맞자 ! 하는 마음으로 푸시면 좋아요 . tip! 어렵고 긴 문제랑 마주칠 때 마다 " 다들 어려워한다 . 많이 읽지 말자 ."( 수정샘 명언 ) 떠올리기 . 국사 국사를 워낙 좋아했어서 막연한 자신감에 처음 시작할때도 기본서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 혼자 기출을 낑낑대며 풀다가 공무원국사는 정말 만만치 않구나 느끼고 유명하다는 전한길 필기노트 를 듣고 공부 방향을 잡았다 . 매일 필기노트만 외우려니 너무 고통스럽고 정체기가 와서 흐름과 이해위주의 김정현샘의 기본서 강의를 다듣고 초코집 을 알게 되었다 . 그 후에 단권화도 다 초코집에다가 정리할만큼 책이랑 강의가 너무 좋았다 . + 김정현샘의 가장 좋았던 점은 정치편향적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 모의고사는 정현샘 그물망 , 봉투모의고사 를 풀었는데 문제도 정말 좋았다 . ( 그물망모의고사는 정현샘이 무료로 카페에 제공해주셨다 ) 하지만 급한 마음에 새로운 문제만 풀고 가장 중요한 기출을 소홀히 했다는게 아쉽다 . 시험에서 실수를 많이 서 점수가 낮지만 공부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과목이다 . 사회 제일 싫어하고 안했던 과목이다 . 민준호샘은 좋아하는데 사회를 정말 못했다 . 특히 경제는 강의안들으면 기출문제를 못푸는 수준이었다 . 그러다가 최영희샘 핵심요약집 으로 정리 . ( 최영희 핵심요약집은 전체적인 내용과 기출까지 한번에 정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정말 강추 !!) 봉투모의고사 를 풀고 경제에 재미를 느껴갈때쯤 시험이 다가와서 그것마저 안풀고 최영희 핵심요약집과 민준호필기노트 만 계속 봤다 . 최영희샘은 이해위주라 암기팁 같은건 별로 없어도 어떤 개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잘 알려주셔서 더 나에게 맞았던 것 같다 . 좀더 일찍 만났으면 사회를 그만큼 홀대하지는 않았을 텐데 .. 하는 후회가 있다 . 행정법 다른 직렬과목을 하느라 늦게 시작했다 작년에도 국가직 끝나고 2 개월 이번에도 국가직 끝나고 2 개월 공부했다 . 절대 빠르게 끝날수 있는 과목이 아니었다 ... 행정법에 매달리느라 다른 과목 공부도 힘들었던 것 같다 . 지방직 전에 남은 2 개월에는 전효진샘 개념강의를 완강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시험 다가와서는 기출도 기본서에 있는 것만 보고 짧은 회독강의를 두세번 들었던 것 같다 . ( 행정법은 할말이 없네요 ..) 마지막으로 혹시 저처럼 국가직 따로 지방직 따로 선택과목 늘려서 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정말 불가피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말 비추입니다 ㅜㅜ 행정법과 형소법때문에 힘들었고 둘다 만만치 않은 과목이라 점수도 안좋았습니다 . 다섯과목도 정말 많습니다 .. 여섯과목 , 일곱과목 절대로 하지마세요 ㅠㅠ 좋은것만 취사선택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