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1. 별별광장
  2. 합격수기

초등/유아임용저처럼 올드한 수험생 분들, 정보 따위 하나도 없어 막막한 현직 쌤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관련 정보들을 올리고자 합니다.

gpvols200191
조회3267추천 12018.07.0708:00

작년 10여년 만에 다시 임용을 준비하며(7차 교육과정 때 시험 봤어요) 바뀐 제도들 알아보느라 꽤 힘들었었는데, 저처럼 올드한 수험생 분들, 정보 따위 하나도 없어 막막한 현직 쌤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관련 정보들을 올리고자 합니다. n년 교직 생활 후 사직하고 쉬다가 이번에 몇 달 바짝 공부해서 설경광(아직 낯선 단어지요? 서울,경기,광역시의 줄임말-_-이랍니다) 중 한 곳 합격했어요(시간도 없었고 시험 준비 기간 내내 아팠었어요. 근데 다들 아시죠? 이 시험 운칠기삼이라는 것... 전 운이 좋은 편이었고, 다행히 저에게 맞는 공부방법도 알고 있었어요. 할 때는 집중해서 진짜 열심히 했구요.)

 

<참고>

- 2019년도 임용시험 : 2018 11월에 보는 시험입니다. 15학번(2019-4)이 초수인 시험이고요.

- 교육과정 해설서 다섯 권짜리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강사 교재나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 홈페이지(http://ncic.go.kr)에서 교육과정 원문 다운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2015개정 교육과정 보시면 됩니다)

- 총론 : 교육과정 원문+지도서 총론(지도서 앞 그 교과에 대한 전반적 설명이 나오는 부분) 을 말합니다. / 각론 : 각 학년별 지도서지도의 실제부분 / 교육론 : 대학 때 봤던 교재 같은 것들예요. 영어 과목에서 특히 중요.

- 춘파카페 : CNUE PA라는 분이 만든 카페예요. '사람 냄새 나는 초등 임용 준비 카페'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네요 :) 임고생들이 각자 만든 양질의 자료를 공유하는 곳예요. 임고계의 인디스쿨ㅎㅎ이라고 보시면 될 듯요! (http://cafe.daum.net/edu9175)

 

1. 임용시험 변천사(서울 기준)

연도

과목

범위(교육과정)

2009개정

2015개정

~ 2008년도

교육과정(서답형)+교육학(객관식)+교직논술+면접들

 

2009~2012년도

1) 교육과정(객관식/70)+교육학(객관식/30)

2) 교육과정(논술형/80)+교직논술(논술형/20)

3) 심층면접, 과정안,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2013~현재

1) 교육과정(서답형/80)+교직논술(논술형/20)

2) 심층면접, 과정안,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2019년도 시험

9월에 각 시도별 교육청에 올라오는 공고문 참고

 

각론(5-6)

총론(1-6)

각론(1-4)

비고

- 1차 점수에 내신(20점 만점)+지역가산점 포함 (2차엔 포함 안 됨. 2차는 1+2차 점수만 들어감)

- 현재 지역가산점 3점에서 6점으로 변동 가능성 있음 (현직 경력 있는 응시자는 무조건 0..)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필수, 없으면 시험 합격 취소됨

- 응시 지역은 오직 한 군데! (장애 전형만 두 지역 응시 가능)

- 서답형 답은 시험지가 아닌 따로 B4사이즈 답안지에 과목별로 적는 것으로 바뀌었음

 

2. 시험경향

- 단순 암기에서 통합,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칼암기 해야하는 문제들이 있어 결론적으론 다 대비해야 함. 방대한 분량과 함께 이 시험에 질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임. 거지 같음... 일단, 평가원 측에서는 단순 암기 측정 문제를 지양할 것을 권하고 있음. 경향성 없는 건 여전함.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막 튀어나오면서도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엄청 쉬운 문제도 나오고 구석구석 달달달 암기해야 하는 문제 역시 튀어나옴. 거지 같음...

 

3. TO? 경쟁률은?

- 초임공 카페(에 연도별, 지역별로 정리한 자료들 많으니 검색해보셔요 :)

 

4. 그때 그 강사 아직도 계신가요?

- &위의 시대는 지난지 오래임. 여전히 교재도 내고(배서브의 위력은 아직도 막강함) 강의도 하긴 하지만, 구ㅈㄱ, 백ㅅㄱ, 최ㅅㅇ, 서ㅈㅎ 쌤 등으로 흐름 바뀐지 오래임. 핫한 강의는 역시 초임공(http://cafe.daum.net/educationstudy)이나 춘파(http://cafe.daum.net/edu9175) 카페 게시글 참고하시면 될 듯. (올해는 가장 인지도 높은 두 분의 강사가 한 팀으로 강의를 하긴 함)

 

5. 인강 꼭 들어야 하나?

현직 경력 무시 못 합니다. 웬만한 교육과정 뼈대 + 각론 공부는 꽤 되어 있다고 보셔도 될 듯. 전 백쌤 손쌤 파이널 강좌만 들었어요(막판에 공부 너무 안 돼서 쑤셔넣기 용으로.. 내가 중요하게 본 것과 어찌 다른가도 살펴볼 겸). 원래 인강 체질이 아니기도 했고요.

 

6. 스터디는?

카톡 스터디, 밴드 스터디 등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그런 스터디 함께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전 따로 안 했어요. 산으로 갈까 걱정되는 부분은 기출을 반복하여 봄으로써 보완했습니다.

 

7. 공부 방법은?

일단 합격 수기 참고하시되 초수 친구들보다는 현직 분들 수기를 더 참고하셔요. 공부 방법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제 공부 방법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올릴게요.

 

8. 기출 문제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ice.re.kr)에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강사분들 기출문제집으로 보셔도 되고요

 

9. 그땐 없거나 잘 안 썼던, 필요한 아이템들

- 레이저 프린터(이왕이면 자동 양면에 컬러로..) + A4용지 최소한 한 박스 -_-

- 3공 펀치(전 교직 생활 중 구매한와이어링 제본기로 구멍 뚫고 교재 만들고 다 해버렸어요)

- 암기펜(형광펜처럼 칠하고 색깔있는 투명시트지로 가리면 안 보이는.. 잇템입니다)

- 개인적으로 마일드 형광펜 애용했습니다. 저렴이는 다이소에도 팔아요.

- 보조배터리에 샤* LED 꽂아서 눈 침침-_-할 때 보조 스탠드로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 춘파의 자료들!!!!! 춘파 카페 만드신 분한테 진짜 감사해야 함!! _

1. 교재 만들기

대략적인 시험 정보를 파악한 후엔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①교육과정 원문

- 양면 2쪽 모아찍기로 교육과정 교재 만들고 (두꺼워서 두 권으로 나눴어요)

10년치 기출문제

- 역시 양면 2쪽 모아찍기로 인쇄하여 제본해버렸어요

③지총(지도서총론)

- 필수인 과목들 중심으로, 지도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재민닷넷)에서 지도서 받은 후, 역시 양면 2쪽 모아찍기로 인쇄해서 만들었어요. ((지도서부록),,,과 필수/ 다른 과목도 심심치않게 문제 나와요. 여러 번 정독해서 봤어요 / 영어는 필요 없어요)

④각론정리자료

- 현직 교원인 지인 챤스로 아이**림 알짜정리자료 다운 받아서 역시 같은 방법으로 교재 만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저에겐 맞지 않았어요. 듬성듬성 빈 내용들도 많고 편집도 시간 걸리고.. 춘파의 좋은 분들이 올리신 정리 자료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⑤스제트님의 자료

- 정말 고마운 분이지요. 양질의 자료를 블로그에서 무상으로 나눔하셨었어요. 다단을 나눠 왼편엔 원문에 괄호를 뚫어놓고(각론은 문제) 오른편엔 답 or 원문이 있는 식으로 되어 있는 자료인데(총론,각론,교육론 모두) 작년에 어떤 양심 없으신 분이 자기 자료인양 돈 받고 판매해버리셔서 지금은 닫아놓은 상태예요. 아무튼 전 이걸 복습&문제풀이용으로 활용했어요. 교육과정 바뀌어서 스제트님 자료 구해도 5-6학년만 활용할 수 있으니.. 강사들의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어보셔도 될 듯 하네요. (2의 스제트님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교재 만드는 데만 하루 이틀은 소비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내가 만든 교재인지라 더 애착을 갖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토너는 하나 다 썼어요.

와이어링제본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제본비는 별도로 들지 않았습니다.

(이거 진짜 강추, 절단기와 함께 교직 생활 중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함)

 

2. 공부 방법

①총론 정독 : 전체 총론 정독했어요. 2009개정과 2015개정을 모두 읽어보며 어떤 흐름으로 바뀌었는지 큰 틀에서 파악했어요. 2015개정 교육과정 Q&A와 해설까지 몽땅 읽었어요. 대충 보니 저 시험 볼 즈음 강조되던 성취기준에서, 이젠 핵심역량이라는 게 중요한 화두가 되어 있었고, 4차 산업 혁명을 인식하여 바라는 인재상이 바뀌었고 행복한 학습(학습의 질, 즐거움 등)을 추구하며 전반적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변경되어 있더라고요. / 총론 정독의 이유는 이게 뿌리가 되어 과목별 총론, 각론 공부까지 방향과 틀을 모두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②과목별 총론 정독 & 정리 : 기둥을 파악했으니 이제 큰 가지로 갑니다. 과목별 총론(성격,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 교수학습방법평가)을 꼼꼼하게 읽습니다. 이해 위주로 읽었어요. 파악해 놓은 기둥을 큰 가지와 연결지으며.. 정리는 나름대로 코넬 노트든 마인드맵이든 하고 싶은대로 정리했구요. 이거 한 번 하고 끝날거야!가 아니라 앞으로 무수히 반복 정리하는 첫 단추라고 볼 수 있지요

      

 

③지총이 중요한 과목 지총 읽기 : 국어(부록), , , 과의 지총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읽었습니다. 정리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하다가 말았어요. (아참, 전 공부방법이 일주일에도 다섯 번은 바뀐답니다.. 산만한 공부유형의 대표주자-_-;;)

 

④기출문제읽기’ : 지금 봐서 뭘 알겠어요.. 답답해서 찢어버리고 싶어져요ㅋㅋ 그냥 기출 문제 주욱 보면서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나 구경만 했어요. 앞으로 주구장창 볼거니까.. 대충 이 문제는 교육과정,지총,각론,교육론 중에서 어디에서 나왔나 정도만 파악하는 정도. 이 문제는 초딩도 풀겠다, 이렇게 칼암기하는 문제 내서 뭐해, 등등 문제 품평도 좀 하고요ㅋ

 

⑤그리고 ②~④반복! 반복할 때마다 기출에서 눈에 들어오는 게 더 많아져요. 기출에서 감 온 것들은 교육과정, 지총 공부할 때 더 깊이있게 공부하게 되고요. 전 이렇게 꽤 자주 돌린 것 같아요. 기출을 계속 보다보면 각 과목마다 중요한 부분도 보여요. 교육과정이냐, 교육과정이면 성취기준이냐 내용체계표냐 교학방이냐 / 각론이면 어떤 식으로 연계되어 나오는가, 지총+각론 문제네 이건?

이런 식으로 기출 문제 보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나중엔 이 교수는 무슨 의도로 이 부분을 출처로 이걸 묻는 문제는 낸거지? 독특한 문제를 내고 싶으셨나, 성향이 좀 그런 쪽이신가, 뭐지 이 문제는 X 먹어봐라, 이런 의도이신것인가... / 이 문제는 지식,이해,적용,분석,종합 중 무엇무엇을 묻는고만, / 우와 이 문제 진짜 잘 만들었다. 고급 문제!! .... 라는.. 분석(?)까지 하게 됩디다 *-_-*

 

⑥각론 : 이제 기둥도 큰 가지도 잘 연결했으니 잔가지로 들어갑니다. 각론 필수인 과목들(,,예체능) 지도서를 책 읽듯 봤어요. 기둥과 큰 가지와 연결해가며.. , 이 내용은 핵심역량 무엇무엇과 연관되겠구나, 아 이건 교학방의 이 부분을 활용해서 지도하라는 거구나, 이런 식으로요. 근데.. 지도서가 너무너무 많아요..... 너무 많아서 전 과목별로 대표(?)로 한 권씩만 정독했어요. 미술 지도서 정독은 꽤 재밌고 도움도 많이 되어서 다시 기출 보며 미술이란 과목에 대해 정리가 다 되어버렸어요-_-; (미술은 이렇게 가르칠 수 있냐, 각론 방법 묻고, 미술 용어나 개념 관련 문제 하나 내고, 가끔 교육론 문제 나오고, 모형은 거의 매해 나오는구나. 그래서 미술 모형이 중요하다고 하는 거구나 + 지도서 읽으며 모형 단계랑 각 단계의 적용들은 자연스레 익히고 외우게 됨) 문제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이 되더라고요. 그 외엔 춘파의 고마운 분들의 각론 정리 자료 활용했어요. 능력자 분들 넘나 많음!!!

 

⑦교육론 : 예체능, 영어 등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춘파 자료 활용했습니다. 님들 짱짱맨!!

 

⑧그리고 또 기출 보기 : 푸는 게 목적은 아니었어요. 문제 경향과 출제 방식 분석용이었죠. 그래서 기출은 옆에 두고 진짜 많이 봤어요. 일부러 강사들 교재 안 봤어요. 아무리 봐도 답 감 안 오는거 확인용으로 최ㅅㅇ 쌤 한 권짜리 기출 분석집 활용한 게 다예요(그래서 교재가 매우 깨끗;). 기출은 스스로 분석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리 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잘 한 것 같아요. 나중엔 공부하면서 머리 속에서 문제가 알아서 막 만들어지더라구요. 이번 시험에서도이렇게 나올 것 같아’,라고 생각했던 문제가 꽤 나왔어요. 체육 정과외체육활동, 경쟁의 기초, 바생 공중도덕 등등.

      

 

⑨답이 되는 문장 만들기 : 웬만큼 기출 분석이 되면 이젠 답을 써봅니다. 답안지 프린트해서 써보기도 하고 연습장에 답안지에 쓴다 생각하고 답 적기도 했어요. 관건은 키워드 들어가게 깔끔한 문장 or 단어로 답 쓰기. 답 적고 나서 내가 쓴 답에 대한 분석도 물론 다시 했구요.

 

⑩암기 : 암기는! 내용체계+성취기준(외워야 하는 과목들) 보기 좋게 한 장씩 정리한 자료 춘파에 올려놨었는데 그냥 그거 매일 봤어요. (자료 올리는 거 중요해요. 만들며 오히려 내가 공부가 더 많이 되고 나누면서 기분도 좋아지구요). 각 과목 모형 한 장으로 정리해서 누군가 올려놓은 자료도, 교과별 핵심역량도 10쪽 정도 되는 얇은 클리어파일에 끼워두고 매일 봤어요. 핵심역량은 눈 뜨자마자 외웠고, 내용체계 성취기준 칼암기 해야하는 것들도 울면서-_- 외웠네요. 너무 하기 싫어서..ㅋ 근데 이건 시험 보기 한 달 전쯤부터 한 듯해요. 그 전엔 그냥 후루룩 읽었어요. 아까 기둥-큰가지-잔가지 머리 속으로 계속 연결짓고 구조화하고 분석 종합하고.. 공부 안 될 땐 지도서 읽으면서 잔가지에 이파리들 붙여갔고요. 이렇게 하다보면 각론 내용 하나 봐도 총론 내용 다 연결되고, 내용체계에서 학습요소만 봐도 관련 각론 지식, 모형 등등이 다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위의 스제트님 문제집(?) 활용해서 문제-답 연결도 열심히 했어요.

내용체계+핵심역량+성취기준 정리 자료(by.고요)

 

      

⑪멘탈과 건강 : 제일 중요합니다. 밑줄 두 번, 별 표 다섯 개!! 아무리 공부 많이 깊게 해도 멘탈 망가지면 끝장예요. 인간은 불확실함 속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해요. 불확실함, 안타깝게도 그 정수가 임용시험이네요. 불확실함에 집착하면 스트레스만 늘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몸도 마음도 아파요.

어느 지역을 쓰든, 붙든 떨어지든 확률은 50%예요. 원하는 지역 쓰시고 무조건 내가 된다고 그냥 믿어버리세요. 안 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문제고, 스트레스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무조건 내가 된다고 믿어버려야해요. 징징글 쓰시는 분들 충분히 그럴만합니다만(이건 정말 숟가락으로 만 평 밭을 가는 것 같은 거지 같은 시험이니까요...), 날 위해서 일부러 클릭해서 보지 마세요. 본다면 합격한 분들 글을 더 보시구요. 그리고 운동! 전 걸었어요. 걸어서 근처 교회가서 기도하고 오고 그랬어요. 하루 30분 정도는 걸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해도 전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앓아누워버렸답니다.. 위염 장염 알러지 비염 피부염 결막염 다 오고.. 울면서 자고 그랬어요 엉엉ㅠ 여러분들은 그러지마셔요. 전 혹시나 떨어질까봐 불안이 너무 커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았던 것 같아요.)

 

3. 공부 시기

사실 전 사정이 있어서 9월부터 공부했어요. 교재 만들고나니 9월 중순 되더라구요. 대신 공부할 때 엄청 집중했어요. 한창 할 때는 하루에 열 네 시간도 하고 그랬어요.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 생각 들 정도로 할 때가 약 2*-_-* 있었습니다 (막판에 몸 마음 다 무너지면서 하루 1-2시간도 겨우하긴 했네요 흑ㅠ)

전 현직이 아니라 사직자여서 다행히 공부 시간은 많이 확보 할 수 있었어요. 공부 열심히 하되, 2주에 한 번 정도는 보상으로 보고 싶은 뮤지컬을 보는 등 문화생활을 즐겼어요.

그런데 시험 한 달 전부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조금 더 공부 일찍 시작할 걸 후회했었어요. 꾸역꾸역 하느라 진짜 힘들었어요. 아침엔 울면서 외우고-_- 밤에는 울면서 자고-_- 어떤 시험이든 임박해오면 스트레스는 강하게 받는 것 같아요. 덜 받을 수 있는 시기에 부디 미리미리 공부하시길.

 

4. 인강

위에 보셔서 알겠지만 전 인강 안 들었어요. 그건 처음 시험 볼 때도 마찬가지였구요(배아재의 기본이론은 들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에 파이널 강의를 듣긴 했는데 공부가 너무 안 돼서 쑤셔넣기라도 할 목적으로 들은 거고.. (재밌는 게, 스터디도 뭣도 안 하다 들으니까 백쌤 손쌤이랑 스터디하는 기분였어요ㅋㅋ 두 분이 중요하다 보는 것도 약간씩 다르고, 내가 중요하게 본 거랑 그 분들이 중요하게 보는 게 다르기도 하고.. 파이널 강좌 두 개 들은 건 만족합니다 매우). 무조건 듣고 안 듣고를 떠나서 자신의 공부방법에 맞게 지혜롭게 활용하셔요. 인강이 절대합격신은 아닙니다. 공부는 여러분 스스로 하는 거예요. 강사는 도움만 주고 배움은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초수인 분들은 예외, 혼자 무작정 하기엔 너무 막막할거예요, 다만 비중을 조금만 옮기세요. 강사 중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_-*으로)

 

참고 : 지도서 구하는 방법(출처:미갱즈님 네이버 블로그)

 

생각나면 더 추가할게요~!

일단은 여기까지!!

 
댓글2
ChrisCho
초수라서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헙니다.
2021.08.18 14:01
SJ23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왜 사직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10년차 이상 현직인데, 올해시험에 만약 떨어지면 사직을 해야할 것 같네요... 이사문제로...ㅠㅠ (거주해야하는 지역과 근무지역이 출퇴근불가능한거리라..) 그만두지 않고 현직상태로 시험응시를 계속 도전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1,2차모두 스터디없이 하신거지요? 여쭤볼것이 많은데 두서가 없네요 혹시 이 댓글을 확인하신다면 뭐라도 좋으니 꼭 여쭙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2020.02.16 21:0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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