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18개월에 꿈동산 처음 보내고 6개월 동안 매일 울었어요.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고 아침마다 우는데 저는 그냥 뒤돌아서 집에 왔습니다. 물론 힘들었어요. 그때는 저희 아이가 정말 내향적인 아이라는 생각했었는데 현재 40개월 아이, 친구랑 논다고 집에 안 오려고 해서 연장 반 신청했습니다;;; 어디 가서 제발 조용히 좀 해줬으면 할 때가 많아요. 그냥 다 내려놓으시고 일단 보내보세요! 다른 사람의 눈으로 아이를 보는 것도 좋은 공부이고 다른 친구들과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공부더라고요. 그렇게 보내 두시고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판단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기다려 주시면 친구랑 부딪히는 방법도 뺏기지 않는 방법도 빼앗겼을때 화나는 감정 대처하는 방법도 배워가면서 자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거운 마음 조금 내려놓으세요. 플레이데이트 그런거 저도 일년 넘게 안해봤습니다. 소통도 안하구요 ㅎㅎ도움이 되는 댓글일지는 모르지만 맘님 글에 너무 무거운 마음이 느껴져 댓글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