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8년 전남으로 합격한 박00입니다.
이번 2018년 체육임용에서 4년의 도전에 합격한 최고령의 아줌마입니다. 슬하에 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딸아이를 둔 아줌마입니다. 1학년생을 둔 학부모로써
정말 손이 많이 가는 한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노량진근처에도 가보지 않는 처지였지요.
학교를 졸업한 지가 언 15년이 지났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도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우선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할 줄 몰라 고등학교때 공부하는 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공부했다간 10년을 공부해도 안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의에 합격한 친구들이 강사님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그때
만난 분이 교육학에서는 김지원강사님, 전공에서는 김형규강사님을 만나게 되었죠..
교육학 공부는
강사님이 계획한 대로
따라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는 큰틀을 잡아주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김지원강사님은 2가지 방법을 같이 동원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내용에 깊이
있고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고 지금의 현 시점에서는 중요하게 떠오는 교육학 내용을 기억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주셨고 많은 내용을 정확한 키워드로 외울 수 있도록
청킹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스토리 텔링기법을 통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교육학의 내용의 개념과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적용하는 것은 휠씬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는 강사님이 내주신 문제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념이나 특징을 알 수 있다면 교육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좀 더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수 많은 내용을 모두 외울 수 없는 상황과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저에게 청킹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공공부는
기출을 중심에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다들 기출은 누구나 다 보고 심지어 서너번씩 본다고 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기출을 보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 시험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시험의 합격의 당락은
실수싸움이다. 몇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출에서 나온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방법을 김형규강사님을 통해 기출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흐름을 두고 다음의 문제를 예상하며 기출사이사이의 내용들을 정독하고 깊이를 두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념의 구분이 애매한 용어들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짚어줌으로써 알면서도 못쓰는
경우를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슐만의 교사지식은 개념을 외우고 있지만 예시로 나왔을때 많이 헤갈립니다.
모의고사는 솔직히 많은
내용의 지문때문에 그 시간내에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빠질 수 있는
오류를 짚어주게 함으로써 개념을 더욱더 명확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장에서 닥칠
수 있는 문제상황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체육에서 39세의 아줌마가 10: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량의 공부내용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사님들 덕택에 제가 이자리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