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고 있는 그저그런 30살 직장인
안녕하세요 .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그저그런 30 살 직장인입니다 . 다들 어떤 마음으로 시험을 보시는지는 각각 다르시겠지만 , 저는 일단 현재 하는 일에 실증을 느껴서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 실증 + 서경석 광고를 보고 덜커덕 시작을 해버렸네요 . 저는 직장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였기때문에 직장인들에게 가능한 공부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만약 하루종일 공부를 하실 수 있는 수험생이시라면 다른 공부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 수험기간은 2017.6.22 - 10.28 일까지였습니다 . 일을하면서 공부를 하였기에 중간중간 많이 빼먹었지만 3-4 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 공사모를 통해 에듀프로에서 등록을 해서 시작을 했으며 에듀프로에서 상담을 통해 2017 년 28 회는 1 차를 목표로 잡고 8 월 말까지 1 차를 공부하고 9 월부터 2 차 책을 다시 택배로 받아 시작하였습니다 . 학개론 - 김하선 민법 - 양민 중개사법 - 김성수 공법 - 고상철 세법 - 김윤석 공시법 - 박 .... 누구셨지 .. 벌써 까먹었네요 .. 아이고 .. 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 서론이 길면 재미가 없으니 바로 공부방법을 남겨보겠습니다 . 1. 아침 시간을 활용하자 . 첫번째는 아침 시간을 활용하자입니다 . 평균적으로 직장인들이 일하는 시간은 오전 9 - 오후 6 시일 것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통근시간을 포함한다면 아마 대부분 7 시 30 분 정도에 기상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 남자의 경우입니다 . 여성분들은 더 오래걸리겠지요 ?) 공부를 시작하고 첫 달은 아침 공부는 도저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저녁에만 공부를 했습니다 . 그런데 , 문제가 생겼습니다 . 진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 학원에서 보내준 책은 기초 , 기본 , 핵심 , 문제풀이 하지만 , 제가 봐야하는 과목 + 세분화 된 부분은 기초 , 기본 , 심화 , 핵심 , 문제풀이 등등 너무나 많았습니다 . 1 차에서는 기초 , 기본 , 심화 , 핵심 , 문제풀이를 전부 다 들어보려 노력했습니다 . 도저히 못따라가겠더라구요 . 그래서 8 월부터 아침시간에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아침 5 시 30 분에 기상하여 6 시에 회사로 출발을 했습니다 . ( 집에서 해봤는데 집에서 하면 5 분후에 침대로 가더라구요 .)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여 진도를 계속 뺐습니다 . 이해 ? 그런거 모르겠습니다 . 일단 진도를 빼자 !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아침 시간에 2 강의 정도 보고 저녁 시간에 4 강의 정도를 보았습니다 . 직장인분들은 아침 시간을 꼭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강의를 들어보니 졸려도 듣는게 나중에 어렴풋이라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 2. 정리노트 & 오답노트에 시간 허비 하지 말자 . 2 번째는 정리노트와 오답노트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입니다 .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의 생각이 교차되고 엇갈리는 부분이 있을거라 사료되지만 제가 했던 방법은 ' 하지말자 ' 였습니다 . 많은 분들이 중고등 , 대학을 거치면서 오답노트와 정리노트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합니다 . 저 또한 강조합니다 . 왜냐면 , 오답노트와 정리노트는 사실상 정리를 한 후에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내가 정리를 하면서 공부가 되는게 더 많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 직장인이시라면 시간이 부족하므로 .. 저는 철저하게 배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차라리 그 시간에 진도를 빼는게 더 낫습니다 . 교수님들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책을 많이 읽어라 읽어라 하시는데 제가 이 강의를 보니까 책을 안읽을 수가 없습니다 . 기초 , 기본 , 심화 , 핵심 , 문풀 , 마무리 등등 일단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선생님이랑 같이 읽는 책의 회독수만 최소 6-7 번이 됩니다 . 들으시고 또 들으시고 그저 ' 아 ! 이거 언젠가 들었던거야 !' 정도만 남겨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이유는 3 번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시간이 많이 허락된다면 정리노트와 오답노트 작성하기 시간이 부족하다면 정리노트와 오답노트에 시간 쓰지않고 과감히 버리기 기타 여러 쓸 말이 많은데 .. 지금 이거 쓰다가 회사 대표한테 걸려서 욕 작살나게 먹었네요 맙소사 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쓸게요 !! 혹시나 수험생분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3. 굳이 회독수를 높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 저의 경우에는 더더욱이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어서 회독을 높일수가 없었습니다 . 진도를 다 나가기에도 시간이 벅찼었거든요 . 물론 개인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아서 회독수를 높일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2 번의 오답노트처럼 3 번도 의아하실지 모르겠지만 왜그런지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우선 , 학원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초 , 기본 , 심화 , 핵심 , 문제풀이 , 쪽집게 , 마무리 이론 등등 일단 학원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만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읽는 회독수가 6~7 번은 가능합니다 . 즉 , 본인이 열심히 학원의 커리큘럼에만 따라와줘도 충분하진 않겠지만 부족하진 않게 공부량을 만들수 있는거죠 . 다만 , 수업중에는 집중해서 듣기를 권합니다 . 이상적인 공부의 패턴은 미리 예습하고 , 예습할 때 이해 안가는 부분 체크하고 , 수업 듣고 , 수업중에 이해 안가는 부분 다시보고 , 수업에서 들은 내용 복습이겠지만 .... 솔직히 이런 이상적인 공부의 패턴대로 공부를 한다라는건 어렵다고 생각듭니다 . 뭐 .. 물론 저만 안되는걸수도 있겠지만요 .... 그래서 , 제가 생각했던 것은 회독수를 높이는게 아니었습니다 . 그냥 진도를 계속 맞춰나가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체크만 해놨다가 완강을 한 후 다시 한번 듣기였습니다 . 제가 하루에 진도나가는거에 투자한 시간은 3~4 시간 정도 된것 같습니다 . 아침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공부한 시간은 대략 7~8 시간 정도 됩니다 . 4. 모의고사는 꼭 보자 .......... 참고로 저는 모의고사를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 강의중에 선생님들께서 '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제는 시험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다 ' 라고 말씀하셔서 과감히 버렸는데 아주 악수가 되었었습니다 . 이유는 , 생소한 오엠알 카드 작성때문이었습니다 . 문제는 다들 풀어보시죠 ? 근데 오엠알 카드 작성은 따로 해보셨나요 ? 저 1 차때만 4 번을 바꿨습니다 . 온몸에 식은땀이나고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조마조마 했습니다 .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시거나 혹은 시험이라는 것을 본지가 어느새 까마득한 예전일이라 사료됩니다 . 저 또한 그랬거든요 . 1 차에서 오엠알 카드가 한번 틀려 바꿔보니 갑자기 마음이 초조해지고 급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 꼭 ............ 오엠알카드 만져보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다음에 다시 또 쓰겠습니다 .... 이상적인 공부방법 쫓아가지 마세요 .... 현실적인 공부방법으로 만들어가세요 .... Ps. 모든 사람의 합격수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본인이 개척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