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부터 시작해서 작년 2차

최불 한번하고 올해 1차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최불 후 공부도 안되고 롤도 많이 하고 방황하다가 맘잡고해서 운좋게 필합을 하고 최종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저는 첫시작부터 8개월 정도는 노량진에서 신광은팀 실강을 들었고 그 후 2017년 셤부터는 집으로 내려가서 독서실에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 셤 필기점수는 국사85 영어75 형법90 형소85

경찰학65점으로 160 240 거의 필컷 가깝게 붙었습니다.

국사는 제가 제일 힘들어했고 점수도 잘 안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사에 시간투자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오태진쌤 강의를 들었고 문풀이 도움이 됐습니다. 오태진쌤 문풀 말들이 많은데 전 그런 지엽적인 문제들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셤에선 뭐가 뜬금포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국사는 틈틈이 많이 보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영어는 하승민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좋아하던 과목이고 조금은 자신이 있어서 시간투자를 가장 조금했던 과목입니다. 점수가 그래도 나오니까 조금 덜 봤다고 75점이 나오긴 했지만 영어는 단어 매일 꾸준히 보시는게 좋고 독해도 정말 많이 풀어야 스킬이 늘고 빨리 풀게 됩니다. 문법은 약해서 감으로 푸는게 많았습니다..ㅎㅎ

아시다시피 공통이 가장 중요하니까 공통은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시는게 좋습니다.

형법은 법과목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기도 했습니다. 김원욱쌤 강의를 들었고 커리큘럼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판례가 대부분이니 판례위주로 공부하시되 어렵게 나올땐 이론 조문들도 꽤 나오기 때문에 많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형사소송법은 신광은쌤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소법은 자신있는 과목이고 저번셤 95점이 나와서 소홀했는지 이번에는 85점이 나왔습니다.. 형소법은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많이 보고 조금 해놓으시면 점수 유지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은 장정훈쌤강의 들었고 법과목중에서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저번셤 95점이라 자신있어하다가 이번엔 65점이 나와버렸습니다. 문제가 물론 어렵기도 했지만.. 경찰학은 암기 싫어하시는 분은 어렵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암기하는게 잘 맞아서 잘 외웠던것 같습니다. 네친구와 2,3단계만으로도 90이상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문제가 그렇게 나와서 안보셨던 부분들도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법과목은 기출이 대부분이기때문에 기출 많이많이 푸시고 최신판례 중요합니다. 그리고 법과목은 오답노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3단계 문풀에서 틀린것만 노트에 적어서 매일 봤었습니다.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체력

팔굽 9점

남부 이번에 팔굽 빡세게 봐서 항상 10나오던게 9가 나왔습니다ㅜㅜ

윗몸 8점

악력 5점..

백미 7점

천미 10점

체력은 39점 나왔습니다. 악력이 쓰레기라 악려키 보라로 많이 했지만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한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면서 30분이라도 자기전에 거의 매일이나 이틀에 한번꼴로 팔굽 윗몸을 했고 악력기로 3일에 한번 정도 악력운동 했습니다. 백미는 연습 안해봤고 천미는 필합후 연습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작년 2차때는 학원 다녔었고 이번엔 스터디 구해서 연습했습니다. 열심히만 하시면 스터디 도움 많이 됩니다. 단체와 개인 모두 조금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대답은 다 했고 솔직한 답변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ㅎㅎ

환산은 58.2로 1배수안에 들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힘들었지만 꾸준히 했고 놀땐 놀고 하는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놀고 공부만 했다면 더 빨리 필합이란걸 할 순 있겠지만..ㅋㅋ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공부안될땐 쉬기도 하고 해야 더 잘되는것 같습니다. 한번 최불하고 최종합격을 하니까 더 와닿았고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받은거 다 갚으면서 살아야죠 이젠ㅎㅎ

포기만 하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신다면 승리하게 될거에요 꼭 다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