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에 최종합격했습니다.
[ 최종합격 후 소감 ] 서울시 일반행정직 9 급에 최종합격했습니다 . 매일 제시되는 영어 무료문제를 풀면서 영어 시험을 대비했고 , 매월 시행되는 온라인 모의고사는 합격 전까지 계속 풀어보려고 등록했습니다 . 그만큼 문제의 수준이 높았으며 , 온라인 해설과 동영상 해설강의의 내용이 자세하고 핵심을 짚어주었기에 , 필기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 서울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 해커스의 오프라인 면접대비강의를 찾아보았고 , 오프라인 면접대비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어 자기소개와 영어 질문이 까다롭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 영어 과목에서의 해커스패스의 명성과 Erica 교수님의 실력 / 열정 / 성실함을 믿고 따라갔기에 ,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영어 자기소개도 모의면접 때마다 나아지는 실력을 알 수 있었고 , 실전에서는 더듬지 않고 차분히 소개했고 , 인성 관련 질문은 교수님께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강조하셨던 질문이라 어려움 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 그 외에도 심층질문이 있었지만 , 모의면접 때를 생각하면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답변하였기에 최종합격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 과목별 공부법 Tip] [ 국어 ] 어법은 국어 과목의 영역 중 제가 가장 약했던 부분으로 , 시험 1 주일 전까지도 기본이론강의와 문제풀이를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 2 년 정도 거의 매월 해커스에서 실시되는 학원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어법 부분의 오답문제와 , 최근 5 년간 기출문제 중 어법 영역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 첫 시험에서 어법 문제의 정답률이 매우 낮아 (4 문제 중 3 문제를 틀렸음 ), 어법 영역의 정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 다른 과목은 문제풀이와 리뷰로 정리할 때에도 국어의 어법 부분은 기본이론강의 / 심화강의를 반복해서 수강했습니다 . 어휘 부분은 단순암기가 어느 정도 요구되는 부분으로 , 영어의 어휘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 기본적으로 단순암기가 필요한 영역은 1 회 30 분을 넘기지 않는다 , 공부하는 날이라면 하루라도 거르지 않는다 . 1 회 분량을 정한 뒤 , 반복해서 회독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 기본서에 제시된 어휘들을 45 일 ~50 일 정도를 1 회독 기간으로 잡고 , 3-5 회독을 목표로 쉬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 특히 , 한자 관련한 한자어 / 사자성어는 1 회 분량을 적게 잡았고 , 회독할 때마다 해당 단어를 한자로 직접 쓰고 읽으면서 기억했습니다 . 비문학 부분은 문제의 유형에 맞는 풀이방법을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 일치 / 불일치 ], [ 주제찾기 ], [ 빈칸 어휘채우기 ] 정도로 나뉠 수 있는데 , 이는 영어의 독해문제 유형과 상당 부분 겹칩니다 . 그래서 국어의 비문학 영역과 영어의 독해 영역은 [ 유형별 풀이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연습 ] 을 하는 것을 목표로 ,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유형별 풀이법을 반복해서 적용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 문학 부분은 기출되었던 문학지문과 , 학원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학지문의 내용을 차분히 반복해서 기억하는 방식을 택했고 , 고전문학 / 현대문학 가리지 않고 함축적 의미를 찾는 문제는 지문에 제시된 문학 작품의 원문을 찾아 읽으려 하기도 했습니다 . 비록 시간을 줄이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 제가 약했던 시의 함축적 의미를 찾는 문제를 모두 맞추어 , 제 스스로에게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 다만 , 이론강의를 꾸준히 듣는다면 굳이 문학작품 전체를 읽지 않더라도 선생님들이 적절한 방식을 제시해 주시기라 생각합니다 . [ 영어 ] 어휘 부분은 해커스 Vocubulary 와 단어학습 어플 , 그리고 매일영어문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문법 부분은 이론강의 / 심화강의를 꾸준히 들었고 , 매일영어문제와 학원 모의고사의 문법 영역의 문제를 스크랩해서 반복적으로 풀었던 것이 , 기출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독해 부분은 국어의 비문학 영역과 마찬가지로 유형별 풀이법을 적용하는 훈련을 많이 했고 , 직독직해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다만 , 구문을 끊어가면서 직독직해하기도 했지만 , 문장을 읽으면서 차분히 해석하되 , 유형별 풀이법을 적용해 , 지문을 1 회만 해석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 부분에서 , 김철용 선생님의 독해 강의는 정말이지 ...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 한국사 ] 기본이론 + 심화이론 강의를 1 회독한 뒤에는 , 이론강의를 반복적으로 수강하면서 , 학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 제 약점영역이 문화사 , 근현대사 중 무장투쟁사였는데 , 해커스에서 이 부분을 자주 물었는데도 , 계속 오답이 나와서 좀 초조하긴 했지만 , 약점을 확실히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 마지막 날까지 무장투쟁사를 정돈하고 시험장에 가서 , 해당 영역에서 문제가 나와서 , 안심하고 이후 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 선택과목 ] 제 취미가 고등학교 수능수학공부였기 때문에 ,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이론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수학 과목을 선택했고 , 과학보다는 사회가 시간이 덜 걸릴 것으로 생각했으며 , 경제 쪽의 이론에는 어느 정도 사전지식을 갖고 있어서 사회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 [ 수학 ] 이론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 굳이 이론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았고 ,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를 하루 20 문제 정도 풀고 , 오답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 기본이론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 기본이론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신 뒤에 , 제 방식을 적용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 기본서 문제풀이 > 단원별 문제집 풀이 > 실전모의고사 풀이 형태로 진행했고 , 틀린 문제를 정리할 때에는 오답노트에 [ 문제 ], [ 해설의 풀이 ], [ 제 풀이 ] 를 나란히 적고 , [ 제 풀이에서 오답이 나온 원인 ] 을 눈에 띌 수 있는 형태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 한 문제를 한 장으로 만들고 , 3 공 바인더에 정리하여 , 이해가 되어 틀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기면 오답노트에서 치워버리는 방식으로 오답노트를 관리했습니다 . 수학 과목이기에 가능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 [ 사회 ] 이론강의 / 심화강의 / 문제풀이 강의를 반복해서 수강하되 , 이론강의는 2 회 정도 들은 뒤 다시 듣지는 않았고 , 이론강의를 들을 때 서브노트를 만든 뒤 ,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에는 문제를 먼저 푼 뒤 , 오답문제에 대해서 해설하실 때 집중해서 해설을 듣고 , 오답의 원인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 심화강의는 꾸준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 심화이론 강의를 반복해서 들은 것은 , 제 스스로 이론서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회독수를 늘리는 것은 , [ 제가 아는 부분만 집중해서 보게 되는 문제점 ] 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 아무래도 아는 부분이 자주 보이게 마련인데 , 선생님이 꾸준히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시는 강의를 반복해서 듣는 방법으로 , 중요한데 모르고 있었거나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짚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 시간이 좀 든다 하더라도 꾸준히 심화이론 강의를 반복해서 수강했습니다 . [ 시험기간 동안의 일과표 ] 일단 이론학습 및 뼈대 세우기 ,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 풀이 , 실전적응의 3 단계별로 일정이 약간씩 다릅니다 . [ 기본적인 틀 ] 오전 9 시경에 독서실에 입실하여 , 30 분 정도 그날의 공부계획을 세우고 , 준비를 진행합니다 . 보통 일주일 , 1 개월 정도의 계획을 미리 세우고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 저의 경우는 큰 흐름의 목표를 세운 뒤 , 진행의 유연성을 위해 , 하루하루의 계획만을 세우고 , 1 주일 단위로만 진도를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 이렇게 하다 보니 , 계획대로 공부가 진행되지 않을 때에도 초조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그날 공부의 계획이 작성되고 준비가 완료되면 ( 노트북 세팅 등 ), 계획표대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 그날 짠 계획이 좀 일찍 끝난다 하더라도 추가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 계획을 세운 공부가 끝나면 그날의 공부를 바로 정리했습니다 . 공부를 정리한 뒤에는 2-30 분 정도 그날의 공부량을 점검하고 , 진도표를 수정한 뒤 , 내일의 예상을 하면서 학습일기를 적었습니다 . 학습일기라는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고 , 과목별 학습시간 , 서브노트 정리여부 , 문제풀이시 느낌 , 모의고사를 푼 경우에는 풀이시간 , 오답률 등의 정리였는데 , 이것을 매일 하다 보니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공무원 준비 전에 사기업에서 늘 성과체크 , 주간보고 등을 수행하면서 밴 습관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 1 기 : 이론의 틀 잡기 + 세부내용 정리 이 기간은 기본이론과 심화학습을 하는 기간입니다 . 이론 내용을 익히고 , 큰 틀을 잡으면서 , 반복적으로 세부내용의 살을 붙이는 단계입니다 . 이 기간에는 이론의 틀 잡기와 세부내용의 관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 문제는 이론과 관계되는 내용만을 풀었고 , 오답노트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 1 시간 정도 되는 1 개의 강의를 수강한 뒤에는 5-10 분 정도 쉬고 난 후 이론서를 보면서 서브노트를 작성했고 , 이 서브노트는 반복적으로 ' 개정 ' 되었습니다 . 1 회독 때의 서브노트를 2 회독 때 개정하고 , 3 회독 때 재개정하는 식이죠 . 시간은 좀 들었지만 , 이렇게 ' 개정 ' 을 반복하다 보니 , 세부내용이 추가되는 것이 눈에 보이기도 하거니와 , 처음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내용과 ' 개정 '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의 차이가 눈에 보여서 , 생각보다 서브노트를 작성하면서 세부내용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던 즐거움이 생각나네요 . 이 기간에는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들을 주로 풀었지만 , 오답과 정답을 별도로 표시하여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오답을 분류하여 약점영역을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 어차피 틀을 세우는 단계라면 , 당연히 약점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 , 그냥 약점이든 아니든 반복해서 틀부터 잡자는 생각이었습니다 . 2 기 : 기출문제와 단원별 예상문제의 풀이 이 시기는 이론의 틀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 서브노트도 ' 개정 ' 이 되어 꽤 많은 세부사항이 정리된 단계에서 , 내가 갖고 있는 이론의 틀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고 , 잘못 알고 있거나 , 모르고 있는 부분 , 혹은 연관성이 있는 영역의 재조합 등을 하는 단계입니다 . 기출문제를 통해 기존의 출제경향을 점검하고 , 단원별 예상문제를 통해 새롭게 출제될 수 있는 신경향을 점검하려고 했습니다 . 이 때의 학습은 기출문제를 먼저 2-3 회 반복해서 풀되 , 단원별로 반복해서 푸는 것보다는 전체 단원을 진행한 뒤 , 처음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 한국사를 예로 들자면 , 선사시대 2-3 회 반복이 아니라 , 선사시대 - 고대 - 중세 - 근세 - 구한말 - 일제강점기 - 근현대 를 반복하는 것이죠 . 이렇게 함으로써 각 영역을 반복한다 해도 시간차를 두어 잊혀진 내용이라든지 ,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을 점검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 이 때에는 정답률이 75% 이상 되지 않으면 이론학습인 1 기로 다시 돌아가기도 했는데 , 실제 국어의 어법은 시험 전날까지도 필요한 기본이론을 반복해서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 다만 , 75% 이상일 때에는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데 , 약점분야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오답노트의 영역별 문제수를 통해 자주 틀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많이 유용했습니다 . 3 기 : 실전적응단계 이 때에는 100 문제를 100 분에 , 오전 10 시 ~ 오전 11 시 40 분 사이에 풀어보고 , 리뷰를 통해 과목별 시간배분과 풀이시간의 편차 등을 점검하고 , OMR 답안표시까지 함으로써 , 실전과 다름없는 환경을 많이 경험해보려고 애썼습니다 . OMR 답안지를 A4 용지에 인쇄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과 , OMR 용지에 인쇄된 답안양식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참고하시라고 OMR 답안지를 50 장 단위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주소를 소개합니다 . 업체 소개가 아니니 오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 제가 구매했을 때는 20 장에 5 천 원이었는데 , 아직까지 비용이 늘진 않았네요 . OMR 프로 ( 쇼핑몰 ) [ 과목별 풀이순서와 시간배분 ] 3 기를 1 개월 정도 진행하면 , 자신의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의 평균이 대략 나옵니다 . 이 시간을 기준으로 자신의 강점과목과 약점과목을 배치하는 것이 좋은데요 . 제 경우는 [ 수학 ] 과목에는 절대적인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 [ 수학 ] 과목을 맨 마지막에 푸는 것으로 순서를 잡았습니다 . 이렇게 한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 강점과목의 경우는 시간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원점수를 감당할 수 있고 , 조정점수로 환산되기 때문에 원점수의 편차가 조정점수의 편차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 저의 경우는 이렇게 판단했지만 , 자신만의 약점과목 / 강점과목과 과목별 풀이시간을 체크해서 자신만의 순서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 해커스패스 임채환 선생님 ( 수학 ) 께서는 수학에서 100 점을 받으면 떨어진다며 , 수학에 너무 많은 풀이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 제일 먼저 풀어놓고는 다른 과목에 집중하라고 하셨는데 , 이런 방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큰 틀의 시간배분은 국어 + 영어 50 분 , 나머지과목 50 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 아무래도 지문이 긴 국어 / 영어 과목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 원점수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 이 시간배분은 제 기준이므로 , 참고만 하세요 ~ [ 슬럼프 극복방법 ] 2014 년 서울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때 , 제 응시번호가 그 안에 없는 걸 보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 그 때 이후 1 달 정도가 슬럼프였던 것 같습니다 .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 강의를 들으면서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럴 때면 독서실 주변 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마음을 다스렸고 , 최종합격 후 임명장을 받는 광경을 상상하면서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또한 종교생활도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종교가 없으신 분들이라면 , 주변에 상담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제 부인과 수다를 떨거나 , 커피를 같이 마시면서 가벼운 주제로 수다를 떨기도 했는데 , 수다를 떨고 나니 개운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기도 했습니다 . 또한 , 1 주일에 하루 , 일요일은 공부와 관계없이 머리를 쉬는 날로 정하고 , 공부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비록 1 분 1 초가 아까운 수험생활이지만 , 인간은 기계와 달리 , 충분한 휴식이 없다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수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 일요일에는 공부를 하지 않고 , 뉴스를 보면서 시사 이슈에 관해 알아보거나 , 편히 쉬거나 , 지인들과 만나거나 , 영화를 보거나 소설책 등을 읽으면서 보냈습니다 . [ 마치며 ] 긴 수험기간 동안 독서실에서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 최종합격자 공고문에서 제 응시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 수험기간의 어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 끝이 좋으면 모두가 좋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 이 합격수기를 보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 " 마시멜로 하나만으로 만족할 것인가 ? 두 개를 얻기 위해 참을 것인가 ?" 15 분의 고통이 두 배의 보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 하나의 유혹을 이겨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 그리고 그 과정에 해커스의 도움을 받으신다면 , 반드시 달성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