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야기가 지금 갈피를 못잡고 있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 합격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합격수기 쓰기 였는데 .. 합격 후 연수가 끝나고 바로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보니 .. 합격수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 저의 이야기가 지금 갈피를 못잡고 있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저는 제목에 썼다시피 임용공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어요 ! 영어를 좋아하긴 했지만 , 이과생이기 때문에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 복수전공도 영문과로 한 것이라서 사실 영어 교육론 쪽으로는 수업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저의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의 절박함이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 1. 선택과 집중 저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 1 학기에는 21 학점에 영문과 졸업논문 , 여름 계절학기에 2 학점 , 2 학기에는 3 학점에 본과 졸업논문을 썼습니다 . 학교가 좀 빡센 편이었기 때문에 1 학기에는 공부가 거의 불가능했어요 . 또한 성격상 멀티플레이가 안되었기 때문에 ..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에 제가 ' 필요한 것 ' 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했습니다 . 1) 좋은 선생님을 만나자 제가 영어선생님이 되고자 한 계기는 , 제가 대학을 다니다 휴학을 하고 한 영어학원을 다니면서부터였어요 . 그 때무터 영어를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 그 전까지도 영어학원 많이 다녔죠 ..( 파고다 등등 ) 하지만 영어실력이 하나도 늘지 않았는데 ,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많이 늘었어요 . 그러면서 자연스레 선생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 좋은 선생님을 가려내는 눈도 길러졌습니다 . 그래서 ! 저는 좋은 선생님을 찾는데 집착아닌 집착을 한 것 같아요 . 뭐 집착 하려고 한 건 아니고 .. 제가 그냥 실력 없는 선생님 , 나에게 안맞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 그 시간에 혼자 공부를 하면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요 . 그래서 저는 샘들께 정말 임고 교수님들을 제대로 골랐으면 좋겠어요 .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지 말구요 .. 아니다 싶으면 바꾸시는게 시간 낭비 안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 꼭 1-2 월 이샘 들었다고 3-4 월도 같은 샘 들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 1 년 커리큘럼이 있는 만큼 다양한 교수님들 수업 들어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교수님 수업을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학만 해도 , 유명강사거를 인강을 신청했다가 3 개인가 듣고 환불하고 , 다른 샘을 찾았는데요 . 그 샘 첫수업 전날에 기본서를 미리 구입해서 밤에 읽어보는데 .. 영 아닌거에요 . 맞춤법 틀린 것도 많고 , 책 구성도 허술하고 ( 나름 유명하다는 선생님인데두요 ) 그래서 그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강의 찾아서 만난 샘에게 저는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 그게 5 월 ) 임용 강의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셔서 학생수가 적었지만 .. 저는 시범강의 들어보고 아 이샘이다 ! 했어요 ㅋㅋ 박문각에 오현준 교수님이시구요 . 정말 실력이 ...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 그래서 5 월 -11 월밖에 교육학 공부 안하고 나름 괜찮은 점수 (16.67) 받았어요 . 저는 정말 이샘 아니었으면 교육학 때문에라도 절대 합격 못했을거다 생각해요 . 시간이 없었으니까요 . 5 월에 오현준 교육학샘을 만났어요 ㅋㅋ ( 그전에는 교육학 공부 전혀 안함 ) 일요일 수업이고 , 또 정말 실력이 좋으셔서 듣게됐구요 . 샘이 공무원에서는 1 타이신데 임용은 2016 년도에 처음 시작하시는 거라서 학생이 거의 없었어요 . 그래서 더 좋았어요 . 교육학 기본강의 한 번도 안들어봤는데 5 월에 바로 단원별 모고수업이었더라구요 . 막막하긴 했는데 이 샘이 워낙 좋은 거 같아서 그냥 신청했어요 ㅎㅎ 뭐 교육철학 이렇게 단원 하나 정해서 모고 내시고 아침에 가자마자 풀어서 답지 내고 샘이 그 단원에 대해서 핵심정리 해주시는 강의였어요 . 답지 낸 거 한 명 한 명 상담해주시면서 첨삭해주시는 것도 정말 정말 좋았고 , 무엇보다 샘의 강의는 진짜 교육학을 이해하게 해주세요 . 지식이 분절되어있지 않고 단원별로도 흐름이 이어지고 , 모든 것에 ' 왜 ' 를 설명해주셔서 진짜 교육학을 이해했어요 . 이해하니까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구요 . 정말 실력자세요 . 진짜 임고판에 이런 실력자샘 별로 없을 거라고 제가 자신해요ㅠㅠ 이 샘은 1) 실력 2) 시험에 대한 감 여기에 3) 가르치는 능력까지 갖추셨어요 ! 샘 덕분에 그리고 첨부터 모고 쓰는 연습을 해서 글을 더 잘쓸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 또 아무것도 모르는데 책보면서 찾아보고 쓰면서 진짜 많이 실력이 늘고 외워진 것 같아요 . 5 월부터 모고 + 첨삭 모든 회차 첨삭해주시는 샘은 진짜 없을거에요 !!!! 물론 다 기본강의 듣고 9 월에 모고 시작하는게 맘은 편할지도 모르지만 ..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모고로 시작했는데 더 많이 배운 것 같거든요 . 제가 진짜 모르는게 뭔지도 딱딱 보이고 !!!! 저도 해냈으니까 샘들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니면 교육학 지식은 다 있지만 , 글쓰는 데 소질이 없는 것 같다 , 하는 샘두요 ! 강력 추천해요 . 진짜 제 합격에는 교육학 공이 더 컸다고 생각했을정도에요 .. 솔직히 전공 , 교육학 둘 다 부족한 상황이고 저는 전공 점수가 차지하는 퍼센트가 크기 때문에 전공에 더 많이 투자하고 싶어서 교육학 공부를 많이 안했어요 . 진짜 10 월 전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만 교육학 공부한 것 같아요 . 그냥 선생님 수업듣고 복습정도만 빠르게 ? 그렇게 해도 워낙 수업을 잘하셔서 공부가 잘 됐고 ! ( 외워졌고 ) 그 나머지 시간에 전공 공부 할 수 있어서 시간을 엄청엄청 벌었어요 . 교육학이 엄청나게 고득점은 아니지만 .. 진짜 투자한 시간에 비해 시험 잘봤다고 생각하고 , 그건 다 이선생님 덕이라고 생각해요 . 전공과는 달리 .. 진짜 이샘 수업 들은 거 말고는 제가 한 게 없거든요 . ㅠㅠ 정리하면 , 이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던 이유는 1) 교육학을 이해하게 해줌 ( 저절로 외워짐 ) 2) 5 월부터 모고 강의 , 그러나 부담은 없는 쉬운문제 . 쓰는 연습 가능 3) 매회 전 수강생 첨삭 + 상담 이 세 가지 입니다 ! 샘들 시범강의라도 꼭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전공 관련 수기는 아래에 있어요 ! 영어샘들 참고해주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 합격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합격수기 쓰기 였는데 .. 합격 후 연수가 끝나고 바로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보니 .. 합격수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 저의 이야기가 지금 갈피를 못잡고 있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저는 제목에 썼다시피 임용공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어요 ! 영어를 좋아하긴 했지만 , 이과생이기 때문에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 복수전공도 영문과로 한 것이라서 사실 영어 교육론 쪽으로는 수업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저의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의 절박함이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 1. 선택과 집중 저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 1 학기에는 21 학점에 영문과 졸업논문 , 여름 계절학기에 2 학점 , 2 학기에는 3 학점에 본과 졸업논문을 썼습니다 . 학교가 좀 빡센 편이었기 때문에 1 학기에는 공부가 거의 불가능했어요 . 또한 성격상 멀티플레이가 안되었기 때문에 ..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에 제가 ' 필요한 것 ' 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했습니다 . 1) 좋은 선생님을 만나자 제가 영어선생님이 되고자 한 계기는 , 제가 대학을 다니다 휴학을 하고 한 영어학원을 다니면서부터였어요 . 그 때무터 영어를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 그 전까지도 영어학원 많이 다녔죠 ..( 파고다 등등 ) 하지만 영어실력이 하나도 늘지 않았는데 ,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많이 늘었어요 . 그러면서 자연스레 선생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 좋은 선생님을 가려내는 눈도 길러졌습니다 . 그래서 ! 저는 좋은 선생님을 찾는데 집착아닌 집착을 한 것 같아요 . 뭐 집착 하려고 한 건 아니고 .. 제가 그냥 실력 없는 선생님 , 나에게 안맞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 그 시간에 혼자 공부를 하면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요 . 그래서 저는 샘들께 정말 임고 교수님들을 제대로 골랐으면 좋겠어요 .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지 말구요 .. 아니다 싶으면 바꾸시는게 시간 낭비 안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 꼭 1-2 월 이샘 들었다고 3-4 월도 같은 샘 들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 1 년 커리큘럼이 있는 만큼 다양한 교수님들 수업 들어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교수님 수업을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학만 해도 , 유명강사거를 인강을 신청했다가 3 개인가 듣고 환불하고 , 다른 샘을 찾았는데요 . 그 샘 첫수업 전날에 기본서를 미리 구입해서 밤에 읽어보는데 .. 영 아닌거에요 . 맞춤법 틀린 것도 많고 , 책 구성도 허술하고 ( 나름 유명하다는 선생님인데두요 ) 그래서 그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강의 찾아서 만난 샘에게 저는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 그게 5 월 ) 임용 강의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셔서 학생수가 적었지만 .. 저는 시범강의 들어보고 아 이샘이다 ! 했어요 ㅋㅋ 박문각에 오현준 교수님이시구요 . 정말 실력이 ...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 그래서 5 월 -11 월밖에 교육학 공부 안하고 나름 괜찮은 점수 (16.67) 받았어요 . 저는 정말 이샘 아니었으면 교육학 때문에라도 절대 합격 못했을거다 생각해요 . 시간이 없었으니까요 . 밑에 자세한 후기 쓸게요 . 전공 수업도 처음에 유명하다는 선생님 인강 들어서 3 개 듣고 환불 ( 마지노선이 3 개인가봐요 ) -> 김유석 , 고훈주 선생님 강의 -> 고훈주 선생님 그만 두셔서 (4 월 ) 영교론 , 영어학 독학 -> 모고반 김유석 샘 (9-11 월 ), 케팀 (11 월 ) -> 2 차 조셉신 이렇게 들었네요 . 진짜 저는 별로인 샘 있으면 등록했다가 바로 환불했어요 . 시간 아까워서요 . 샘들도 조금이라도 안맞는다 싶으면 다른 교수님들 열심히 찾아보세요 .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개인적으로 . 어쨌든 좋은 선생님을 만나 좋은 수업을 들은 것 , 이것이 제 공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능동적으로 공부하자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 공부하고자 했어요 . 공부를 하는 매 순간마다 이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 공부인가 ? 도움이 되는가 ?.. 이것을 넘어서 내가 해야만 하는 , 그런 최적의 공부인가 ? 를 끊임없이 고민한 것 같아요 . 기출 분석을 하다가도 더 나은 방법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서 수정해나가고 .. (ex. 기출 분석 노트 만드는 거 아까운 것 같아서 그냥 년도별로 풀어서 혼자 분석함 -> 뭔가 아닌 것 같음 . 루이스 책이 좋다고 함 . 루이스 책 구매 -> 기출분석 노트 만들기 .. 일일히 문제 자르고 붙이기 -> 시간 너무 오래걸림 -> 문제만 뽑아서 옆에 정리하고 나중에 책 제본하기 -> 이제 더이상 정리는 안해도 될 것 같음 .. 원서 읽기 -> 원서만 읽다보니정리가 안됨 , 손으로 정리할까 ? ㄴㄴ 시간 너무 오래걸림 컴퓨터로 정리 .. 이런식으로 계속 고민했어요 ) 이런식으로요 . 펜 하나를 쓸 때도 색깔 하나하나 저에게 최적인 것으로 고르고자 했습니다 . 시간 아까우니까 아니다 싶은 건 바로 정리했습니다 . 스터디도 , 일부러 제가 조장으로 다 모집했어요 . 스터디 운영하고 있는 것중에 입맛에 딱 맞는게 있으면 들어가면 되지만 .. 아무래도 어떤 부분은 제가 불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 그래서 혼자 계획을 딱 세우고 ( 나에게 best) 이 계획 따라올 수 있는 샘들만 같이 했습니다 . 솔직히 스터디장 힘든데요 . 저는 그래도 제가 필요한 공부만 하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아요 . 그런데 ,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필요한 것이 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 그러기 위해서는 부족한 점을 파악해야 했어요 . 저는 공부할 때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만약 아직 그런 생각을 못해보신 샘들은 ' 메타인지 일기 ' 를 써보는 걸 추천드릴게요 . 써본적은 없고 , 누가 이티에 스터디 글 올린거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는데요 . 자기 전이라든지 , 아니면 공부 한 파트 공부하고라든지 이 공부가 얼마나 걸렸는지 , 진도는 얼마나 나갔는지 , 더 효율적은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보고 일기를 써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하시다보면 습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뿐만 아니라 !! 중요한 것 /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리기 위해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출분석이 아닐까 싶어요 . 아무리 매년 문제가 달라진다고 해도 ... 솔직히 기출 스타일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14 년도 이후 기출 한정 )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기출 분석 철저히 했어요 . ( 학원가 모고 거의다 불신했음 ) 사실 기출 아예 첨 풀어본건 5 월이고 기출분석 7 월에 시작했는데요 . 그 전에 다행스럽게도 고훈주 선생님 서술형 연습강의 (3-4 월 ) 이 기출 변형 문제였더라구요 . 그걸 풀면서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 공부를 어느범위까지 해야할지 감을 잡았는데요 . 다른 샘들은 꼭 이 강의를 안들으셔도 ( 사실 그만두셔서 들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 기출분석을 일찍 시작하시면 어떻게 공부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웬만하면 1-2 월 강의 듣고 바로 3 월부터 기출 분석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저는 기출분석도 능동적으로 하려고 했어요 . 문제별로 문제의 중요도 , 난이도 혼자 매기고 , 객관식 문제의 경우 그 옆에 그 지문을 활용한 서술형 문제를 옆에 써놨어요 . 그냥 기출 내용만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평가하면서 이게 이번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인지 ,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면서 시험 범위에 대한 감이 생긴 것 같아요 . ( 사실 이번 시험은 평이해서 제가 정한 범위보다도 훨씬 좁게 나왔어요 . 나름 엄청 좁혔다고 생각했는데 .. 샘들은 이번에는 범위가 좀 넓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하게 공부하시는 걸 추천해요 ! 그래도 기존 기출은 벗어나진 않을거에요 .) 2. 자신감 앞의 내용과 연관되는데 .. 저는 스스로 제가 이 시험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기출 문제 분석 , 비판 , 좋은 강의 등으로 ) 자신감이 있었어요 . 스터디원이 누구걸 듣는다 , 뭘 한다 , 어떤 강사 책이 유명하다더라 .. 이런거 일절 신경 안썼고 모고도 풀면서 쓸데 없는거 나오면 ' 이런거 절대 안나오는데 왜 내지 ?' 이렇게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 제가 모르는게 나왔다고 겁먹지 않았어요 . 물론 모르는 건데 중요한 내용인 것 같으면 당연히 습득했습니다 !!!! 만약 자신이 감을 잘 잡았다고 생각하면 주변에 흔들리지 않으셔도 돼요 . 자신감 가지셔도 돼요 . 저 뿐 아니라 .. 주위에 합격자분들 보면 다들 주관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것 같아요 . 실력도 중요하지만 , 이 자신감이 시험장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 내가 공부를 하는 자세 , 태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분명히 힘든 시기가 많았거든요 . 혼자서는 나름 자신감 가지고 하는데 .. 주위해서는 초수에 붙기 어렵다 , 너무 공부한 양이 적지 않냐 , 등등 많이 이야기 들었고 저도 그런말 들을 때마다 쭈굴해졌어요 . 막 오래 공부하셔서 많이 내용 아시는 분들 보거나 , 가끔 이것도 몰라 ? 하시는 분들 보면서 자신감 뚝 떨어지고 .. 주관이 사라지고 그랬는데 .. 아냐 !! 내가 맞아 !!! 하면서 정신승리 했어요 ( 물론 진짜 내가 맞는 거 같을때 ;) 하나씩 휘둘리다 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 100 점 맞아야 하는 시험 아니니까 .. 모르는 거 있다고 불안해 하지 않고 .. 제 공부방법 믿고 , 제 감 믿고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내가 하는 거나 잘하자라는 식으로 ..! 공부했어요 . 진짜 다들 잘하고 계실테니까 ,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라도 억지로 자신감 가지시려고 노력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3. 공부스타일 파악 간단히 쓸게요 . 저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공부스타일 파악했어요 . 1) 장소 독서실 끊었다가 안되서 3 일만에 환불하고 여차여차 하다가 찾은 곳이 학원 자습실이었어요 . 워낙 의지박약이라서 .. 학원 자습실 뒷자리에 앉아서 앞 사람들 공부하는 거 보면 같이 공부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 시험 한달 전에는 노량진이 집에서 가깝지는 않아서 또 집 근처로 갔다가 또 안되서 학원 자습실에 오고 그랬네요 . 독서실 공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자습실에서도 해보시고 ~ 카페에서도 해보시고 ~ 다양히 시도해봐야 공부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파악하실 수 있어요 !! 그러면 진짜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집중이 잘돼서 많이 공부할 수 있어요 . 저는 집중 안되는 시간에 공부하는 건 공부가 되는게 아니라 거의 예열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 무조건 공부 잘되는 장소 찾으려고 애썼네요 . 2) 시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의지 박약이라서 .. 9 월 전까지는 노량진에 12 시 전에 오기조차 힘들었어요 . 강제적으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일부러 오전시간에 스터디 잡고 그랬어요 . 출첵스터디는 안했는데 .. 아마 의지력이 약하신 분들은 출첵 스터디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3) 스터디 저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 함께 스터디하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요 . 그 시간에는 공부하는 게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 혼자하면 지루해서 맨날 하기 싫다 .. 하기 싫다 .. 생각 들곤 했는데 적절하게 스터디 짜고 그 스터디 스케쥴에 맞춰서 공부하다보니까 적당히 탄력도 받고 공부도 재밌더라구요 . 혼자 공부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러니까요 . 저는 주로 원서 읽기 , 기출분석 후에 그 내용에 대한 시험을 각자 내오고 ( 빈칸 채우기 ) 그 문제들을 함께 풀어보고 채점하는 식으로 스터디 진행했어요 . 이러니까 진도도 밀리지 않고 , 문제를 스스로 내보면서 이 내용들이 어떻게 실제 시험에 나올 수 있을지 고민도 해보고 , 질문과 답을 하면서 이해하고 .. 정말 좋았어요 :) 자신의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하는게 좋은지 , 아닌지를 얼른 찾는게 중요해요 !!!! 저는 8-9 월 부터 그렇게 했는데도 진짜 큰 도움 됐어요 .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하신다면 능률이 팍팍 오르실거라 자신합니다 ! 4) 직강 VS 인강 이제 제 성향이 감이 오실 것 같아요 . 저는 절대로 혼자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ㅠㅠ 인강을 듣다가 딴짓을 하기 일쑤 ..☆ 그래서 무조건 직강했어요 . ( 이것도 인강을 끊어보고서야 알게됨 ) 근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직강을 들을 수 없는 상황 (21 학점 , 학교는 노량진에서 한시간 거리 ) 그래서 학교 병행할 때는 주말반이나 , 아니면 평일 중에 수업 듣다가 다시 학교 수업가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 못듣는 수업시간 아깝지만 어차피 인강으로는 지금 듣는 것 조차 못들을 것 같았구 .. 학교 공부땜에 정신 없지만 일주일 1,2 번이라도 학원에 가서 억지로라도 임용 강의 듣는 게 임용을 놓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 자신의 성향을 찾고 , 그거에 무조건 맞추세요 ! 불가능한건 없어요 !!!!!!!!! 2016 년의 저의 스케쥴 , 공부한 것 , 강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5 년 빌드업 두 번 읽어봄 ( 강의 X) - 솔직히 아무것도 도움안되었어요 . 아무것도 모르고 강의도 안듣고 읽다보니 .. 2016 년 2 월 : 김유석 교수님 강의 ( 파워리딩스킬스 , 사센 , 영미시의 이해 ), 고훈주 교수님 강의 ( 영교론 , 영어학 기본 ) - 1 월에는 계절학기 3 개를 듣느라고 .. 2 월에 직강을 끊어서 1 달치만 들었고 인강으로 1 월거 줬는데 고훈주샘거만 들었어요 . 임고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 첫날 학원에 가서 김유석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고 ,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임용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는 샘들은 .. 학원 샘한테 상담 받는 것도 추천해요 ! 무엇보다 도움되는 것은 수업이었습니다 . 일영 수업을 들으면서 임고 일영 / 문학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왔어요 . 그 전에는 읽고 해석하는 수능형 공부만 해왔지만 , 임고는 읽고 이해한 바를 명확히 ' 표현 ' 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일영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사실 영문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 그러나 문학을 매우 안좋아하고 못하긴 해요 ) 그래도 자신이 없는 편은 아니었어요 . 더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정말이지 거의 지식이 전무한 영교론 , 영어학이었습니다 . 하도 원서를 몇 권 읽어야 한다 , 양이 방대하다 , 말을 들어서요 . 그런데 진짜로 고훈주샘은 필요한 부분만 이해 잘가게 가르쳐주세요 . 제가 선생님 고를 때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보는데 1)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실력 ( 가르치는 스킬 말고 ) 2) 시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거든요 . 이 둘 다 충족하시는 분이세요 . 그래서 빠른 시간 안에 영교론 , 영어학을 어떻게 공부할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았어요 . ( 강의만 듣고 복습은 못했음 ) 김유석샘 일영 / 문학 수업이 좋았던 것은 .. 샘이 시험에 대한 감이 정말 출중하신 것 같아요 . 필요한 것만 가르치세요 . 저 개인적으로는 임고 일영 / 문학에서는 문학에 대한 엄청난 배경지식이나 일영 지문 일일히 해석하는 건 덜 중요한 것 같거든요 . 김유석 샘은 이것보다 일영 문제를 푸는 사고방식을 가르쳐주세요 . 이게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앞으로의 일영 공부에 토대가 된 강의들이었어요 ㅎㅎ샘시키는대로 조금 WRITING 스터디도 해보고 그랬어요 . 많이는 못했지마뉴ㅠ 시키는대로 다 했으면 2 월에 정말 실력 많이 늘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3 월 -4 월 : 김유석 샘 숏프로즈리더 , 고훈주샘 영교 , 영어학 서술 강의 숏프로즈리더 일단 지문이 좋고 재밌어요 . 딱 기출 일영스타일이라서 즐겁게 들었네요 . 저는 공부는 즐겨야한다고 생각하고 하기 싫으면 놔버리는 성격이라 .. 지문이 일단 재밌으니까 일영 공부를 조금이나마 한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 그냥 지문만 가르치신게 아니라 샘이 직접 지문을 활용한 임고 문제 ST 로 내주시거든요 . 그게 좋았어요 . 어떻게 임고에 나올지 응용해볼 수 있고 .. 뿐만 아니라 숏프로즈 리더 자체에 문제 수록된 것도 많거든요 . 사실 학교 병행하느라 거의 못풀었지만 ㅠㅠㅠㅠ 풀었으면 진짜 도움 많이 될거라는 생각 들었어요 . 실제로 그 문제들 계속 풀고 블로그에 댓 다시는 분들도 계셨더라구요 ! 그런식으로 공부하시면 꾸준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 고훈주샘 서술형 강의는 단연 최고였어요 . 이제 이 강의를 하지 않지만 ㅠㅠ 이 형식대로 공부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초수추천 ) 1) 기출 변형 문제를 서술형 ST 로 만든다 ( 혹은 구해볼 수 있겠죠 ) 2) 죽이되든 밥이되든 써본다 . 그러나 최대한 완벽하게 ! 모르면 책을 보고서라도 !!! 저는 초수고 2 월에 강의 걍 들은게 다라서 진짜 쓰려니까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 근데 쓸려고 책 뒤적뒤적 하면서 , 표현도 생각해보면서 쓰다보니까 !!! 내용도 대충 외워지고 감이 잡히고 그러더라구요 . 아무것도 몰라도 일단 부딪혀 보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ㅎㅎ 5-6 월 [ 전공 ] 임고야 강의가 없어져서 김재균샘 토요 모고 강의를 들었어요 ( 학교 풀로 채워서 다니느라고 주말밖에 학원 다닐 시간이 없었음 ) 겨우 3 개월 강의 들어놓고 ( 더구나 복습도 못함 ) 모고 강의를 듣는 건 진짜 이상한 짓이었죠 . ( 기출도 한 번도 못풀어봄 ) 그렇지만 .. 저는 이때 부딪혀 본게 진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일단 임용고시가 어떤 형식인지 알고 , 몰라도 그냥 써보면서 순발력도 늘은 것 같아요 . 첨삭 받으면서 제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도 알고 .. 무엇보다 .. 엄청엄청 막막하고 거대한 시험인 것 같았는데 , 제 부족한 점이 뭔지 딱 보이면서 이것만 하면 되겠는데 ? 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 초수인샘들 다들 정말 임고가 막막하고 거대한 산인 것 같아서 모고 먼저 풀어보는 건 상상조차 안될 거에요 . 그래도 먼저 부딪혀보는 거 추천해요 !!!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실전처럼 풀어보고 그랬던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 교육학 ] 그리고 대망의 교육학샘을 만났어요 ㅋㅋ일요일 수업이고 , 또 정말 실력이 좋으셔서 듣게됐구요 . 샘이 공무원에서는 1 타이신데 임용은 2016 년도에 처음 시작하시는 거라서 학생이 거의 없었어요 . 그래서 더 좋았어요 . 교육학 기본강의 한 번도 안들어봤는데 5 월에 바로 단원별 모고수업이었더라구요 . 막막하긴 했는데 이 샘이 워낙 좋은 거 같아서 그냥 신청했어요 ㅎㅎ 뭐 교육철학 이렇게 단원 하나 정해서 모고 내시고 아침에 가자마자 풀어서 답지 내고 샘이 그 단원에 대해서 핵심정리 해주시는 강의였어요 . 답지 낸 거 한 명 한 명 상담해주시면서 첨삭해주시는 것도 정말 정말 좋았고 , 무엇보다 샘의 강의는 진짜 교육학을 이해하게 해주세요 . 지식이 분절되어있지 않고 단원별로도 흐름이 이어지고 , 모든 것에 ' 왜 ' 를 설명해주셔서 진짜 교육학을 이해했어요 . 이해하니까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구요 . 정말 실력자세요 . 진짜 임고판에 이런 실력자샘 별로 없을 거라고 제가 자신해요ㅠㅠ 이 샘은 1) 실력 2) 시험에 대한 감 여기에 3) 가르치는 능력까지 갖추셨어요 ! 샘 덕분에 그리고 첨부터 모고 쓰는 연습을 해서 글을 더 잘쓸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 또 아무것도 모르는데 책보면서 찾아보고 쓰면서 진짜 많이 실력이 늘고 외워진 것 같아요 . 5 월부터 모고 + 첨삭 모든 회차 첨삭해주시는 샘은 진짜 없을거에요 !!!! 물론 다 기본강의 듣고 9 월에 모고 시작하는게 맘은 편할지도 모르지만 ..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모고로 시작했는데 더 많이 배운 것 같거든요 . 제가 진짜 모르는게 뭔지도 딱딱 보이고 !!!! 저도 해냈으니까 샘들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니면 교육학 지식은 다 있지만 , 글쓰는 데 소질이 없는 것 같다 , 하는 샘두요 ! 강력 추천해요 . 진짜 제 합격에는 교육학 공이 더 컸다고 생각했을정도에요 .. 솔직히 전공 , 교육학 둘 다 부족한 상황이고 저는 전공 점수가 차지하는 퍼센트가 크기 때문에 전공에 더 많이 투자하고 싶어서 교육학 공부를 많이 안했어요 . 진짜 10 월 전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만 교육학 공부한 것 같아요 . 그냥 선생님 수업듣고 복습정도만 빠르게 ? 그렇게 해도 워낙 수업을 잘하셔서 공부가 잘 됐고 ! ( 외워졌고 ) 그 나머지 시간에 전공 공부 할 수 있어서 시간을 엄청엄청 벌었어요 . 교육학이 엄청나게 고득점은 아니지만 .. 진짜 투자한 시간에 비해 시험 잘봤다고 생각하고 , 그건 다 이선생님 덕이라고 생각해요 . 전공과는 달리 .. 진짜 이샘 수업 들은 거 말고는 제가 한 게 없거든요 . ㅠㅠ 정리하면 , 이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던 이유는 1) 교육학을 이해하게 해줌 ( 저절로 외워짐 ) 2) 5 월부터 모고 강의 , 그러나 부담은 없는 쉬운문제 . 쓰는 연습 가능 3) 매회 전 수강생 첨삭 + 상담 이 세 가지 입니다 ! 샘들 시범강의라도 꼭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7-8 월 드디어 지옥같던 1 학기가 끝나고 계절학기 + 여름방학 시기였어요 . 1 학기 때는 진짜 임고를 위해서 투자한 시간이 학원 강의 빼고는 일주일에 5 시간이 채 안되었어요 . 그래서 7 월부터는 열심히 해야겠다 !!! 의지가 샘솟아서 학원 자습실로 다녔네요 . 이 기간에는 루이스 기출 풀고 스터디 + 기출 분석 노트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 루이스책 볼 생각 안했는데 진짜 잘되어있더라구요 ! 그런데 저는 영어학보다는 영교론이 괜찮은 거 같아서 영교론 내용 위주로 봤어요 . 원서를 보지 않은 상태였는데 ( 볼 시간 없을 것 같았음 ) 기출 내용과 관련된 원서 내용이 정말 잘 정리되어있더라구요 . 첨부터 원서 보기 보다는 .. 이 내용이 어떻게 기출과 연결될 수 있는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특히 저같은 초수 + 귀차니즘에게는 딱이었어요 !!!!!! 그래서 기출 분석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앞에 설명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기출분석 했구요 . 초반에는 진도를 제가 혼자 나가기 힘들 것 같아서 기출 단원별로 풀고 루이스 기반으로 문제내는 스터디도 병행했어요 ㅎㅎ 스케쥴에 맞춰서 끝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그리고 고훈주샘 영어학 인강 들었어요 . SG, 신알규 , 옛날 기출분석 (09 이전 ) 들었는데 영어학 감 확실히 잡았고 이거 듣고 영어학은 진짜 쉬워졌어요 . SG 까지는 꼭은 안들으셔도 될 것 같은데 신알규 , 기출분석은 진짜 강력추천해요 . 임고야에 있었는데 아직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ㅠㅠ 9 월 루이스 기출 내용 외우기 스터디 + 원서 스터디 기출내용 외우는 스터디는 기출에 쓰인 표현 , 루이스에 나온 원서 내용들을 토대로 빈칸 채우기 문제 만들고 서로 그 자리에서 풀고 채점하는 스터디였어요 . 도움이 많이 됐구요 . ( 강제로라도 기출 볼 수 있음 ) 이거랑 PELT 등 원서 글로서리 용어 스터디도 했는데 이건 아주 큰 도움은 안된 것 같아요 . 원서 스터디는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 원서 안읽으려고 했는데 또 안읽자니 불안하더라구요 . 그래서 영교론 , 영어학 원서들을 스케쥴에 맞춰서 읽고 빈칸채우기 문제 내와서 함께 푸는 스터디 했어요 . 이 두 스터디 다 월 - 금 밤에 했기 때문에 강제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했어야만 했고 , 또 매일 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꾸준히 정해진 범위를 조금씩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 주 2-3 회 스터디하면 당연히 전날에 벼락치기 하게 되잖아요 ????? 저는 저의 이러한 단점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매일 스터디로 제가 만들었어요 !!! 원서 읽기 싫은데 억지로 한 번이라도 읽어놓으니 진짜 큰 도움이 되었어요 . 김유석샘 모고강의 (9-10 월 ) 7-8 월에는 일영공부를 거의 안했어요 ( 진짜 일주일에 2 번정도 잠깐씩 기출 일영 지문 보는거 ..). 아무래도 내용학이 딱 부족한게 보이다보니 급해서 일영할 여유가 안났던 것 같아요 . 그렇지만 !!!!!! 일영 / 문학의 중요성은 다들 아시잖아요 ?! 그래서 저는 억지로라도 일영 / 문학 공부하려고 모고강의 들었어요 . 팀모고는 듣고 싶지 않았고 , 김유석샘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 무엇보다 시험 시간 재서 풀고 , 첨삭 + 점수까지 내주시는게 큰 메리트라 생각해서 등록했어요 . 일영 / 문학 소홀해지기 쉬운데 학원 강의가 있으니 억지로라도 학원 나가서 풀고 .. 점수보고 자극받고 .. 첨삭받고 부족한 점 고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 특히 제가 고친 거는 .. 제 글이 표현력이 좀 딸렸었는데 선생님이 지적해주시는 거 보고 내가 잘 썼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못쓴거구나 .. 를 깨달은 것 같아요 . 그래서 보다 독자 친화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 설명을 해도 두루뭉술하게 말고 구체적으로 ,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 또한 팀 모고 안에 일영문학있으면 사실 영교 / 영어학 틀린 부분에 집중하게 되고 시간 없어서 일영은 대충 넘어가게 되는데 .. 이 모고는 일영 / 문학만 있다보니까 확실히 신경을 따로 써주게 되어요 . 그게 정말 좋았어요 . 진짜 이 수업은 들으면 무조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해서 .. 추천해요 ! 추천백개 ! 10 월 -11 월 원서 스터디가 10 월 중순 정도까지 유지되었어요 . 그 담부터는 기출 혼자 돌리면서 공부 + 원서 혼자 읽기를 시전하였는데요 . 진짜 원서 혼자 읽기가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ㅠㅠ 아까는 스터디가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 ! 뭔소리냐 ! 라고 하실 수 있는데 .. 저는 일단 원서 스터디 할 때는 사실 대충 읽을 때 많았거든요 . 말이 쉽지 어떻게 매일 완벽하게 읽어요 . 게다가 양도 많고 내용도 잘 몰라서 읽히지도 않었어요 .... 그런데 다시 읽으니까 !!!! 이제 진짜 잘읽히는거에요 ~ 원래 그냥 원서 스토리북 읽더라도 영화로 내용알거나 미리 번역본 읽고나서 읽으면 잘 읽히잖아요 . 그런느낌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읽히고 진짜 이제서야 기출 , 루이스 등에서 분절적으로 다뤄졌던 영어학 / 영교론 지식들이 통합되고 이해가 된 것 같아요 ! 저는 끝까지 원서 읽었어요 ... 그리고 한 막판 2 주 전에 원서 읽었던 내용 + 기출 분석 내용 통합해서 마지막 노트만든 것 같아요 . 이것도 노트 만들 시간은 없다 ! 읽기만 하자 ! 했다가 원서 양이 워낙 방대해서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서 하게 된거고 .. 사실 노트 만든다음에는 시간도 없고 보기 싫어서 못봤어요 . 그런데 노트정리 하면서 스스로 정리가 많이 된 것 같아요 !!! 이걸 다시 자세히 읽어봤음 좋았겠지만 .. 마지막에는 꼭 그래도 중요한 내용 , 잘 모르는 내용 , 외울 내용 위주로 정리한 노트 만드는거 추천드려요 !!! 읽을 시간 없어 ! 왜 만들고 있어 ! 생각하지 마시고 노트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거 알아두심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모고 강의 안듣는게 막판에는 약간 불안해져서 11 월 케팀 모고 강의 들었네요 ! 일단 시험 시간을 재고 푼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 저는 모고 점수에 좀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 안그러려고 애썼고ㅠㅠ 왜냐면 그 수업 들은 사람들이 잘 보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요 !! 이렇게 정신승리 하면서 버텼네요 . 막판에라도 진짜 시험처럼 모고 강의 들은거 도움 많이 됐고 . 케팀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셉샘쌤 진짜 실력 좋으세요 . 저는 진짜 몰랐거든요 그 전까지 !!! 11 월에서야 들은게 후회될 정도로 문제 질도 좋고 ! 강의도 잘하시고 ! 막판 시험 전 강의도 진짜진짜 좋았어요 !!!!! *_* 저는 그냥 인기 많으신 줄 알았는데 실력이 좋아서 인기가 많으신 거였나봐요ㅋㅋ 진짜 영교론 마무리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강력 추천해요 . 9-10 월에는 모고 어떻게 했냐 물어보실 것 같아서 말씀드려용 ! 모고 짜깁기 해서 필요한 부분만 풀었어요 . 영어학은 고훈주샘 영어학 풀었구요 ( 재작년에 만들어놓으신 문제 ) 그래서 시간 연습은 많이 못했지만 저는 질이 안좋은 문제를 풀면 스트레스 받아서 모고 자체를 망치게 되더라구요ㅠㅠ 기출은 절대 그런 이상한 문제 안나오는거 아시잖아요 !!!! 시간도 아깝고 머리 아프기도 싫어서 좋은 문제만 따로 풀었어요 . 그리고 마음 맞는 샘이랑 교환해서 피드백 했어요 ㅎㅎ 11 월에는 일영모고가 끝나서 마지막 기출 서머리 스터디를 했어요 . 오래는 아니고 한 2 주 한 것 같은데 , 마지막까지 일영을 놓지 않기 위한 이유였어요 . 하루에 2 시간 정도 스터디룸에서 만나서 기출서머리 시간 재고 해보고 서로 피드백 줬어요 . 일영을 계속 하는 것도 좋았고 , 기출 서머리라서 기출 수준의 지문을 접한다는게 좋았고 좋은 지문이라서 연습할 가치가 있어 좋았어요 . 피드백도 서로의 답안에서 배우고 .. 좋은 점은 칭찬해주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진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마지막까지 일영 놓지 마시라는 거에요 !!! 솔직히 영어학 / 영교론 전공 어느정도 하면 막 그 직전에 외운게 나오고 그런 경우 크게는 없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일영 2 시간정도 한다고 시간 엄청 많이 뺏기는 것도 아니거든요 !!!! 마지막까지 일영 챙기는거 강추드려요 ☆ 두서없이 시간대별로 썼네요 . 자세한 공부방법은 댓글 주시면 달게요 ! 저는 개인적으로 1 차 보다 2 차 점수가 훨씬 잘나왔어요 (98.87) 그래서 2 차 수기는 더 도움이 되실거라 믿어요 .. 2 차 수업은 조셉샘 강의 들었구요 . 조셉샘한테 보내드렸던 수기 여기에도 올릴게요 ! 2 차 영역별로 중요하다고 느낀 점 말씀드릴게요 . 시연 : 정신 차리고 , 긴장을 이겨내며 자신감 있게 하기 . 발표가 아닌 , 수업을 하기 ( 좋은 수업 많이 보고 사소한 제스쳐부터 , 톤부터 따라해본다 ) 수업나눔 : 진짜 내 수업에 대해 성찰해볼 것 .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 나올만한 주제 영역별로 활동에 따라 답변 정리해보기 . 자신의 장 / 단점 . teacher talk 을 인용할 때 좋아하셨다 토론 : 주도성 ( 첫 번째로 자유발언 시작하기 , 주제 넘기기 ) + 기여성 ( 주제에 맞는 이야기 ) + 협동성 ( 아이컨택 , 앞의 말 들었던 것을 살짝 정리해주고 이와 연결해서 나의 이야기하기 , 끄덕끄덕 ), 기조발언 , 정리발언시 유목화 하여 나의 생각을 명료하게 나타내기 면접 : 진솔한 태도 . 면접 답변에는 정답이 없다 .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 좋은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 평소에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책을 많이 읽자 . 내 생각이 나온다 . [ 시연 ] B4 용지 총 3 장 , 단면 블록타임제 90 분 짜리 수업에서 일부 시연 (post reading, writing) 중 3( 확실하지 않음 ) 주제 : 그림으로 추측하기 (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 빔프로젝트 있음 , 체크리스트 , individual 과 group work 둘다 포함시켜야 특이한 사항은 post reading, writing 부분만 시연하는건데 direction 에는 수업 맨 처음부분 (listening) 부터 써 있어서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러나 다음 장에 표로 활동별로 나와 있고 여기 시연하면 된다 명확하게 나와 있기는 했습니다 ! ex) listening voca teaching post reading while writing post writing group presentation+ feedback 이런 식으로 시연할 부분이 음영 들어가있었던 것 같아요 ! 우리가 해야 할 것은 * post reading 에서 리딩텍스트에 이어질 ending 만들어보기 ( 저는 이걸 individual 로 진행했어요 ) 텍스트 내용 : 제목은 “Thomas and Gorilla” 이거였던 것 같고 , 내용은 가족끼리 동물원에 가는 이야기입니다 . 엄마 , 아빠 , Sally 인지 Sandy 는 6 개월짜리 아이고 Thomas 는 3 살짜리 남자아이가 등장했구요 . 갑자기 Sally 가 울어서 엄마 , 아빠가 정신이 없는 사이 Thomas 가 고릴라가 있는 우리를 올라가기 시작했다 , 이 대목에서 끝나고 이 다음 내용을 학생들에게 writing 하도록 시키는 활동이었습니다 ! 좀 특이한 건 리딩 텍스트 3 개 단어에 밑줄이 그어져있었어요 . voca teaching 이미 했다고 가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 * 2 가지 측면에 대해 feedback 주기 저는 저 위 활동 시작하기 전에 (make sense), (past tense) 이 두가지를 짚고 넘어갔습니다 ! 일단 내용상으로 앞의 내용과 이어지도록 엔딩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 , 그리고 이 이야기가 과거에 발생한 이야기이므로 ending 또한 past tense 로 써주어야 한다는 점에 미리 언급했습니다 . 그리고 이것과 관련하여 feedback 을 주었는데요 , make sense 부분은 잘했다는 positive feedback 으로 , past tense 는 negative feedback 으로 주었습니다 ! 한 번에 고쳐주지 않고 잘못된 문장을 쓰고 학생들에게 답을 이끌어나가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 * pre-writing: 선생님이 modeling 주기 그림을 보고 5W1H 표를 채우고 학생들이 이야기를 상상하여 써보는 활동이었습니다 ! modelling 용으로 북극곰 세 마리 정도 있고 한 마리가 이글루 안을 들여다보는 그림이었습니다 . 저는 칠판에 5W1H 표를 그리고 5W1H 를 배웠다고 가정하여 “5W1H 가 의미하는 바가 뭐였지 ? 그렇지 ~” 하면서 표를 채워나갔습니다 . 그리고 북극곰 있는 그림이랑 채워진 표가 스크린에 있다고 가정하고 함께 읽어보도록 하였습니다 . 그런다음에 클릭하여 다음 화면에는 선생님의 model writing 이 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 * while-writing(group work) while writing 은 그림 안에 두 명의 사람이 있고 ( 아빠 , 아들처럼 보임 ) 낚시대를 들고 있었습니다 . 아빠는 화나보이는 표정 아들은 신나는 표정이었습니다 .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룹으로 앞서 보여준 것처럼 너희들이 표를 채우고 writing 시켰습니다 ! 4 명씩 짝을 짓도록 하고 , modelling 참고해서 쓰라고 하였습니다 . writing 시작한다음에 순회 하면서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tense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 table 에 when 부분에 뭐라고 썼니 ? yesterday 라고 썼니 ? 그럼 present tense 랑 past tense 중 뭘 써야할까 ? 이렇게 도와줬습니다 . 그 다음 다른 그룹에게 또 가서 다했으면 다시 한 번 글을 읽어보고 에러를 체크해볼래 ? 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 * peer feedback, revision peer feedback 체크 사항을 grammar, content, organization 이렇게 주고 옆 그룹과 바꿔서 잘한부분 , 고칠 부분 써주기로 하였습니다 . checklist 라고 따로 언급은 안했는데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습니다 (checklist 로 하라는 말 디렉션에 있었음 ) revision 단계는 다시 feedback 돌려 받아서 improve your writing 하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group presentation 시작한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 다 하고 나니 2 분이 남았습니다 ㅠㅠ 시계가 카운트 다운 되어있는게 아니고 그냥 시계더라구요 ...;; 몇 시에 시작한지 정확히 몰라서 시간 모르고 진행하다보니 짧게 끝난 것 같고 , 이것 때문에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 [ 수업나눔 ] 1. 수업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장 중요한 장면 설명하기 - 동기 유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했고 각 활동마다 동기를 주면서 수업이 흘러가도록 하였다 . 매 활동에서 어떻게 동기유발을 하며 넘어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 가장 중요한 장면은 peer feedback 장면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아이들이 서로를 평가하면서 writing 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 크게 임팩트 있는 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2. 수업에서 소외된 학생들에 대해 아쉬운 점 , 개선할 점 - 잘 못하는 학생들에게 why don’t you try? 등의 질문을 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개선은 peer feedback 을 활용하고 싶다 . 이번 수업에서는 그룹 간의 peer feedback 만 있었는데 그룹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룹 안에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도록 하여 그룹 내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 ( 여기서 면접관 분들이 많이 끄덕여주셨음 ) 3. 수업나눔 느낀점 ,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 - 그냥 이 부분은 뻔하게 대답한 것 같습니다 . 수업을 더 깊이 성찰할 수 있어 좋았다 . 아쉬운 점으로는 타교과와의 연계를 하면 어떨까 싶다 . 이 부분은 정말 무난하게 답했습니다 . 꼭 이문제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맨날 연습하다보니 막상 참신하게 준비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나눔을 다 답하니 거의 바로 종이 쳤습니다 . [ 토론 ] 학교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이 학교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아라라는 문제였는데요 . 대충 기억나는 바를 복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A 학생 : 학교 축제를 우리끼리 기획해보면 좋을 것 같다 . 학교에서 정해주니까 재미가 없다 . B 학생 : 학교 교칙에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 C 교사 : 학생들이 자신들이 교육활동의 주인이라는 것을 몰라서 답답하다 . D 교사 : 옆 학교에서는 학생 대표와 교장선생님이 면담을 가진다고 한다 . 저는 기조발언에서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민주화 , 수평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토론 내용도 이와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 그룹은 D 교사에 대해 제대로 논의를 못한 채 끝났습니다 . 정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토론 내용은 막 참신한 의견은 없었던 것 같고 , 경기도 시책에서 워낙 강조하는 개념이다 보니 서로 비슷한 대안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협동적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의견을 받아서 깊이 있게 쌓아가는 .. 그걸 못한 것 같습니다 . 발언권이 겹치는 경우도 거의 없었고 A-C 교사 부분까지 다 한 번씩 발언을 하였습니다 ! 저는 원래 아이컨택 , 끄덕이기는 잘해서 이건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 턴은 매번 제가 넘겼는데 이게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습니다 ㅠ 원래 마지막 발언자분께서 턴을 넘겨주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안하셔서 제가 계속 시간 보면서 턴을 넘겼습니다 . 넘기기 전에는 또 다른 의견있으신가요 ? 묻기보다 충분히 논의해봤으니 다음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 하면서 다 한번씩 쳐다보고 다음 말 이어가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 저는 자유토론에서 총 4 번 발언을 하였구요 . 정리발언에서는 원래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여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준비했는데 기조발언에서 누가 촛불시위 이야기를 해서 하지 말까 하다가 - “ 학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학교가 학생들의 민주의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 하지만 오늘 토의가 ~ 출발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 조금 첫 문장이 강해서 면접관님들께서 어떻게 평가하셨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 면접 ] 1. 구상형 1 번은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지 않아 고민중인 담임선생님의 상황이 영어로 주어졌습니다 . 이와 관련해서 2017 년 (?)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역량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기를건지 말하라는 문제였습니다 . 저는 sense of community 라고 하였고 ,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라는 것을 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 sense of community 를 기르기 위한 방안을 크게 수업 측면 , 생활지도 측면으로 제시하였습니다 . 수업 측면으로는 group activity 의 일종인 jigsaw activity 를 활용하겠다 , jigsaw activity 에서는 group task 를 완성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협동의 중요성을 알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생활지도에서는 student courts 를 활용할 것이다 , 라고 하였고 학생들이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행동들을 스스로 판단하면서 community 의 중요성을 알고 sense of community 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라고 답했습니다 . (student court 는 뭔가 적절치 못한 예시 같기도 하네요 ) 2. 구상형 2 번은 경기도 안전교육에서의 7 대 영역을 제시하고 , 자신의 교과와 연계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 , 라는 문제였습니다 . 교통안전 , 폭력 , 중독 등의 문제가 있었고 저는 폭력을 골랐습니다 . 영어 수업에서 일단 free discussion 을 시켜서 학생들이 conflict 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어떻게 폭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conflict 를 해결할 수 있는지 논의해보라고 시킬 것이라 하였습니다 . 영어로 말하면서 좀 더 open minded 가 될 수 있고 polite language 를 쓸 수 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 두 번째로는 role play 를 시켜서 서로 역할을 바꿔보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해보도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 “ 영어교과 ” 라는 측면이 크게 강조되지 않은 활동이라 다소 아쉽습니다 . 3. 자신의 학생이 교사가 되려고 한다 ,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시오 , 라는 문제였습니다 . 즉답이다 보니 당황스럽고 빨리 답할 것을 생각하다보니 경험을 정확히 얘기 하지 못해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 크게 학생의 장점 , 마음가짐 , 정보주기의 측면에서 도와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학생의 장점을 파악하고 너의 이러이러한 면이 교사에 맞을 것 같다라고 칭찬해준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 여기서 먼저 학생의 결정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두 번째로 마음가짐 측면에서 교사라는 직업은 사회봉사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 것 같다 . 그리고 이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친구들에게 먼저 아는 것을 가르쳐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마지막 정보 측면에서 학생이 꿈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 예로 교사가 되려먼 사범대에 들어가는 것 , 교직이수 , 교육대학원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적절한 예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세 가지나 말하느라 조금 길어졌습니다 . 4. 자유학년제가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반대하는 학부모를 어떻게 설득할 건지 설명하시오 . 자유학기제라고 본 것 같은데 자유학년제였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내용상 별 상관은 없을 것 같고 .. 당연히 상담하듯이 말하라는 문제인 줄 알고 “ 어머님 ” 이라는 말로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시 읽어보니 상담하듯이 말하라는 말이 없더라구요 . 그래서 “ 상담하듯이 말해보겠습니다 ” 라고 말하고 진행했습니다 . 일단 어머님의 맘을 이해합니다 , 지식적인 측면도 중요합니다 , 하지만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는 활동들을 교과와 연계에서 할 것입니다 ( 예 ; 역사동아리 ),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지만 평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 라고 하면서 성장지향 평가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예로 아이들이 만든 산출물이나 감상문 등을 포트폴리오로 모아서 수업시간에 한 내용을 평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또한 학부모님들도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 종이 띵동 울렸습니다 . 잘렸습니다 . 성장편지를 보내드리겠다라고 하려고 했는데 .. 한 문장이라 그냥 말해도 되었을 것 같지만 당황해서 멈추었습니다 . 5. 후배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과 그 이유는 ?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책을 추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자소서에 있는 책을 말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왠지 아닌 것 같아서 다른 책 이야기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 수업 기술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후배들이 많은데 ,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르칠 수 있는 용기다 ~ 라는 말로 풀어나갔습니다 . 내용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고 , 어차피 이 문제는 점수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 면접 부분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많았고 , 나머지 영역들은 물론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큰 실수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조셉 선생님 덕분에 .. 초수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연습이 많이 된 상태에서 면접장에 들어갔고 , 크게 긴장하지 않고 마무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기본적으로 초수고 2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발표 전까지는 조셉샘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 수업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 좋은 점 , 아쉬운 점은 무엇이었는지 영역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수업실연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수업을 보며 많이 배운 점이 좋았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하고 , 어떻게 하면 안되는지 감이 바로 왔고 관찰한 것을 토대로 수업을 개선해나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어느정도 연습이 되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수업을 끌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이번 실연이 direction 은 작년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처음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다들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침착하게 수업을 구상하였습니다 .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것 , ‘ 진짜 수업을 하라 ’ 라는 말이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 연습을 하면서 뭔지 감이 왔습니다 . 그래서 정말 실연 때 면접관분들 거의 한 번도 안쳐다보고 수업에 100% 몰입해서 했던 것 같습니다 . 평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이 측면에서는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되는 수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조금 아쉬운 점은 수업 실연 모의고사의 direction 이 좀 더 다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 작년 형식과 비슷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새로운 문제를 만나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 리스닝 수업이라든지 , 이번 수업실연 문제처럼 post reading 부터 한다든지 등 새로운 유형으로 연습을 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수업나눔은 정말 막판에 제 뒷통수를 크게 때린 영역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수업을 완성하는게 먼저다보니 .. 수업나눔을 계속 연습하긴 했지만 따로 공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나눔을 어떻게 해야할지 ( 특히나 수업 시간에 활용한 teacher talk 을 직접 인용하는 부분 )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다행히도 조셉쌤이 수업나눔도 수업만큼이나 중요하다 , 배점이 똑같다 , 강조해주셔서 마지막에라도 어떻게 할 것인지 제 수업을 성찰하면서 정리했습니다 . 나눔이 즉답형인만큼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해놔야할 것 같습니다 . - 토론부분이 가장 수업을 들어 좋았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토론에 약하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습니다 . 이상하게 수업실연 , 면접 같은 건 긴장이 안되는데 토론은 미친 듯이 긴장이 되었습니다 . 수업시간에 토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장 , 단점을 습득하고 스터디원들과 계속 샘 문제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 선생님께서 ‘ 협동 ’ 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고 , 토론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 샘 수업을 안들었다면 이런거 전혀 모르고 제 얘기만 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 토론을 어떻게 해야할지 다른 사람들의 토론을 지켜보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 토론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참 많이 배운 것 같고 , 수업에 더불어 토론에 나올만한 주제들을 많이 공부해놓는 것이 ( 특히 경기시책 관련해서 )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저는 그렇게 했고 실제로도 예상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 - 면접 부분 관련해서는 선생님께서 면접에서 인성을 많이본다 , 이런 말씀을 해주신 게 좋았습니다 .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 이 말을 듣고 태도적인 것에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 이외에도 책을 많이 읽어라 .. 등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 면접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평소에 자신의 교육 철학 등에 대해 잘 생각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안 그래도 준비할 것이 많은 경기 2 차에 치여서 이걸 잘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 :( 즉답형에서는 정말 내가 생각하던게 나오더라구요 .. 수업에서 수업시연에 좀 더 포커스가 가서 면접을 많이 안다뤄주셨는데 , 다음 수업에서는 면접의 중요성에 대해서 좀 더 말씀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스터디에서도 어떻게 해라 , 구체적으로 과제를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초반에는 스크립트를 다 무조건 쓰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그냥 입 밖으로 나가는 연습은 나중에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발표가 난 후에는 기존 스터디 샘들 중에 1 차 합격하신 샘 + 다른 샘들 해서 6 명이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 6 명인 이유는 토론을 하기 위해서였고 , 제가 재학생이기 때문에 강의실을 빌릴 수 있어서 둘 씩 짝을 지어 다른 강의실에서 시연 + 면접을 연습했습니다 . 칠판에서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서로 피드백 주면서 고치고 하는 과정 뿐 아니라 , 스터디 이후에 정리하는 시간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 원하는 만큼 시간 확보가 되지 않아 굉장히 괴로웠는데 .. 그래도 막판에 겨우 영역별로 틀을 짜고 , 내용 정리 ( 경기 시책 등 ) 을 할 수 있었습니다 . 100% 정리한 내용에서 나왔다 , 이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토론의 경우 연습하는 만큼 느는 것 같습니다 :) 토론이 가장 힘든 영역이었는데 가장 잘해낸 영역이 되었습니다 . 반드시 ! 6 명이서 토론을 연습해보는 것을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 뿐만 아니라 스터디때 한 시연 , 면접 등은 항상 녹음하였습니다 ( 촬영은 폰용량이 없어서 자주 못찍었네요 ... 용량 확보 중요합니다 ) 그리고 집에 가면서 항상 그 녹음 파일을 듣고 , 부족한 부분 고치고 싶은 부분은 휴대폰 메모장에 썼어요 . 부족한 점을 바로바로 그 다음날 보고 반영하여 고치면 좋은데 그게 안되고 메모만 쌓여가더라구요 . 그래도 마지막에는 메모한 내용을 정리하고 들어가니 좋았습니다 . 다른 사람들이 봐주는 것들은 제가 보지 못하는 면이라는데서 의미가 있고 , 제가 보는 것은 좀 더 사소한 측면에서까지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들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꼭꼭 촬영 + 녹음 하시고 .. 꼭 !!!! 촬영분 , 녹음분은 삭제하지 마시고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 글이 많이 길어졌어요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샘들 모두 잘하시고 계세요 . 우리 자신을 믿고 화이팅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