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가직 7급, 서울시 7급, 국가직 9급 합격수기
2014 년 국가직 7 급 , 서울시 7 급 , 국가직 9 급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 2 년을 넘는 노량진 수험생활을 거쳐 14 년 국가직 9 급 전국일행 최종합격 , 국가직 7 급 일반행정 최종합격 , 서울시 일반행정 7 급 최종합격했습니다 . 처음 시험을 준비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1 년을 잡고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 딱히 9 급과 7 급 구분하지도 않았고 막연히 학부때 경제학을 했으니 헌법만 더 하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1 년을 더 공부하게 됐네요 . 제 주변에 7 급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서 카페에서 정보를 구하곤 했습니다 . 이곳 수기를 많이 참조했던 것처럼 제 수기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참조가 됐으면 합니다 . 특정학원 이름이 자주 노출되어 알바로 오해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됩니다 . 하지만 제 수험생활의 무대가 되는 곳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제 경험을 느낀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어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 처음 시작을 타학원에서 시작했다면 그곳에서 내내 공부했지 싶네요 .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인식하시고 거슬릴 것같다면 글을 안보시는 것이 좋지 싶네요 본 글의 순서는 시작시 사전배경 , 시기별 공부 ( 밑줄부분 요약 ), 과목별 공부 , 추천하는 공부법 , 결어 순입니다 . 쓰다보니 매우 매우매우 길어졌습니다 ㅠㅠ 수기라기보다 일기에 가깝네여ㅋㅋ 시작시 사전배경 가산점 없음 . 2010 년 토익 780. 만약 다시 준비하라면 가산점을 따고 시작할 것 같습니다 . 가산점이 합격여부여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부처배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합격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 시기별 공부 시작 당시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지 정도만 알고서 시작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습니다 . 그리고 학교도 아닌 회사도 아닌 독특한 노량진의 대인관계로 인해 슬럼프도 좀 겪었네요 .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2 년정도의 기간을 공부에 전념했다고 제 자신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 2012 년 3 월 7 일 07 시 20 분 ~4 월 약간은 충동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사전 정보가 전무했고 교재를 무료로 준다기에 공단기 종합반을 등록 . 커리큘럼이 아침 7 시반부터 복습 및 테스트 , 9 시부터 6 시까지 계속 수업이었는데 처음 일주일은 수업만 들어도 녹초가 될 정도로 힘들었음 . 노량진에서 약 30 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통학 . 2 주 정도 지나고 익숙해지자 몸도 적응하여 남아서 자습실 (4 층 베리타스강의실 ) 에서 2 시간 정도 복습을 함 . 영어 조은정샘의 공기밥강의로 문법의 감을 회복 . 전효진샘의 행정법강의가 단과처럼 꼼꼼 . 행정학 강의는 최악 . 아침마다 복습테스트는 꼭 참여하고 게시된 성적 순위를 올리려 노력 . 1 달 후 중간고사즈음부터 선물받기 시작 . 5 월 ~6 월 수강료 환급 이벤트때문에 국영사 3 과목만 종합반 다시 등록 하였고 환급받음 . 도저히 아침 7 시반까지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없어서이기도 했음 . 새로 만들어진 201 강의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졌고 기존 202 강의실은 자습실로 이용 . 김병태 조은정샘 수업만 듣고 나머지 시간은 202 에서 자습함 . 5 월부터는 10 시까지 남아서 자습함 . 행정법 행정학 오리무중 7 월 ~8 월 종합반 다시 등록 ( 당시 등록할 수 있었던 것이 공단기에는 종합반뿐이었던 것 같기도 함 . 이때 단과반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 종합반이 2 개반이 되고 203 이 자습실로 이용됨 . 자습실 자리 경쟁이 시작됨 . 프리패스로 경제학 헌법 수강 . 학부때 미시•거시를 해서 경제학은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의 한번 들은것은 다 날라감 . 헌법 역시 강의 한번 들은 것으로는 무슨 의민지도 파악되지 않음 . 행정학 행정법 헌법 경제학의 중압감으로 표류시작 . 구꿈사에서 합격수기 7 급 위주로 읽음 . 도움을 구할 지인도 없었음 . 생활스터디 ( 오전 7 시 저녁 7 시 저녁 10 시 출첵 ) 참여 . 영단어 스터디 참여 . 대부분 9 급 준비생들이었고 시험이 1 년정도 남아서 가벼운 마음들이었음 . 9 월 ~10 월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시 . 78 월 종합반에서 받은 쿠폰으로 조은정 영어와 전효진 행정법 심화단과 수강 . 커리큘럼은 아침 진도별 모의고사 + 단과강의 . 영어수업 전에 그날 진도나갈 범위의 문제와 독해는 반드시 먼저하고 수업에서 틀린 부분을 체크했다 . 사실 10 월에는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7 시부터 10 시까지 학원에는 있었지만 공부는 많이 못했다 . 하지만 아침 모의고사는 꼭 보고 리뷰했으며 영어 예습만큼은 100% 했다 . 덕분에 아주 근소한 차로 단과수강쿠폰을 획득할 수 있었다 . 9 월 지방직 7 급 시험까지 기출 위주로 공부함 .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점심만 먹고 아침 저녁은 초콜릿 + 아메리카노로 대체 . 이때부터 아메리카노를 들이붓기 시작했다 .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2~3 잔씩 . 공부 시간은 확보했지만 보이지 않는 길을 헤매는 느낌이었음 . 지방직 7 급 , 결과는 국영사를 제외한 과목 반타작 수준 . 시험이 끝나고 많이 방황 했다 .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고 가슴아팠던 그리고 되돌리고 싶은 기간 . 약 7 개월의 준비를 했지만 행법 , 행학 , 헌법의 경우 제로와 마찬가지였음 . 봐야할 것이 너무 많았다 . 중고등학교때도 암기과목을 못했다 . 봤던 것이 심하면 반나절을 못갔다 . 이런 답답함을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다 . 화불단행 . 여기에 예전 여자친구의 일 + 아버지의 병환 재발 + 스터디 내의 대인 관계 + 목표상실 등등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부족하고 ... 그냥 어서 빨리 모든 것이 정리되기만을 바랬고 그러려고 했지만 일은 점점 꼬이기만 했다 . 오해와 불신으로 인해 사람을 피하게 됐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오해와 불신이 생기고 . 어떠한 식으로든 끝내야했다 . 이때 같이 공부하던 지인들에게 짜증도 부리고 상처를 줬다 . 내 그릇의 한계를 느꼈다 . 살면서 두고두고 미안해하고 반성할 것이다 . 11 월 ~12 월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시 . 스터디는 계속 했다 . 친목은 자제 했다 . 출첵스터디는 체크와 동시에 해산 . 영단어는 문제풀고 벌금체크하고 바로 해산 .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음 . 같이 밥을 먹던 그룹에서 나와 혼자 먹었다 . 혼자먹으면 30 분정도 소요 . 같이 먹으면 본인의 수다로 인해 1 시간 넘게 소요 . 한번 일어설 때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처리 . 화장실에 갔다가 커피를 사서 사물함에 가서 책을 바꿔오는 식 . 조은정 심화단과 수강으로 받은 쿠폰과 78 월 종합반에서 받은 쿠폰으로 전한길 국사와 김병태 국어 심화단과 수강 . 아침마다 모의고사를 꼭 풀고 답안제출하고 성적순위 체크 . 국사는 너무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 . 프리패스로 경제학 이론강의 다시 수강 . 2013 년 1 월 ~4 월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시 . 다른 과목은 기본이론을 공부했으므로 기출을 철저히 공부해서 기출을 다맞히고 나머지를 절반 정도 맞춰 평균 85 정도면 합격가능하다고 계산 . 기출문제집 풂 . 황남기 행법 , 김중규 선행정학 , 탐국한국사 , 황남기 헌법 , 김종석 행법각론 , 정병렬 경제학기본서 회독 . 국어문법스터디와 영단어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가까스로 2 회독 정도 했다 . 생각보다 회독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 . 행법 헌법 각론은 비교적 빠르게 봤으나 행학 국사 경제가 느렸다 . 국사를 제외한 어느 하나 됐다 싶은 과목이 없었다 . 공단기 모의고사에서도 평균 70 점을 가까스로 넘는 점수ㅠㅠ 모의고사를 매달 보면서 문제 푸는 순서를 정했다 . 국사부터 순서대로 경제학까지 풀고 국어 영어 순이었다 . 어릴적부터 시간은 적고 해야할 양이 많아지면 전혀 공부가 안됐다 . 공부시간의 압박으로 인해서 3 월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을 11 시 30 분정도에 먹었다 . 저녁은 먹지 않고 초콜릿으로 대체 . 5 월 ~6 월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시 . 5 월 중반 작년 10 월의 여파로 인해 슬럼프 가 와서 10 일 정도 공부를 못했다 . 한 일주일을 잠을 못자고 가수면상태인채로 2 시간 정도 누웠다일어났다 .. 당시의 내 모습이 싫었고 가슴이 아팠다 . 하지만 그만두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밀린 일정만 남아있었다 . 끝까지 기출문제 틀린 것을 봄 . 시험보기 전날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공부에 매진했다 . 시간의 압박으로 국어와 영어는 포기 수준 . 볼 시간이 없었다 . 단기간이라면 국어 영어 내려가는 점수보다 다른 과목에서 얻을 점수가 크다고 생각했다 . 국가직 7 급 , 시험장에서 국사를 먼저 풀고 헌법 ... 전혀 못본 판례가 많았다 . 원래도 추상적인 선지가 싫었는데 모르는 판례까지 ... 당황했다 . 행법 읽히지 않았다 . 분명 읽었을건데 ... 행학 단순 명료했다 . 모르겠다 . 경제학 단순 계산 문제 안풀렸다 . 국어 ... 영어 ... 결과는 국어 (85) 국사 (100) 를 제외한 과목 전부 75 ㅋㅋㅋㅋ 탈락 . 75 정말 싫은 점수다 . 공부를 한것도 안한것도 아닌 점수 . 헌법 최신 판례 안본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 볼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 결국 기출문제가 똑같이 나온 문제만 기계적으로 맞고 조금이라도 변형된 것은 다 틀렸다 . 그리고 너무 많이 봐서 안다고 생각해서 , 마지막에 스킵했던 부분에서도 틀렸다 . 시험장에서 확신을 가지고 ox 판별을 못했다 . 당시 구꿈사 예상 컷이 상당히 높았었다 . 합격과는 아주 먼 점수였다 . 추후에 발표가 나고서 커트라인과 얼마 차이가 안나 또 한번 데미지를 입었다 . 이래저래 결국은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ㅋㅋㅋ 국회 8 급 , 국 7 쇼크로 국회직은 아예 포기했다 ㅋㅋㅋ 한번 더 데미지를 입기는 싫어서 였는데 이것도 두고두고 후회했다 . 자신감이 바닥에 다다랐을 때다 . 7 월 ~8 월 아침 7 시 ~10 시 . 처음 맘먹었던 1 년 만에 붙겠다는 생각이 실패로 돌아가 자신감은 사라지고 과연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내 모습 자체가 싫었다 . 흔들리는 현 상황을 수습하기에는 수동적으로라도 무언가 해야한다고 판단했다 . 그리고 다시 이론을 점검하기 위해 연강반 예비순환 수강 . 기본서를 한번 전체적으로 쭈욱 읽으며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 . 7 월 9 급 편하게 봤다 . 이때부터 시험시간이 남기 시작했다 . 30 분 가량 남아서 검토하고 마킹까지 여유롭게 했다 . 점수는 100 75 95 95 85 조정 400.xx 자신감을 조금 회복함 . 공부 방향이 완전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면접은 포기 . 가장 예쁜 모습을 두눈에 그리고 가슴에 담았다 . 9 월 ~10 월 아침 7 시 ~10 시 . 김채환 하프모의고사 수강 . 연강반 끝날때쯤 공부방법에 관해서 전효진샘과 상담 . 다시 한번 기본서 정독 . 7~9 월 기본서를 회독했던 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던 것 같다 . 이 시기에 단권화의 필요성을 깨달음 . 본인이 깨달은 단권화는 마지막 한달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한 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음 . 하지만 단권화작업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 . 기출문제 틀린것 위주와 요약서 위주로 마무리함 . 13 년 지방직 7 급 . 점수는 생각보다 잘 나왔다 . 그렇지만 붙을것 같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 워낙 적게 뽑았다 . 시험이 끝나고 고향집에서 아버지 운동을 도우면서 내 공부과정을 돌아봤다 . 결과는 탈락 이때 가산점 획득 여부를 생각했다 . 우선 단권화를 하고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가산점을 따자고 생각했다 . 단권화는 필수지만 가산점은 선택이라고 판단 . 11 월 ~12 월 아침 7 시부터 저녁 10 시 . 한덕현 아침 모의고사 수강 . 4 층 베리타스 자습실 서울로 올라와 행법부터 단권화 를 시작했다 . 단권화 방법은 전효진샘이 알려준대로 기본서에 기출과 오답정리 를 하는 식으로 했다 . 기출문제집은 다 제껴두고 다음카페에서 연도별로 기출문제 해설올라온 것을 뽑아서 기본서에 표시했다 . 5 개년정도의 노출빈도수를 표시했다 . ☆표로 빈도수를 표시했다 . 이후 기출문제집에서 틀렸던 부분을 기본서에 표시했다 . 주황•빨강 색연필과 주황•빨강 형광펜을 사용했다 . 12 월 25 일 아버지 병환이 재발해서 시골로 내려옴 . 설까지 병원에서 아버지 재활운동을 도움 . 처음 병원에서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3 일 뒤 아버지가 일반 병실로 올라온 날부터 포기했다 . 가산점 획득도 포기 . 2014 년 2 월 ~3 월 서울로 올라와 다시 단권화작업 . 경제학과 국어 한자까지 기출 표시를 하고 단권화된 기본서 정독 . 꼼꼼하게 1 번 간략하게 1 번 함 4 월 ~5 월 공단기 연강반 3 순환 ( 진도별 모의고사 ) 에 들어감 . 회독순서를 연강반 강의순서로 바꿈 . 배울 범위를 미리 기본서 정독하고 수업듣고 틀린 문제 체크함 . 주변에 경쟁자들이 생긴 것이 좋았다 .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보다 성적이 높게 나오는 사람이 다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 . 그 압박이 내가 좀더 버틸 수 있게 해줬다 . 국가직 9 급 전국일행 , 시험 보는 당시에는 시간도 빠듯하고 상당히 힘들다고 느낌 . 결과는 85 95 95 95 90 조정점수로 417.xx 행법과 행학 조정 점수가 높게 나옴 . 최종합격했다 . 6 월 연강반 4 순환 ( 전범위 모의고사 ) 수업과 무관하게 기본서 회독 . 시험 전에 반드시 ☆표 쳐진 기출지문과 자주 틀렸던 곳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 국회직 8 급 , 영어와 경제학 쌍끌이 과락을 빗겨나갔지만 불합격 . 패인을 분석하자면 , 경제학 계산 문제를 풀겠다고 덤빈 것이 첫째 요인 , 긴 영어독해를 다 풀겠다고 덤빈 것이 두번째 요인 .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 경제학과 영어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 다른 과목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 다른 과목 체크된 문제를 그냥 내리 찍었다 . 과락이 아니라면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뽑자 ㅋㅋㅋㅋ 다시 볼 일도 없겠지만 ;; 지방직 9 급은 원서접수안해서 패스 ( 작년에는 접수하고도 귀찮아서 안봄 ) 서울시 7 급 , 서울시는 볼때마다 먼가 엇나간다 . 그날 아침 고사장 위치 확인하고 근처 지하철 역에서 내렸으나 갑작스런 핸드폰 배터리 방전으로 학교를 못찾아 1 시간 가량 헤메다 지하철역으로 돌아와 같은 고사장가는 수험생에게 물어 도착 ㅋㅋㅋ 작년에는 수험표를 안뽑고 수험번호를 몰라 헤맸던 경험이 있다ㅋㅋㅋ 서울시는 시험을 보고난 후 느낌이 항상 알송달송이다 . 잘본 것같은데 채점하면 비가 내린다 . 암튼 시험 직후 느낌은 어쩌면 될지도 ?? 였다 . 결과도 필기 합격 . 점수를 확실히는 모른다 . 높지는 않다 . 면접은 셋 중 가장 잘본 것 같다 . 12 월 10 일 결과가 ? 이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점수도 발표가 안됐었는데 최종합격했네요 . 7 월 아침 8~9 시부터 저녁 10 시 . 공단기 연강반이 끝나고 자습할 공간이 사라졌다 . 버거킹 옆 순만 빌딩 8 층을 자습실로 지정해줬지만 상황은 매우 열악ㅠㅠ 주로 사물함이 있던 윌비스에서 자습하고 자습실이 없는 경우 8 층에서 했다 . 아침 출첵 스터디도 서울시 시험이 끝나자 할 사람이 없어 그만둠 . 아침에 일찍 나오지 못했다 . 손진숙 아침 영어를 들으며 영어 감을 유지하려고 했는데 2 주 정도 듣고 나중에는 아예 못나갔다 . 국가직 7 급이 작년에는 맨 처음 시험이었지만 올해는 맨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이 달랐다 . 국회 8 급 , 서울 7 급을 치고 난 후라서인지 긴장보다는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맘뿐이었다 . 단권화된 기본서를 반복해서 봤다 . 10 일전부터 ☆표와 형광펜처리된 틀렸던 부분 위주로 전과목을 점검했다 . 마지막까지도 행정학의 광활함에 허우적댔다 . 공부하다가 질리면 연강반때 모아둔 영어 모의고사 풀거나 제껴뒀던 경제학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시간보내고 사람들 찾아오면 만나서 수다떨고 수험기간 중 가장 편하게 공부한 것 같다 . 국가직 7 급 , 아무런 느낌없이 매우 편안 . 국사부터 경제학까지 1 시간 걸렸고 국어 영어 좀 느긋하게 풀었다 . 40 분 가량 남아 체크된 문제를 소거법 + 추론 + 직감 등을 이용해 풀었다 . 문제와 정답 검토했다 . 최종 마킹하면서 다시 정답과 문제 확인 . 시험 후 1 시 40 분에 국사 답이 먼저 올라와 채점했는데 80 이었다 . 올해도 떨어졌구나 했다 . 아무리 못봐도 90 을 찍던 국사가 80 ㅎㅎ 6 시경에 전체 답안을 공단기 시스템에 입력해보고 합격하겠다 생각했다 . 영어와 국사가 저조한 점수가 나왔다 . 역시 감이 중요하다 . 최종합격했다 . 과목별 학습 국어 (14 년국가직 7 급 85) 도움이 된 책 공단기 기본서 1 권 문법 (13 년판 ), 선재국어 1 • 4 권 (13 년판 , 단권화 ) 도움이 된 강의 김병태 ( 문학•문법 ) 김영준 ( 문법 ) 이태종 ( 문법 ) 국어와 영어는 처음에 잡고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 처음 입문시에 김병태샘을 만난 점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 입문과 마무리에 좋은 분같다 . 위에 써진 분을 제외하고는 강의를 듣지 않아 모르겠다 . 종합반에서 김병태샘이 문학을 담당했는데 중간중간 중요한 표준어 어휘 외래어표기 등을 암기시키셨다 . 철저하게 기출 위주로 가르치셨기때문에 빠르게 점수를 올리게 됐다 . 또 34 56 78 종합반 문학 강의 (12 년 강의 ) 가 초점이 약간씩 달랐던 것도 좋았다 . 종합반 수업만으로 현대 고전 빼먹은 것 없이 골고루 공부하게 됐다 . 이후 병태샘 심화단과로 문법을 들었는데 문법은 항 외우라고 압박하시고 특유의 짜증내심으로 인해 거부감이 들었다 ㅋㅋㅋㅋ 문법 부분은 스터디를 하면서 조금씩 보는식으로 감을 유지했다 . 스터디는 주로 공단기 기본서로 했다 . 페이지수가 적었고 무엇보다 스터디원들이 전부 가지고 있던 교재였다 . 한자를 모르더라도 사자성어는 외워야 한다 . 어휘와 속담은 선재 4 권을 소설 읽듯이 가벼운 느낌으로 한페이지씩 매일 읽었다 .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한자는 주로 나오는 한자가 정해져 있었다 . 한자는 친한 동생과 선재국어 4 권 13 년판을 하루에 2 페이지씩 봤다 . 만나면 서로 수다폭발하던 동생이었는데 만나서 정말 5 분 정도 문제만 풀고 헤어졌다 . 끝까지 같이 공부해준 동생에게 고맙고 미안했다 . 동생 결과가 안 좋았다 . 더 챙기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 영어 (85) 도움이 된 책 공기밥 (12 년판 , 단권화 ), 공단기 300 제 영어단어 , 워드스폰지 , 보카 바이블 , 코아 보카마스터 도움이 된 강의 조은정 ( 문법•모의고사 ) 게임을 좋아하는데 Dark Age of Camelot, Rome Total War 등을 하다보면 영문 텍스트가 많이 나왔다 . 이런 텍스트 내용이 궁금해서 사전에서 찾아보고 한 것때문에 수능을 본지 아주 오래됐지만 그나마 영어 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조은정샘의 공기밥수업으로 문법 기틀을 다졌다 . 공기밥의 문법을 숙지하고나면 독해는 개인이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어릴 적부터 암기를 정말 못했고 영어어휘가 정말 부족했다 . 그래서 단어와 숙어를 끝까지 붙잡고는 있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 처음 시작할때 무리해서 보카바이블 3 챕터 ( 숙어포함 ) 씩 나가면서 , 며칠후면 초기화되는 단어를 4 시간씩 공부하는 나를 발견하고 한심했다 . 아침에 20 분가량 스터디 단어 훑어보고 스터디전 20 분가량 다시 훑어보고 스터디하고 이정도만 투자했다 . 스터디를 하다보니 영단어 관련책을 많이 샀다ㅠㅠ 처음 문법을 공부한 후 가끔 모의고사정도로 감을 유지하려고 하였고 13 년 7 급 국가직 후 하프모의고사 등을 들었다 . 너무 세세한 것보다는 자주 나오는 문법 사항위주로 공부하고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 국 9 95 서 7 70 국회 8 72 인데 국 7 85 다 . 역시 감이 중요하다ㅠㅠ 국사 (80) 도움이 된 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 • 2 급 ( 이운우 ), 다음 공시기출카페 기출문제 프린트 , 전한길 필기노트 , 이만적 요약서 ( 단권화 ) 도움이 된 강의 전한길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다 . 언제나 맨 처음 풀면서도 실수가 가장 적은 과목 그래서 검토도 안하는 과목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었다ㅋㅋㅋㅋ 이번에 80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지는 줄 알았다 . 국 9 95 서 7 100 이다 . 복습을 하지 않고 강의만으로도 잔상효과가 크게 남는 강사가 전한길샘이 아닌가한다 . 김병태샘 ( 국어 ) 도 마찬가지다 . 본인의 공부법은 특정 강사로부터 무엇을 얻기보다는 잘써진 책을 정독하며 공부하는 타입이다 . 하지만 전한길샘과 김병태샘은 수업만 듣고도 남는게 많았다 . 이만적샘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조금 지엽적인 부분이 많다 . 지적 호심을 충족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전한길샘 정도에서 타협하는 것이 수험적합하다고 생각한다 . 다른 강사분은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 아 한 명 더 들어본 사람이 있는데 ( 종합반수업으로 ) 그사람은 너무 다른 강사를 매도하더라 . 탐구기출을 2 번 풀었다 . 효율적이진 않은 것같다 . 처음 단권화는 필기노트에 했는데 사료등이 없어 만적요약서로 바꿨다 . 국사도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 전체흐름에 큰 주제 ( 빈출항목 ) 를 배열하면 90 점은 나오지 싶다 . 나머지는 어짜피 못본 아니 봤어도 모를 선지라고 생각한다 . 헌법 (95) 도움이 된 책 기출문제 프린트 , 김현석 베이직 헌법 (13 년판 ) 단권화 , 황남기 헌법 (13 년판 ) 도움이 된 강의 전효진 강의는 전효진샘 강의만 들었다 . 인강으로 1 번 실강으로 1 번 . 강의 듣고 문제 풀때는 알겠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모호한 지문이 항상 1/3 가량이었다 . 마지막에 모호한 부분을 쳐낼 수 있던 힘은 효진샘 두문자였다 . 시험장에서 항상 부딪히는 선택의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내 이성의 추론보다 단순명료한 두문자였다 . 황남기 헌법책에 적응을 못했다 . 책에 흐름을 타지 못했다 . 먼가 내용에 설명을 가미한 책 즉 기본서로서는 부족했다 . 기출문제 지문과 연계성이 떨어졌다 . 기본서가 아니라 요약서였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 황남기책은 편집부터 내가 읽기에는 어수선했다 . 책을 읽는 흐름이 자꾸 깨졌다 . 황남기 책을 보기 위해서 다른 기본서가 필요했다 . 그래서 선택한 것이 김현석 베이직 헌법이었다 . 강의는 안들어서 모르겠다 . 베이직헌법은 이론 설명 서술이 좋았고 기출표시로 인해 강약 조절이 가능했고 . 법리와 판례가 따로 나와 정독할 부분과 점검만 하고 지나가야하는 부분이 명확해서 좋았다 . 베이직 헌법을 3 회독정도 한 후에야 황남기책이 읽혔다 . 요약서로서는 황남기 책은 최고지 싶다 . 마지막은 황남기 날개와 베이직헌법에 표시된 틀린 지문을 봤다 . 하지만 아직도 조문은 약하다 암기는 약하다 서 7 에서 75 나왔다 . 행정법 (90) 도움이 된 책 기출문제 프린트 , 한권에 정리하는 행정법 (13 년판 , 단권화 ), 김종석 행정법 기본서 (14 년판 ) 도움이 된 강의 전효진 첨 접한 법과목 . 진짜 너무너무너무 점수가 안나왔다 . 조그만 조그만 부분의 암기도 초반에는 힘들었고 전체를 통괄하는 흐름 파악도 힘들었다 . 전효진샘의 강의 경우 처음 수강할 때 정말 힘들었다 . 본인은 12 년 3 월에 수강을 했는데 처음 강의를 시작하실때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개념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 원래 행정법이 그런 과목인지도 모르겠다 ) 두문자도 너무 많았다 . 하지만 초반의 고생이 시험장에서 답을 고르는 확신을 가져다 주었다 . 후반에 가서 전효진샘의 말도 안되는 두문자가 정답을 알려주곤 했다 . 나중에 와서야 , 이해한 것도 암기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우쳤다 . 남들에게 효자과목이지만 나에게는 취약과목이었다 . 그래서 가장 처음 단권화한 것도 행법이었고 가장 마지막까지 잡고있던 것도 행법이었다 . 단권화는 한권행정법으로 했다 . 기본서는 김종석 행법 기본서를 선택해 2 번 정독했다 . 이론 서술이 매끄러워 술술 읽혔다 . 조문이 출제될 때 어떻게 변형되는지 파악하기 좋았다 . 김종석 강의는 안들었다 . 그후 한권 행법 회독수를 늘렸다 . 14 년국 9 직전에서야 잡을 수 있었다 . 국 9 95 를 맞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 행정학 (95) 도움이 된 책 알파행정학핵심체크 (13 년판 ), 신용한합격노트 , 김중규선행정학 (14 년판 , 단권화 ), 기출문제프린트 , 이준모 행정학 OX 도움이 된 강의 강제명 공단기 노정렬샘에게 행정학을 처음 들었다 . 그냥 답이 없었다 . 생각해보면 32 시간 그 짧은 시간에 행학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 그후 강제명샘 강의를 들었다 . 강제명샘은 본인의 역량에 비해 업데이트가 늦다 . 그런 점에서 쓸데없는 시간을 소비해야하는 점이 아쉽다 . 하지만 행정학의 전영역을 통괄하는 논리를 통해 답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 행정학도 맘에 드는 책이 없었다 . 위계점 신용한 김중규 등등 다 사봤는데 김중규에서 타협을 봤다 . 내용양순으로 신용한 < 김중규 < 위계점같다 . 그치만 14 년 김중규 교재는 요약서 느낌이 강했다 . 어떤 부분은 신용한 교재보다 빈약했다 . 박이부정 . 맘에 안들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 신용한합격노트와 단권화된 김중규기본서를 번갈아봤다 . 합격노트는 행정학의 최소공부량이라고 생각한다 . 목표를 80 점만 잡은 과목이다 . 이번에 쉬웠는지 모르겠다 . 3 개정도는 고민하다 찍었는데 맞았다 . 경제학 (95) 도움이 된 책 정병렬 경제학 기본서 ( 단권화 ) 기출문제 프린트 도움이 된 강의 허역 가채점에서는 100 이었는데ㅠㅠ . 허역샘이 공단기에 처음 온 12 년 7 월 정병렬책으로 강의했다 . 인강으로 들어서인지 그냥 날라갔다 . 똑같은 강의를 2 개월 후에 또 들었다 . 역시 얼마 안갔다 . 그후로 정병렬책을 이론부분은 15 회독정도 문제는 10 회독 정도 했지 싶다 . 처음 경제학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모두 풀면서 갔다 . 기본서 자체의 오답도 한두개 있었고 도저히 이해 안가는 문제도 있었다 . 초반에 문제를 푸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 진짜진짜 기본 이론을 어느 정도 숙지한 연후에 문제를 푸는 것이 좋지 싶다 . 정병렬 책에 기출문제를 정리해서 이론 부분을 매우 많이 읽었다 . 문장 하나 하나 의미를 파악하며 읽음 . 그래프는 꼭 손으로 그려봤다 . 그리고 정병렬 기본서 기본 문제는 시험보기 직전에는 꼭 풀었다 . 경제학의 경우 스터디나 과외도 추천한다 . 단 매우 잘하는 사람과의 스터디 . 아무리 봐도 이해 안가는 부분을 말 몇마디로도 깨우칠 수 있음 .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의 스터디는 시간만 허비한다 . 본인이 그랬다 . 추천하는 공부법 ( 본인의 주관적 생각임 ) 1. 영어는 문법부터 단어는 조금만 문법은 문장의 구성 원리다 . 문법을 알게되면 문장 해석이 정확해진다 . 문장해석이 되면 독해는 자연스레 가능해진다 . 그후는 영어가 아니라 국어의 영역이다 . 누구나 적게든 많게든 언어의 감이 있을것이다 . 이러한 감을 구조화시켜주고 점수로 변환시키는 것은 문법이라고 생각한다 . 공무원 영어의 특징은 어려운 표현과 긴 지문이라고 생각한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표현과 독해는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들다 .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어려운 표현 나오면 틀릴 수 밖에 없고 매우 추상적인 지문이 나오면 독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 하지만 문법은 그 한계가 비교적 명확하다 . 본인이 생각하는 안정적인 영어 80 점 전략은 문법을 다 맞추고 표현에서 2 문제 독해에서 2 문제 틀린다를 가정했다 . 2. 자신에게 맞는 공부 장소 본인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한 시간도 공부를 못한다 . 남의 눈을 의식해서 게임이라든가 웹서핑을 할 수 없는 공간 ( 학원 자습실 ..) 에서는 몇 시간이든 가능하다 . 본인이 집중이 잘되는 공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카페에서 잘된다는 합격자도 있었다 . 집에서만 했다는 분도 있었고 3. 본인의 공부 스타일 알기 암기 위주 공부법이 맞는지 ( 벼락치기에 능함 ) 이해위주인지 아는 것이 중요함 . 결국은 이해와 암기가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지만 공부를 하는 타이밍에 있어서도 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본인은 암기를 정말 너무너무 못해서 평소에 미리미리 봐둬야 한다 . 시험 전날에 보자고 미루면 안되고 그때그때 보고 마지막에 점검만 해야 하는 타입이었다 . 시험 전 2~3 일은 효율이 뚝 떨어진다 . 준비가 안된 시험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 . 그러나 준비가 된 경우에는 너무도 여유롭다 . 집중도 잘 된다 . 가장 공부가 잘 되는 날은 시험본 날이다 . 시험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그날이 공부가 가장 잘된다 . 그래서 시험 본 날에는 꼭 채점을 하고 오답정리까지 마친다 . 이건 사람마다 다르리라 생각한다 . 나만 이런지도 모르겠다 . 이런 자신의 공부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4. 공부 잘하는 사람 벤치마킹하기 가끔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자신을 독려할 수 있는 동료가 한 명 정도 있으면 좋다 . 어떤 책을 보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따라 해보고 . 동료로 삼기에 올해 아깝게 떨어진 학생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 본인이 컷근처에서 떨어져보니 느끼는 것이 많았다 . 시험전에 보이지 않던 길이 떨어지고 나서야 보였다 . 공부 상담은 강사나 학원상담원보다는 공부잘하는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5 과목 7 과목을 전부 다 잘하는 강사는 없다 . 학원상담원 중에서 합격하고 상담해주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없다 , 수험생은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 한과목만 잘해서는 안된다 . 아주 독하게 공부하는 동생이 한 명 있었다 . 편하게 공부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 . 그 동생도 결과가 좋았다 . 경쟁자가 있어야 한다 . 노량진은 수험가이지만 실제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 10% 도 안된다고 본다 . 스스로가 공부를 안해서인지 몰라도 옆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별로 믿지도 않는다 . 학원관계자들의 의견만 따라간다 . 실경쟁자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실경쟁자를 찾기도 힘들겠지만 ... 5. 실수 줄이기 공부가 어느 정도 됐다는 전제하에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실수라고 생각한다 . 모르는 것은 찍으면 1/4 확률로 맞힌다 . 그러나 실수하면 100% 틀린다 . 덤벙대는 성격을 고치느라 힘들었다 . 문제 잘못읽기 , 선지잘못읽기 , 시험지에 답 체크 잘못하기 , 마킹 실수 등등 진짜 할 수 있는 실수는 다 하는 타입이었다 . 6. 스터디 활용하기 스터디를 매우 많이 했다 . 초반에 친목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기도 했지만 수험 생활 내내 스터디를 했다 . 혼자서는 하기 싫었던 과목이나 암기사항등을 스터디를 통해서 하기 싫어도 억지로 했다 . 영어 단어 , 국어 표준어 , 한자 등등 주로 단순 암기사항위주로 문제를 풀고 바로 헤어지는 식으로 스터디를 했다 . 그리고 출첵스터디도 활용했다 . 중간에 출첵스터디 없이 한달 가량을 지내본 적도 있는데 차츰 차츰 노량진 나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 결국 다시 출첵스터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스터디를 여러번 꾸려나가다보니 아니다 싶을때가 있다 . 그럴땐 빨리 스터디를 해체하고 다시 조직하고 , 스터디 자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 결어 작년 국 7 에 실패하고 전효진샘에게 상담을 받은 때가 생각난다 . 내 점수를 보시더니 지 7 대비 마지막 한달동안 그동안 봤던 기본서를 정독하라고 하셨다 . 어쩌면 나도 모르게 답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연강반에 등록해서 이론수업을 다시 들었던 것을 보면 ... 확신이 없었던 것같다 . 그 확신을 효진샘이 주신 것 같다 . 전효진샘의 말에 따라 13 년 지방직 7 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올랐다 . 전한길샘의 말이 맞다 . "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 그런데 그 내일은 내년이었다 . 2 년 넘게 공부하면서 공부 방법이 좀 바꼈다 .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는 것같다 . 무작정 남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기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싶다 . 시각정보에 능숙한 사람 청각정보에 능숙한 사람 . 실제 면접스터디에서 다양한 방법을 접했다 . 본인이 쓴 글이 공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