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절대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합격자 명단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구나 ' 였습니다 . 정말 간절했고 그만큼 노력했었거든요 . 한편으로 같이 면접 준비했던 스터디원들의 불합격 소식에 안타깝고 미안해졌습니다ㅠㅠ 꼭 재기할 것이라 믿습니다 ! 초심 절대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 봉사하겠습니다 . 필기 : 평균 88 점 - 경찰학 (90), 한국사 (95), 영어 (90), 형법 (95), 형소법 (70) 체력 : 총 37 점 - 악력 (6), 팔굽 (7), 윗몸 (7), 100m(7), 1000m(10) 가산점 : 토익 (4 점 ), 컴활 2 급 (2 점 ) 저의 목표는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수험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경험을 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졸업과 동시에 한방에 합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 간절한 바람 때문이었는지 운이 좋았는지 말 그대로 되었네요 . 수험기간은 2011 년 3 월 ~2012 년 2 월입니다 . 2011 년 1 차 - 경찰학 (30), 수사 (30), 영어 (100), 형법 (55), 형소법 (45) - 공부 시작 전 그냥 쳐본 시험이었어요 . 형법 동강만 조금 들은 상태였어요 . 2011 년 2 차 - 경찰학 (75), 수사 (40), 영어 (95), 형법 (75), 형소법 (85) - 공부 시작 후 중간실력 테스트를 해봤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이 나왔어요 . 수사는 아예 시작을 안했고 바로 한국사를 준비했습니다 . 1. 내 시험은 2012 년 1 차 ! 4 학년 들어와서 제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 공부 시작 전에 처음부터 2012 년 1 차 시험을 목표로 잡았어요 . 졸업을 하려면 학과공부도 해야 했고 과목도 바뀌는 시기였기 때문에 8 월 시험에 위험한 도박을 하지는 않았어요 . 나중에 8 월 시험이 몇 배나 증원 되어서 수사 공부를 안 했던 것이 조금 후회되기는 했지만 그냥 한국사로 밀어붙이기로 했어요 . 꼭 ! 자신이 붙겠다고 생각하는 시험을 정해두시는 게 좋아요 . 기간을 1 년으로 잡았다면 1 년만 바짝 !!!!!! 하고 끝내자는 생각으로 하셔야해요 . 그 1 년 동안은 스스로의 계획에 맞춰 단계별로 공부를 하시면 되요 . 옆의 친구가 문제 푼다고 따라서 문제 풀고 , 마무리 특강 듣는다고 같이 들으면 시간만 낭비되는 것 같아요 . 자신을 믿고 그 단계별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되는 거니까 남들을 의식하지 않으셔야 해요 . 교재도 이것저것 보시면 시간만 허비될 수 있으니 자신의 교재 , 강사님만 믿고 따라가세요 ^^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 정말 경찰이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경찰 공부를 시작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그냥 공부한번 해볼까 ” 하는 생각으로는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수험기간만 길어지고 청춘만 낭비할 수 있는 게 공무원 시험인 것 같아요 . ‘꼭 이번에 경찰이 되어야겠다 ’ 는 마음가짐 없이는 마지막 2 달 정리가 너무 힘듭니다 . 저도 마지막 2 달은 너무 벅찼는데 " 나도 경찰 될 수 있다 " 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 저는 오래 전부터 경찰을 꿈꿔왔어요 . 제 머릿속엔 경찰 ! 뿐이었어요 . 그래서 경행과에 진학했어요 . 그래도 바로 경찰 시험에 덤벼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 주변에서 수험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고 20 세부터 시험에 매달린다면 그 청춘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대학 다니면서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3 학년까지는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 영자신문사 활동도 하고 국내외 봉사활동도 다녔고 과 생활도 열심히 했고 여행도 다녀오고 경찰 관련된 논문도 써보고 , 공부 전에 최대한 즐기자는 생각으로 여러 활동들을 했어요 . 나중에 자기소개 쓰거나 면접할 때 할 이야기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그리고 나중에 수험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면 학과공부는 신경을 못 쓰기 때문에 졸업학점 채우려고 학과 수업은 최대한 많이 들어놨어요 . 2. 수험생활 시작 3 학년 땐 형법만 봤어요 . 김중근 교수님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들었는데 그냥 동강만 듣고 스스로 정리를 안했던 탓에 성 적은 안 좋았어요 .(50 점 대 ) 그리고 4 학년 때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어요 . 학교를 한 학기 다니면서 공부를 했는데 4 학년 쯤 되니까 학과시험은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 그래서 수험 공부에만 최대한 집중했어요 . 수업만 듣고 바로 자습실에 가서 공부했어요 . 우선 매 월 초에 월 별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웠어요 . 1 년 큰 계획을 대 ~ 충 세워두고 한 달마다 새로운 계획을 상세히 세우시면 실천하기도 쉽고 단계적으로 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어요 . 1 년 목표로 삼으면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조금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세우셔야 할거에요 . 하지만 세운 계획은 꼭 실천하세요 . <2011.3 월 ~2012.2 월 > 저의 개략적인 공부내용 3 월엔 형법 판례강의를 듣고 문제집을 풀었어요 . 짜투리 시간엔 영어단어를 외웠어요 . 4 월엔 형법 기본 동강 한 번 더 듣고 형소법 동강을 1 독했어요 . 5 월엔 형소법 동강 한 번 더 듣고 한국사 동강을 시작했어요 . 6 월에도 국사 동강을 한 번 더 듣고 형법이랑 형소법 강의 들었던 걸 복습했어요 . 3 월부터 6 월까지는 학과 수업 때문에 수험공부 시간이 부족했어요 . 그래서 매일 새벽 5 시 반쯤 기상해서 공부했고 잠은 보통 11 시 반쯤 잤어요 . 4 학년 1 학기까지 졸업학점을 다 채워서 마지막 학기는 등록만 해놓고 수험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 7 월엔 경찰학을 시작했어요 . 한 달 동안 총론만 한 번 봤어요 . 6 시 전에 매일 일어나서 아침에 동강을 들었어요 . 형소법도 마저 듣고 국사 동강도 한 번 더 봤어요 . 형소법은 객관식 문제집을 병행했어요 . 8 월엔 경찰학 각론을 시작하고 총론 , 각론 각 각 한번 씩 더 봤어요 . 형소법 복습할 겸 단권화 시키기 시작했어요 . 배운 건 잊기 전에 꼭 스스로 교재를 보면서 정리를 하셔야해요 . 귀찮다고 좀 있다가 정리해야지 하는 순간 배웠던 거 말짱 도루묵 되요 !! 까먹고 난 후에 다시 동강 듣고 이해하려면 노력했던 거랑 시간이랑 너무 아깝잖아요 ^^ 9 월엔 경찰학 기본서 정리하고 형법 기본서 복습 후 문제집 풀고 국사 기본서를 봤어요 . 형소법 단권화 시킨 건 러닝머신 걸으면서 봤어요 . 10 월엔 형법 문제집 풀고 형소법 동강 한 번 더 보고 한국사 분류사로 된 동강을 다시 봤어요 . 11 월엔 한국사 동강 들으면서 문제집을 병행했고 경찰학 동강을 다시 봤어요 . 12 월부턴 단권화 시키기를 시작했어요 . 이때부터 마무리 한다는 마음으로 독하게 했어요 . 경 찰학 , 형법은 서브노트를 샀고 형소법은 문제집 앞에 정리잘 된 부분이 있어서 이론 정리부분만 복사해서 제본을 떴어요 . 한국사는 분류사 교재에다가 정리를 했어요 . 영어는 꾸준히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 한 달 동안 단권화 하는 게 굉장히 벅찼어요 . 근데 3 개월밖에 안 남았기에 한 달 안에 끝내야 해서 정신없이 정리했던 것 같아요 . 1,2 월엔 아침에 독서실 가면 영어모의고사 한 회 풀고 덜 푼 문제집을 풀거나 단권화 덜 한걸 마무리했어요 . 그리고 일일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 하루 한 과목씩 매일 풀고 오답노트 식으로 정리했어요 . 모의고사 자료는 경시모에서 얻었어요 . 2 월이 되고는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계속 반복해서 공부했어요 . 그리고 모의고사 7 회분 정도를 2 일에 한번 씩 풀면서 실력을 체크했어요 . 한 달 동안 서브노트로 5 회독 이상 한 것 같아요 . 그랬더니 시험 3 일 전부턴 특별히 공부할 게 없었어요 . 한 달 동안 계속 봤던 거고 이제 내용을 추가하기도 힘드니까 컨디션 조절하면서 했어요 . 동강을 한번 신청하면 돈이 아까워서 3 번씩은 들었어요 . 첨엔 좀 천천히 듣고 다음엔 좀 빠르게 듣고 그리고 일시정지 해놓고 좀 정리가 되면 다시 한 번 들었어요 . 보통 동강 하나 신청하면 2 개월 ~3 개월 정도인데 부지런히 들으면 충분히 3 번 정도 들을 수 있어요 . 3. 공부방법 경찰학 경찰학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답답했는데 , 조영진 교수님이 추려주셔서 하라는 것만 봤어요 . 경찰학은 특히 서브노트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다른 과목은 판례가 있어서 서브노트를 만들 경우 빠지는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 경찰학은 계속 반복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서브노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 과목은 특히 말장난이 심해서 어느 부분이 논점이 될 수 있는지 늘 생각하면서 공부했어요 . 여러번 보면 계속 틀리는 부분이 있는데 , 그런 부분은 형광펜을 긋는다든지 단어 옆에 크게 체크 표시를 한다든지 해서 눈에 띄게 해두시면 나중에 마무리할 때 보기 편해요 . 영어 영어는 전략과목이 될 수 있어요 . 조급한 마음 갖지 마시고 영어부터 다져놓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NEAT 도입되면 영어가 필수조건이 되니까 미리미리 해놓는 게 편하실거라 생각해요 . 그 중 문법은 한 번 잡아놓으면 쭈 ~ 욱 가거든요 . 문법 정리 확실히 하면 독해도 훨씬 수월하니 문법정리는 필수인 것 같아요 . 수험기간을 1 년으로 잡을 땐 영어가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 할 것 같아요 . 요즘 문제가 어려워져서 다른 4 과목 정리하기도 벅찬 시간인 것 같아요 . 저는 영어 공부 하는 김에 가산점을 토익으로 따자고 생각했어요 . 그래서 2 학년 때 까지 토익으로 영어 공부를 했어요 . 그리고 대학 영자신문사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꾸준히 접하다보니 경찰 영어 시험에선 점수가 괜찮게 나왔어요 . 수험공부 시작하고는 1 년간은 따로 영어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어요 . 공무원 기출문제집 한 권 사서 시간재고 풀면서 그걸로 어휘나 문법 등을 정리했어요 . 형법 김중근 교수님 강의를 들었어요 . 남들은 어느 정도 공부하면 형법이 제일 쉽다고 하던데 저는 형법이 제일 어려웠어요 . 유일하게 일찍 시작했던 과목임에도 점수는 항상 50~70 점대였어요 . 아는 선배한테 물어봤더니 형법 총론은 머리로 하고 각론은 엉덩이로 한다고 조언해줬어요 . 제가 틀리는 문제를 살펴봤더니 기본적인 판례부터 틀리더라구요 . 여태껏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게으르게 공부했던 것 같았어요 . 총론에 나오는 기본적인 판례부터 각론의 판례들을 모두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 판례 정리도 전략인 것 같아요 . 키워드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키워드가 서로 다른 곳에 나오면 헷갈리는데 자신이 헷갈리는 걸 나름대로 정리해놓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 그리고 최신판례는 꼭 정리해 두셔야해요 . 형소법 김승봉 교수님 강의를 들었어요 . 큰 틀을 이해한 다음 작은 단위로 끊어서 공부했어요 . 예를 들면 고소 파트 , 재정신청 파트 등 각 파트별로 문제가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익혀야 했어요 . 요새는 판례도 등장하니까 판례도 꼼꼼히 봤어요 . 한국사 선우빈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 처음엔 벅찼는데 큰 틀을 잡고 계속 반복해서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 강의는 다른 걸 안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교재는 정말 최고에요 . 제가 서브노트로 썼던 분류사 교재는 정말 빠진 것 없이 다 있어요 . 그렇다고 그 방대한 국사를 다 보여주려는 것이 아닌 , 중요한 내용 위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 국사는 흐름이 중요하고 그 흐름 속에서도 세세하게 봐야 해서 좀 힘들긴 하지만 시대 흐름별로 본 다음에 정치 , 경제 , 문화 파트로 분류사로 보면 좀 더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 4. 체력 12 월 초까지 꾸준히 오래 달리기 , 윗몸 , 팔굽혀펴기를 연습하다가 그 뒤로 2 개월을 공부만 했더니 필기시험을 치고 난 후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어요 . 필기치고는 바로 체대 입시학원 등록해서 다녔어요 . 제가 달리기가 느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 2 주 동안 3 초나 당길 수 있었어요 .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면접 면접은 스터디로 했어요 . 기출문제 모음으로 자기소개 , 희망부서 , 장 ‧ 단점 등 필수적인 질문과 괜찮은 질문들을 모아서 나만의 답안을 만들었어요 . 최근 이슈되는 사건들 ( 특히 경찰 관련 ) 도 정리했어요 . 6 명이 스터디 하면서 초기엔 자료 모으거나 자신의 경험을 살린 답안 작성에 집중하고 나중엔 3:3 으로 조 나눠서 실전처럼 계속 연습했어요 . 6. 공부 팁 1. 복사 - 중요하지만 잘 안 외워지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 페이지를 복사해서 들고 다니면서 보면 좋아요 . 복사한 페이지로만 책 한권 두께였는데 한번 밥 먹을 때 한 장씩 보니까 그 페이지는 훨씬 오래 기억에 남게 되었어요 . 2. 나만의 두문자 - 기본적으로 암기해야하는 두문자 말고 필요한 부분은 나만의 두문자를 만들어 보세요 . 두문자를 만들면서 계속 고민하게 되어 기억이 더 잘나고 훨씬 잘 외워져요 . 단 , 지나치게 두문자를 따면 두문자가 헷갈릴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부분만 만드는 게 좋아요 . 3. 녹음 !!!!! - 강추입니다 . 헷갈리는 부분이나 꼭 암기해야하는 부분 , 예를 들면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 해당하는 것 , 대한민국 수립과정 등 헷갈리는 파트를 자기 목소리로 녹음해서 계속 들으세요 . 이동할 때 책보기 힘드니까 들으면서 따라하면 외워져요 . 저는 5 과목 합해서 170 개 정도 녹음했어요 . 완벽하게 알겠다 싶으면 지워나가면 되요 . 7.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 수험기간 내내 2012 년 1 차에 붙자는 생각으로 했어요 .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공부했어요 . 6 월까지는 기본기만 닦아두자는 생각이었고 7 월부턴 정신없이 공부했어요 . 밥 먹을 때도 복사한 종이를 보면서 밥 먹곤 했어요 . 정말 공부가 안 되는 날엔 오후까지만 공부하고 저녁엔 술 한 잔 하러 나갔어요 . 하루 다 놀면 지장이 있을까봐 쉬는 날에도 조금이라도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 스마트폰은 합격하고 사겠다고 다짐하고 버티다가 합격 발표 날 드디어 구입했네요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 게 새삼 느껴져서 너무 기쁩니다 .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반드시 !! 경찰이 되고 싶으시다면 정말 간절히 바라세요 . 그리고 실천하세요 . 그러면 그 소원 이루어집니다 . 현직에 가서는 제가 바라오던 경찰상인 " 국민에게 다가가 사랑받는 경찰 ", 꼭 이루겠습니다 . 모두 건승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