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미술임용고시 최종합격생입니다.
(먼저 최종 합격을 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슬럼프 없이 달려와준 저 자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쓰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저 같은 임고생을 위해서'
전 비사범대 출신으로 임용을 준비할 때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시작했어요. 그래서
정말 모르는거 투성이에 물어보고싶어도 다 비댓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죠.
저처럼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께 한줄기 빛이 되어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무료로 나눠드리는 이유 또한 제가 가난한 임고생이었기 때문이에요.
정보도 가난하고 실제로 벌어놓은 돈도 없었구요^^;
저 같은 임고생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무료로 나눠드리게 되었습니다.
무료라고해서 별볼것없는 자료는 아니구요..!
정말 제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만든 자료예요. 그게 합격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믿고 다운받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당부드리자면, 무료로 다운받으시고 재판매는 절대금지입니다!
그럼 합격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일반대학교 교직이수 / 미술 복수전공 / 2017년 02월 졸업 / 1년
올인 / ALL인강 / ALL온라인 스터디 / 지방에서 공부 입니다!
1차 점수 : 76.67 (컷:70.66) / 교육학 19점, 전공 57.67점
2차 점수 : 실기(29.67/30) / 면접(49.25/50) / 수업실연(19.46/20)
최종 점수 : 175.05 (컷:161)
총 14점 높게 합격했습니다.
합격수기 순서는
1. 생활패턴&마음가짐
2. 교육학공부
3. 전공공부
4. 2차 준비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좀 길어질수도 있으니 골라서 읽고싶으시면 https://blog.naver.com/pnskkf 블로그 오셔서 읽으세요;-D
/ 블로그에서 책, 자료 무료나눔하고 있습니다.)
1. 생활패턴 & 마음가짐
1)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했나?
저는
사실 2016년 마지막 학기 때 시험을 한 번 보긴 했지만 정말.. 보고왔어요. 시험지를..^^;; 그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건 2017년 1월 1일!
딱 2017년 1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2016년 12월 한 달 동안은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공부방법이나 도움될 만 한 자료를 수집했어요. 그리고 나서 컴퓨터로 1년 스케줄표를 만들고 '나만의 1년
올인 커리큘럼'를 작성했죠.
(스터디도 이때 다 계획했어요. 전
올해 모든 스터디를(생활스터디까지) 다 제가 계획하고 운영했어요! 그래야 책임감있게 할 수 있을거같아서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인쇄 후 1년동안 공부하는 내내 가지고 다녔어요. 시중에
파는 스터디계획표는 저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만든거구요^^; (이 표도 자료 업로드할게요. 인쇄집에 맡기면 만원도 안들어요~ 1년 스터디스케줄러입니다.)
1년동안 어떻게 공부할건지, 어떤
인강을 들을건지, 어떤 강사를 선택하고 어떤 스터디를 어떻게 진행할것인지 앞에 계획을 세우는 칸이있고
한달단위, 일주일단위, 1일단위로 세분화해서 계획을 세웠어요.
이렇게 계획을 세운 결과 1년동안 하루도 허투루보내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2) 몇
시간, 얼만큼 공부했나?
전
이번에 처음 올인하는거라 1분 1초가 급했지만 주말엔 쉬엄쉬엄
했어요!
2주에
한번씩 남자친구도 만나고 일주일에 2~3번은 항상 강아지 산책도 하고
:-D
1~2월
평일 - 오전 인강, 오후
복습 = 하루 평균 8~10시간 공부(전공, 교육학 공부량은 반반)
주말 - 중간중간 밀린강의 보거나 교육과정 암기 = 평균 3~4시간 공부
3~4월
평일 - 오전 교육학, 오후
전공 = 하루 평균 교육학 4시간, 전공 6~7시간 공부
주말 - 오전 전화스터디, 오후
인강 = 인강듣는 시간은 공부시간에 계산 X
(3월부터는 모든 인강을 주말에만 들었어요! 평일은 오로지 순수 공부시간)
5~11월
평일 - 오전 교육학, 오후
전공 = 하루 평균 교육학 3시간 전공 8~10시간 공부
주말 - 오전 전화스터디, 오후
인강
거의 초반~중반까지는 순 공부시간
8~10시간 / 후반기에는 순 공부시간 10~13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인강은 절대 안밀리게 들었구요(전공강의)~ 3월 이후에는 되도록 주말에만 인강을 들으려고했어요.
교육학 공부시간은 점점 줄이셔야돼요. 초반에 탄탄하게 교육학 기본기를
다져놔야 나중에 전공공부할 시간이 생기거든요.
교육학 20점 / 전공 80점이기 때문에 전공점수가 중요하다는거! 잊지마세요;-)
3)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① 운동은
꼭! 하세요 - 저는 올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평상시에도 운동안하고 잘 살았는데 굳이 해야되나 싶어서.. 그런데
결국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수술받고 8월부터는 스텐딩책상을 구매해서 계속 서서 공부했어요. 엄청난 체력낭비에 스트레스가 심해졌죠. / 기존에 운동을 안했더라도
운동은 필수로 하는게 좋아요 (수영, 걷기 등등 스트레칭도
좋음)
② 홍삼이나
비타민 챙겨먹기
③ 반찬가게
이용하기 - 밥은 꼭!!!!!!!!!! 잘챙겨드세요. 김밥한줄에 2500~3000원하죠?
편의점에서 보통 5000원으로 밥먹죠? 반찬가게는
반찬 하나에 3천원이에요! 몇가지 사놓으면 3~4일은 먹거든요. 돈도 절약되고 신선하고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요!!
④ 핸드폰사용 - 저는 미술교과이기 때문에 핸드폰을 필수로 들고 다녀야 했어요.(도판찾기용) 근데 핸드폰을 보게되면 자꾸 다른 길로 가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넌 얼마나쓰니'어플을
다운받고 핸드폰 사용량 점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⑤ 독서실 - 전 지방에서 혼자 공부했기때문에 공부환경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공부
잘되는 독서실을 찾기위해 이곳저곳 탐색하러다녔죠! 전 카페형 독서실을 선호했기때문에 '라이브러리독서실'을 다녔구요, 되도록
수능보는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공부했어요! 그래야 자극되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경쟁자가 없어서 '상상속의 경쟁자'를 만들었어요. '지금 노량진은 엄청 불타오르겠지?' '노량진사람들은 안자고있을거야'하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더랬죠^^; 그러다보니 경쟁심이 샘솟아...하하
⑥ 나만의 '소울스터디메이트' - 전 올해 같은 지역을 쓴 언니와 함께 다양한
스터디를 했어요! 전공, 교육학스터디말고도 그냥 가끔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뭐가 중요할까~ 예상도 해보고! 힘들땐 서로 응원해주고! 오픈마인드로 서로에게 힘을 주다 보니까
둘다 같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마인드컨트롤★★★ 전 항상 합격을 상상하고 다짐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올해 만약 떨어져도 후회는 없다. 난 할만큼 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죠. 샤워할때도 합격하는 상상.. 쉬는
시간에는 괜히 학급규칙도 혼자 만들어보고..ㅋㅋㅋㅋ 급훈도 벌써 10개는
넘게 만들었을걸요? 그만큼 항상 합격하는 상상을 했어요. 그랬더니
합격이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되게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전 공부하기 싫을때마다 합격수기를
읽었어요. 괜히 자극도 되고 너무 합격하고 싶더라구요...
항상 건강한 마음, 정신상태 유지!!
너무 우울하면 영화도 보러다니고 산책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으세요.
괜히 조급하고 불안하면 스트레스만 더해지니까요;-)
+ 저도 물론 슬럼프가 왔었어요. 딱
하루요! 날짜도 기억하는데, 그날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너무 놀래서 바로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그리고 가만히
멍~때리다가 계속 마음을 다잡았어요.
노을 사진도 찍어보고, 강아지 사진도 찍어보고.. 그렇게 그날은 아무것도 안한거같아요.
그랬더니 정말 기분도 괜찮아지고 다시 공부할 의욕이 생기더라구요ㅎㅎㅎ 공부가 안되는날엔 그냥 밖으로 나가 시간보내세요!! 그런날에 공부하면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으니까요.
4) 인강으로만 들어도 충분한가?
(전공)
네! 충분합니다. 저는
한번도 직강을 나간적이 없었어요. 대신 인강은 단 한번도 밀린적이 없었습니다. 그날그날 꼭 챙겨듣고 녹음해서 잠잘때도 듣고 걸어다닐때도 듣고.. 인강의
장점은 '시간절약'입니다.
1.4~5배속으로 듣고 나머지 시간에 남들보다 더 빨리 복습할 수 있죠.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 인강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공부패턴 이해되셨나요?
남들보다 특별한건 없었어요. 그저 꾸준히 열심히 했던거..! 그거뿐이죠ㅎㅎ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 교육학 (19/20)
1) 어느 강사를 선택해야하나요?
가끔
이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강사때문에 떨어졌다
물론
내가 선택한 강사 덕분에 합격할 수도 있어요. 그 강사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그 해에 적중도 잘했을
경우에는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강사분들은 그저 공부의 방향을 알려주고, 어떤게 중요한건지 예상해주고, 어느정도의 길을 안내해주는 조력자일뿐!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 생각해요.
따라서
전 강사선택시 적중률이나 강의 내용 뿐만아니라, '목소리', '속도', '말투', '강의 방법'등을
고려해서 선택했어요. 거의 비슷한 내용을 수많은 강사들이 자신들만의 강의법으로 강의합니다. 이런 비슷한 내용을 얼마나 쉽고 재밌게 가르쳐주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들은 강사는 쉬운예시들을 많이 알려줬습니다. 또한 매번 같은
강의를 반복적으로 진행하셨구요. 이러한 강의법을 통해 더 빨리 암기하고 교육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교육학 강사님의 커리큘럼이 맘에 들었어요. <1,2월은 기본
/ 3,4월은 심화 / 5,6월은 기출 / 7,8월은
다시 이론 / 9,10,11은 모의고사> 거의 제가
생각했던 1년 커리큘럼이랑 비슷해서 부담없이 강의를 수강했던 것 같아요.
(강사
이름은 언급안할게요. 홍보같아 보일 수 있어서요^^; 궁금하시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 추가적으로, 전 교육학
패키지를 신청했지만 1,2월 기본강의만 수강하고 나머지는 파일만 제공받고 강의를 거의 못들었어요. 교육학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이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추천하는 강의는1,2월 기본강의 or 3,4월 심화강의!!(기본기가 없다는 전제하에) / 그리고 기출분석 강의는 본인이 기출분석할 시간이 없을 경우 듣는게 좋지만,
만약 기출분석 할 시간이 있다면 스스로 하는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9,10,11월 모의고사 강의는 신청 후 골라듣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모범답안은 자료로 다 주거든요~ 대신 해당 모의고사의 모범답안이 이해가 안갈경우 그 부분만 수강하는거죠! 시간도 절약하고 궁금증은 해결되고^^
2)
커리큘럼은?
1,2월
- 강의 : 기본이론강의
빠짐없이 듣기
- 서브노트제작 : 강사가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 위주로 서브노트 수기 작성
- 스터디 : 1. 교육학
공부 인증스터디 (교육학 공부했던거 사진 한장찍어 올리기)
2. 교육학 중요내용 녹음스터디 (강사가 중요하게 언급한 부분 녹음해서 공유)
3,4월
- 강의 : 심화강의 중간중간
듣기(아는 내용은 스킵)
- 서브노트반복 : 1,2월에
제작한 서브노트 돌려가며 보기
- 스터디 : 1. 교육학
공부 인증스터디
2. 각 강사가 중요하게 다룬 영역에 대해 문제로
업로드하기(★★★)
5,6월
- 서브노트반복
- 기출문제분석 : 객관식
문항들을 교육철학, 심리 등으로 목록을 나눈 뒤 한문제씩 분석
'왜 틀렸는지, 어떤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온건지, 자주 출제되는 영역은 무엇인지'
한문제도 빠짐없이 분석한 후
기출문제목록을 따로 작성함
- 스터디 : 각 강사가
중요하게 다룬 영역에 대해 문제로 업로드하기(★★★)
7,8월
- 서브노트반복 & 논술형
서브노트 타이핑 시작
- 스터디 : 1. 각
강사별 모의고사 한 문제씩 풀고 인증
2. 논술형 서브노트 자료 읽기 스터디★★★ (전화)
9~11월
- 논술형 서브노트 반복 읽기
- 스터디 : 1. 각
강사별 모의고사 한 문제씩 풀고 인증
2. 논술형 서브노트 자료 읽기 스터디★★★ (전화)
표로
정리하면 이렇게!
저는 1,2월에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중요하게 다룬 부분을 요약정리했어요. (이
공책도 직접 컴퓨터로 만들었는데, 문구점에 많이 팔더라구요^^;)
이
서브노트는 나중에 타이핑했던 서브노트랑 같이 보면서 계속 회독수를 늘렸어요.
그리고 전공에서도, 교육학에서도 정말 중요한 기출분석!
기출분석의 중요성은 다들 아실거예요. 전 다행히 아는분께 기출문제를
목차별로 분류한 자료를 받아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어요. 목차별로 나눠져있다보니 한눈에 보기도
편했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도 파악하기 쉬웠어요.
기출분석을
할 때 중요한건
<1.어떤 예시로 이 교육학 개념에 대해 나와있는지, 2.어떤 교육학 용어가 사용되었는지, 3.논술문제 중 자주 출제되는
영역은 어떤건지>!
교육학이
논술로 바뀌고나서 가장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 교육행정 / 교육공학 /
교육사회 / 교육과정 입니다.
나머지 교육심리, 교육평가, 교육철학, 상담은 1~2번 정도 출제되었죠.
그래도 교육심리&교육평가는 최근에 출제되는 추세이니 잘 봐두셔야돼요.
그리고
교육행정은 매년 출제되니 1순위로 두고 공부하기 ★★
이렇게
기출분석을 통해 자주출제되는 부분과 어떤 영역이 출제되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한 후 예상되는 문제나 중요한 영역부터 해결해나가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7월부터 하루에 한개씩 꼭! 강사들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논술쓰는 감을 잃지 않기위해서 매일 오전에 1시간씩 모의고사를 풀고
스스로 자가채점을 했어요.
3) 스터디는?
① 교육학
공부 인증스터디 - 평일에만 진행했고, 밴드에 공부한거 인증샷으로
찍어 올리기
② 교육학
녹음 스터디 - 강사 5명정도를 따로따로 모집해서 각 강사가
중요하게 다뤄줬던 이론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5분동안 요약해서 녹음하고 공유하기
③ 교육학
예상문제 스터디 - 강사 5명정도를 따로따로 모집해서 각
강사가 중요하게 다룬부분들을 문제로 제출! 대신 따로 답안은 올리지 않고 예상되는 문제만 업로드 하는
것!
예시자료) 이런식으로 문제만 업로드하고 답안은 각자 스스로 생각하는거예요. 답안까지
작성하기엔 스터디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 같아 문제만 업로드하기로 했어요.
이 스터디를 진행했던 이유는 다른 강사들이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고, 만약 다른 사람의 문제 답안이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다시 그부분을 복습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전 이 문제들에 대한 답안을 따로 작성한 후 그걸 서브노트로 활용했어요
(해당 서브노트 제작방법 링크 걸어둘게요! - https://blog.naver.com/pnskkf/221194198286 )
④ 줄글 형식 서브노트 돌려 읽기 스터디
- 이
스터디는 유일하게 주말에 진행했던 스터디입니다. 위에서 작성한 문제들을 바탕으로 서브노트를 작성한 후
그걸 돌려가며 읽었어요! '토-교육철학, 일-교육심리, 토-교육사회...'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해서요. 총 8회독 진행했고 이 스터디도움이 가장 컸어요.
반복해서 읽다보면 암기는 저절로~ 그리고 논술형 답안지형식으로 작성된
서브노트를 읽다보니 이후에 실제 답안 작성하는거에도 쉽게 적응됐어요
스티커 이미지
교육학 공부는 정말 끈질긴 마라톤같아요.. 끝도 없는 내용에 어려운
용어까지..!
그래도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조금씩 적응될거예요.
3. 전공공부
1) 전공 강사&강의는?
- 전
한 강사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지만, 중간중간 도움될만한 타강사의 강의를 같이 들었어요!
1~4월
-ㅇㅅ : 1,2월 기본강의 & 3,4월 심화강의 수강
-ㄱㅅㅎ : 1,2월 미술교육론, 서양미술사 강의 수강
5~6월
-ㅇㅅ : 서&논술형 기출분석강의 및 문제풀이 (첨삭있음)
-ㅊㄷ : 문제풀이첨삭
7~8월
-ㅇㅅ : 영역별 문제풀이첨삭
9~10월
-ㄱㅅㅎ : 모의고사 수강 (첨삭 없음)
- ㅇㅅ : 모의고사 수강 (첨삭있음)
11월
- ㅊㄷ : 모의고사 수강 (첨삭없음)
- ㄱㅅㅎ : 모의고사
수강 (첨삭없음)
① ㅇㅅ
- ㅇㅅ팀은
ㅈㅈㅇ선생님의 미술교육론 강의가 유명하죠. 쉽게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돼요. 동양미술사도 필요한 부분만 딱 설명해주시고 대체적으로 좋았어요. ㅇㅅ표현파트는
제작과정을 잘 설명해주시고 꼼꼼한데, 서양미술사 뒷부분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기본교재로 ㅇㅅ책 좋아요★★)
ㅇㅅ강의
중 추천해드리는 강의는 <3,4월 심화강의 & 5,6월
기출분석 및 첨삭 & 7,8월 영역별 문제풀이> 입니다!
3,4월
심화강의는 제공되는 파일이 정리가 잘되어있어요. 기본이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도 함께 다루니 기본강의와
심화강의 둘 중 고민하시는 분들은 심화강의 들으셔도 될거같아요! 대신 기본이론 교재는 구매하셔서 같이
보면서 공부하는게 좋아요.
5,6월
서&논술형 기출분석강의도 유용했어요. 서술&논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연관된 예상문제들을 다뤄주시고 첨삭이 진행되거든요. 대신 첨삭이 꼼꼼하지는 않아요. 수강생이 많다보니 인강생첨삭은 그냥 채점해주는정도..? 하지만 문제의
질이 좋다보니, 그리고 틀린부분과 맞은부분을 명확하게 채점해주시니 수긍하고 듣게되더라구요.
7.8월
영역별 문제풀이강의도 GOOD! 미술교육론, 교육과정, 표현1, 표현2, 서양미술사, 동양&한국미술사 영역별로
20문제 이상 집중적으로 풀다보니 더 정확히 개념을 잡을 수 있어요. 대신 이때도 인강생 첨삭은 채점정도로만..ㅠㅠ
② ㄱㅅㅎ
- ㄱㅅㅎ쌤은
심화수업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고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뤄주시죠. 대신 완전 생 초수가 듣기엔 어벙벙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선
다른강사 강의를 듣고 내용을 정리할 겸 같이 듣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ㄱㅅㅎ쌤의 서양미술사
수업과 교재는 .. 정말 ★★★좋습니다.(동양미술사도 굳굳) 특히 고대~바로크까지
내용정리가 깔끔하고 자세히 되어있어요. 그 이후에도 다 상세히 나와있는데, 현대미술쪽 내용이 조금 부실하더라구요. 그 부분만 따로 다른 강사꺼를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ㄱㅅㅎ쌤 교재안에 짙은 회색박스 내용도 잘 보세요~! 중요한 내용이 참 많아요.
ㄱㅅㅎ쌤
강의 중 추천해드리는 강의는 <전체 다~> 입니다. (...?) 아.. 왜냐하면요 ㄱㅅㅎ쌤 강의가 2개밖에 없거든요.. 하하 1월
미술교육론 강의&2월 서양미술사 강의&3월
동양미술사 강의 / 9,10,11모의고사 강의 이렇게만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가장 안타까웠던게 ㄱㅅㅎ쌤이 모의고사에서 적중한게 없다는거예요.. 이게 화가나는게 아니라 안타까운
이유는 ㄱㅅㅎ쌤 모의고사 질이 모든 강사중에 가장 좋거든요. 무엇을 물어보는지, 왜 이 답변이 나오는지, 문제 하나하나 질이 좋아서 문제를 틀려도
기분좋게 틀렸는데 적중이 안됐어요. 하지만 적중률 상관없이 좋은문제를 풀어보고싶다면 추천합니다!
③ ㅊㄷ
- ㅊㄷ쌤은
첨삭★★★! 첨삭을 제대로 받고싶으면 ㅊㄷ 문풀강의를 수강하는게 좋아요. 대신 타 강사 강의를 듣다가 첨삭만 ㅊㄷ쌤한테 받으면 처음엔 멘붕이 올 수도 있어요. 각 강사마다 다루는 단어가 다르고 그걸 또 틀렸다고 채점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처음엔 '아.. 이건 또 왜틀린거지? 왜? 내가 듣는 강사는 맞다고했는데?'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틀렸다'에 초점을 두지 말고 '어떻게 더 자세히써야, 어떻게 더 친절하게 써야 모든 채점자가 인정해주는 답안이 될까?'에
초점을 맞춘다면 덜 스트레스 받을 거예요.
그리고
ㅊㄷ쌤이 2차강의를 소수정예로 하시더라구요. ㅊㄷ쌤 2차를 듣고싶으면 1차 강의를 3개
이상 수강해야합니다. ㅊㄷ쌤 강의 중 추천하는 강의는 <첨삭되는
문풀강의들> 입니다! 하지만 첨삭이 꼼꼼한 만큼 첨삭결과가
늦어지더라구요.. 이건 감안해서 들으셔야해요. 그리고 ㅊㄷ쌤
교과서분석강의도 유명하던데 굉장히 다양한 도판을 제공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안들어봐서..)
나머지
강사들은 제가 안들어봐서 잘 모르지만, 전공강사도 마찬가지로 본인한테 잘 맞는 강사가 최고의 강사인거같아요. 강사들 적중률도 다 비슷비슷하니까 그냥 듣기 편한 강사로 선택하는게 가장 좋답니다!
2) 서브노트는?
- 전공도
물론 서브노트를 제작했어요. 1,2월 강의들으면서 바로 내용정리하는 겸 요약노트를 만들었죠.
하지만 3월에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그냥 심화프린트에 모든 자료를 넣어서
단권화했어요. 이때 꿀팁! ★★★ 심화프린트를 80%로 축소 인쇄하세요!!! 그럼 겉에 여유부분이 남을거예요. 이 부분에 다른 내용을 추가로 쓸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들어가는건
심화프린트에 없지만 중요해보이는 내용, 기출문제에서 나온 용어, 세계미술용어사전의
내용을 적었어요.
이건 서양미술사 단권화자료인데요, 이렇게 80%로 축소인쇄하면 여백이 많이남아요. 그럼 추가적인 내용이나 도판을
붙일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편하게요!
또는 5,6,7,8월 문풀강의때 좋은 모범답안이 있으면 잘라서 붙여놓기도
했어요. 논술형식으로 쓸 경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단권화를 시키다보니 서브노트&심화교재&용어사전 등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던거죠.
서브노트는 3공바인더에 끼워넣는게 가장 효율적인거같아요.
11월까지 중간중간 필요한 내용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끼워넣으면 편하잖아요~?
3) 스터디는?
- 전공
스터디는 다양하게 진행했어요. 물론 전부 다~ 온라인이었죠!
① 전공
녹음 스터디 : 평일 / 내가 공부한 것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따로 요약정리해서 녹음! 약 5분정도? 스스로 녹음하다보니 녹음해야하는 내용을 완벽히 숙지해야 매끄럽게 녹음되겠죠?
말하는 연습도 할겸!
② 전공
교육과정 스터디 : 평일, 전화스터디 / 아침마다 교육과정을 번갈아가면서 읽고 하루가 끝나기전에 백지쓰기 / 교육과정은
고등학교가 나올줄알고 그것만 외웠는데.. 역시 잔꾀를 부리면 안되는거같아요^^; 충실히 외우기!
③ 전공
예상문제출제 스터디★★★ : 평일, 밴드이용 / 한명씩 각자 맡은 요일에 3문제씩 출제하는거예요. 모범답안까지 완벽하게 작성해서 출제하는 스터디였어요. 전 이 스터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예상문제도 서로 공유하고 실제 출제위원처럼 문제도 분석하고, 일주일에 한번만 문제를 출제하면 되는거라 큰 부담도 없었어요.
아래는 제가 만든 문제와 모범답안입니다. ;-D
④ 교과서 및 세계미술용어사전 요약 정리 스터디 : 교과서 중요 도판들
정리 / 세미용은 범위정해서 읽고 요약
⑤ 전공 전화스터디★★★ : 평일,
매일 밤 1시간 전화스터디 / 범위 정해놓고
서로 문답하는 스터디예요.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공유하고 제대로 암기가 안되어있으면 다시 암기하고.. 거의 정보공유였는데 이게
또 마음도 든든해지고 암기도 잘 되더라구요.
이
외에도 각 강사별 모의고사 중에서 가장 나올 것 같은 문제 하나씩 골라서 공유하기 / 기출문제 분석
후 관련 문제 출제하기 등등 스터디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거예요. 하지만 스터디에만 의존하거나, 스터디때문에 개인공부를 못하면.. 그거만큼 손해보는일도 없겠죠? 1순위는 무조건 본인 이해, 본인 공부! 잊지마세요!!
4) 필독서는?
- 이번
시험문제만 보더라도 필독서, 교과서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된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많은 필독서를 다 읽고 그걸 언제 다 외우나요.(휴~) 그래서 전 같이 공부했던 언니랑 밴드를 하나 개설해서 각자 읽은 필독서, 교과서를
폴더별로 만들어서 중요한 도판이나 내용을 캡쳐해서 올렸어요. 하루에 하나씩 올리자는 규칙은 없었지만
서로 공부하다가 중요해보이는건 바로 사진찍어서 폴더에 올리다보니 하나의 백과사전처럼 자료가 많아졌죠.
제가 읽은 필독서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릭 서양미술사 : 기출
도판도 많고 도판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재밌게 구성되어져있어요.
2. 한국미술문화의 이해 : 기출불교도판은
거의 이 책에서 출제되었죠? 기출한국미술사쪽 공예도판도 여기에 가득해요~ 안휘준의 한국미술사 책들도 좋다고 합니다!
3. 청소년을 위한 한국미술사,동양미술사,서양미술사
4. 세계미술용어사전, 현대미술용어사전 - 이건 '좋은날'님께서
공유해주신 자료와 pdf파일로 읽었어요. 한 3회독 정도 한 거 같아요.
필독서를 많이 읽지는 않았어요. 저도 예전에 합격생이 판매한 다량의
필독서를 구매했는데요, 구매하고난뒤 읽을 시간도 없고 내용도 다 까먹게 되더라구요. 물론 많이 읽을수록 좋겠지만 필독서에만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기본이론을 놓칠수가 있어요. 때문에 저처럼 초수&공부할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본인이 부족한
부분의 필독서만 읽고 나머진 교재로 해결하는게 좋아요!
5) 네이버를 활용하자!
- 미술임용고시생이
핸드폰을 없앤다는건 전쟁터에 총을 놓고가는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핸드폰을 만지는건 당연히 안좋죠. 하지만 미술교과 특성상 많은 도판을 보고 다양한 자료를 봐야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들 잘 이용하시나요?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무료로 책도 제공해주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주 많답니다.
디자인캐스트도
수시로 들어가서 어떤 도판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아요.
괜찮은 사이트들 주소 알려드릴게요!
http://terms.naver.com/list.nhn?cid=58789&categoryId=58789
(20세기 디자인 캐스트 - 포스터, 의자 등 다양하게 있으니 도판 참고해서 보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61957035
(진중권의 현대미술 이야기 - 경향신문에서 11개 정도 글을 올려놨더라구요. 시리즈별로 한번 읽어보세요)
http://terms.naver.com/list.nhn?cid=42633&categoryId=42633
(미술관련 지식백과 사전)
http://www.classroom.re.kr/cnts/detail/list.do?cntsID=1288&m=020801&s=classroom
(교수학습개발센터 - pck등
다양한 자료 열람 가능)
이 외 백남준자료도 지식백과에 많고 미디어아트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꼭 들어가서 참고하세요^^
전공은 내용도 방대하고 외울게 끝이없죠.
하지만 차근차근 범위를 정해놓고 하다보면 어느샌가 1회독이 끝나있을거예요.
전 위에서 소개한 서브노트단권화 자료를 23회독했어요.
반복하면서 읽다보니 지겹기도 했지만 지겹다고 생각이 들때엔 한편으론 안심도 됐어요.
'아, 드디어 이 내용이
지겨워졌구나'
그럴때마다 '백지쓰기'를
해보세요.
이 지겨운내용이 그냥 지겨운게 아니라 머릿속에 정확히 암기가 된건가 확인하는 방법은 백지쓰기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9월부터 하루에 백지쓰기를 5장정도
썼어요! 물론 예쁜글씨가 아니라 저만 알아볼 수 있게요.
그래서 정확히 내가 알고있는 내용인지 다시한번 체크했어요.
백지쓰기가 너무 힘들다면 '백지말하기'를 해보세요!
계속 말로 인출하는거죠. 그러다가 막히면 작은 종이에 그부분을 따로
적어놓고 다시 보는겁니다ㅎㅎ
끊임없이 외우고 또 외우세요.
그래야 내꺼가 됩니다 ;-)!!
그리고 전 <월-미술교육론 / 화-표현1 / 수-표현2 / 목-동,한국미술사 / 금-서양미술사 / 주말-서양미술사 및 미술교육론>
이런식으로 요일별로 나누고 공부했어요.
한 과목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루에 쭉~ 이어서 공부했습니다.
★ 기출문제는 임용시험에서 필수로 보는게 좋겠죠? 저는 기출을 총 3번 돌렸어요. 어떤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고, 얼만큼 출제되었는지.. 요즘 논술문제 경향은 어떤지, 도판을 어떤게 나온건지 파악하고 예상문제를 계속 생각했어요. (기출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추가로 업로드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글은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마무리해야되겠네요^^;;
2차는 답글로 추가할게요!
교육학자료&전공자료는 첨부파일로 올릴건데 용량이나 갯수에 제한이
있더라구요ㅠㅠ..
한번 보시고 더 많은 자료 받고싶으면 블로그 들어오셔서 다운받으세요!
책이랑 파일 모두 무료로 나눔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추가적인 문의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