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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해석, 의미 - 프레디머큐리의 인생

2018-11-18 1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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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No.1
강사평가 플랫폼 별별선생입니다.

영국의 제2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퀸이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한 번 다가왔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보헤미안랩소디는 프레디 머큐리의 가벼운 듯 보이지만 실은 그 어느 누구보다 무거웠던 삶을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가 퀸의 음악 중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목으로 선택한 이유 역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6분 길이의 노래라는 점뿐 아니라 '바람이 어디를 향하건, 그건 내게 아무 상관없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그가 삶을 사는 방식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대표곡으로 앨범 A Night at the Opera 수록곡입니다. 앨범 발매 전 리드 싱글로 먼저 발표된 곡이기도 하지요. 아카펠라, 오페라, 하드록이라는 전혀 다른 형식의 장르들을 섞어 만든 독특한 구성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영국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입니다.

보헤미안랩소디의 뜻은 자유인의 광시곡 입니다. 보헤미안은 집시를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며, 패션이나 젊은이들의 문화에서 '자유롭고 때로는 방종적이면서 공상적이거나 현실적인 부분은 암울한'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프레디 머큐리가 작곡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 노래를 작곡한 당시의 프레디는 27세였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 한 곡에 그의 음악 성향과 천재성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독특한 가사, 중간 합창 부분, 들으면 잊기 힘든 절묘한 멜로디, 아카펠라 형식의 도입부, 하드록 부분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한편으로는 퀸이 추구하는 음악의 색깔이기도 합니다.
 



그럼, 먼저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와 해석,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전설적 록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대해 더 살펴보도록 합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곡이 총 5가지 부분으로 나뉘며 가사 내용도 다소 난해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에 대한 많은 추축들이 있는데, 프레디는 가사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람들 각자에게 해석을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가사 해석 및 영어표현
1. 아카펠라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이건 현실일까? 그냥 환상일까?

Caught in a landslide - No escape from reality
눈을 뜨고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깨달아

I'm just a poor boy (poor boy)
난 그저 가여운 아이일 뿐

I need no sympathy
동정은 필요 없어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왜냐하면 난 쉽게 오고, 쉽게가고 (의지와 상관없이 내 삶은 시작되었고 끝도 난다)

A little high, little low
조금 높고, 조금 낮게 사니까 (삶에는 별 차이는 없지만,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으니까)

Anyway the wind blows, 
어찌 됐든 바람은 불테고,

Doesn't really matter to me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To me..
나에겐..

2. 발라드

Mama just killed a man
엄마, 사람을 죽였어요

Put a gun against his head
그의 머리를 향해 총을 들이대고

Pulled my trigger
방아쇠를 당겼어요

Now he's dead!
그는 죽었어요!

Mama..Life had just begun
엄마..삶이 이제야 시작됐는데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하지만 내가 모든 것을 내던져버렸어요

Mama..Wooo
엄마..

Didn't mean to make you cry
당신을 울리고 싶었던 게 아니었는데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내가 내일 이 시간에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Carry on, carry on
살아가세요, 계속 살아가세요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Too late
너무 늦었어

My time has come
내 차례가 와버렸어

Sends shivers down my spine
등골이 오싹하고

Body's aching all the time
몸이 계속해서 쑤시네요

Good bye, everybody
안녕히, 모두들

I've got to go
난 가야만 해요

Gotta leave you all behind
모든 것을 뒤로하고

And face the truth
진실과 마주 서야 해요

Mama..Woo

I don't want to die
죽고 싶지 않아요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가끔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바래요

-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프레디는 이성애자로써의 자신인 '남자'를 죽이고, 그 껍데기 속 자신의 진정한 성정체성을 껴안음을 그리고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리하여 보헤미안 랩소디를 프레디의 '커밍아웃'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죠. 그 와중에도 이처럼 이중적인 가사의 의미는, 노래가 품고 있는 슬픔과 광기, 열정과 해방감을 배가시키며 더욱 더 강력한 인상으로 다가옵니다.

3. 오페라

I see a little silhouette of a man
한 작은 남자의 실루엣이 보여

Scaramouche! Scaramouche!
겁쟁아, 겁쟁아,
-스카라무슈! 스카라무슈!
(고대 이탈리아 희곡에서 허세를 부리는 광대)

Will you do the Fandango?
그런 무모한 짓을 하겠다고?
-판당고를 춰보겠니?

Thunderbolt and lightning
천둥번개가

Very very frightening me
나를 두렵게 해

Galileo, Galileo
갈릴레오, 갈릴레오
Galileo, Galileo
갈릴레오, 갈릴레오
Galileo
갈릴레오

Figaro, Magnifoco!
피가로, 마나피코!

갈릴레오 - 천동설이 정설이던 시기 홀로 지동설을 주장하던 학자
피가로 - 로시니의 피가로던 모차르트의 피가로던 모두 사회의 약정 체계를 넘어 도약을 시도했던 자
마나피코 - 위대한 자라는 칭호를 가진 로렌초 메디치

Galileo는 고대 로마어로 예수를 의미하고, 한 문자만 비틀면 
"Galileo figuro magnifico"가 되는데, 이는 로마어로 예수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뜻입니다.
즉, 신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빗댄 것인데, 뒤에 나오는 "Nobody loves me"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I'm just a poor boy - nobody loves me
전 그저 가여운 아이일 뿐이에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그는 그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불쌍한 꼬마일 뿐이에요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이 끔찍한 참상에서 그의 삶을 구제해 주십시오

Easy come, easy go - Will you let me go?
쉽게 왔다가 쉽게 떠나는 놈이라고요 - 절 풀어주실 건가요?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 Let him go
신의 이름으로! 안돼, 우린 널 풀어주지 않을거야 - 그를 풀어주시오!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 Let me go
신의 이름으로! 우린 널 풀어주지 않을 거다 - 저를 풀어주세요!

Will not let you go - Let me go(never)
널 풀어주지 않을 거다 - 풀어주세요! (절대로)

Never let you go - Let me go
절대로 널 풀어주지 않을 거다 - 풀어주세요!

Never let me go oh oh oh
날 절대로 풀어주지 않는다니, 오오오

Oh, mamma mia, mamma mia
오, 맙소사, 맙소사

mamma mia, let me go
맙소사, 저 좀 풀어주세요

Beelzebub has the devil put aside for me
바알제붑이 나를 위해 마귀를 곁에 두었구나.

for me - for me
나를 위해 - 나를 위해
 

4. 하드 록

(짧은 기타 솔로)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그래 당신들이 내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그래 당신들은 날 사랑한다더니 죽게 내버려둘거라 이거지?

Oh baby - can't do this to me, baby
아, 나한테 이럴 수는 없어

Just gotta get out -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당장 여기서 빠져나가고 말거야
 

5. 발라드

Ooh, ooh yeah, ooh yeah, ooh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것도 상관 없어

Anyone can see
누구나 알 수 있지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것도 상관 없어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다 필요없어, 나에겐

Anyway the wind blows
바람이야 어디로 불든.. 

프레디 머큐리의 삶

프레디 머큐리는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라는 섬에서 태어난 이란계입니다. 영국에서 영국인으로 살면서 끊임없이 '파키스탄'으로 불리며 차별받고 엄격한 보수주의자인 아버지로부터는 바르게 살 것을 강요당하면서도 늘 자신의 마음에 타오르는 열정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퀸의 멤버 천체물리학자 브라이언 메이, 치의학 전공자 로저 테일러, 전자공학도 존 디콘이 자발적 아웃사이더였다면 프레디 머큐리는 이민사회 출신이자 게이라는 사실에 당당하지 못했던 진정한 '모태 아웃사이더'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숨기고 싶은 사실들, 핸디캡이라 여기는 것들을 대놓고 털어내지 못했지만, 오히려 숨기기도 하였지만 음악뿐 아니라 패션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결코 감추지 않았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영화에서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올인원 보디슈트를 비롯해 딱 달라붙는 초 밀착 팬츠, 티셔츠, 강한 비비드 컬러 아우터 혹은 화려한 스터드 장식의 목도리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재킷 등 어느 것 하나 튀지 않는 것 없는, 평범하지 않는 아이템들로 프레디 머큐리의 성적 정체성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들 즈음에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영원한 사랑이자 뮤즈인 메리 오스틴과 5년째 동거중이었는데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그는 동성애 기질을 갖고 있었습니다. 메리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프레디의 동성애적 성향을 알아차렸다고 증언하는데, 다만 프레디 본인이 그것을 철저히 숨겨왔습니다. 그리고 프레디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때 그는 자신의 오랜 비밀을 조금씩 세상 밖으로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 첫 번째 커밍아웃 대상이 바로 메리 오스틴 입니다.

그후, 프레디는 런던보다 더 자유분방하고 자신의 얼굴이 덜 알려진 뉴욕으로 건너와, 동성애자로써의 삶을 만끽하기 시작하는데요, 메리 또한 프레디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프레디 또한 그녀를 평생 사랑했고 서로를 존중했습니다. 연인으로 뿐만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그녀는 프레디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었고, 프레디가 떠나는 그날까지도 그의 가장 친한 친구로, 그리고 최측근 중 한사람으로 남습니다.

프레디가 살고 있던 시대는,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만연하던 시기였습니다. 에이즈가 전 세계의 화두가 되기 시작한 시기였고, 일반인들에게 동성애자들은 에이즈라는 끔찍한 질병을 여기저기 전염시키는 바이러스와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에이즈에 대한 죽음은 전 세계에 에이즈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켰으며, 호모포비아들의 야유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영화에서 나왔던 것처럼 프레디는 '에이즈', '게이'의 대표로 소비되길 원치 않았고 그저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머큐리로 사람들에게 남고 싶어했죠.

프레디는 그 누구보다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었고, 대중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태어난 시기는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인 시기였고, 그러므로 그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야 했지만 동시에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기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프레디가 자신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며, 게이임을 숨기며, 퀸이 잠시 해체되고 자신을 숨기며 살았던 그 시간동안 어쩌면, 그가 겪었을 육체적인 고통보다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폭로하며 조명한 언론과 대중의 비판적인 시선이 더더욱 괴로웠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 자신의 자서전적 '고백'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프레디 혼자 작사작곡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살펴보면, 살인을 한 누군가가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에 대한 허망함을 표현한 듯 보입니다. 그의 애절하면서도 폭팔적인 목소리는, 노래를 듣는 내내 관객에게 슬픔과 광기, 열정과 해방감을 오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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