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일본어4번째 응시하는 N1입니다.

cwh3347
조회9366추천 02018.07.1906:56

JLPT 급수 : JLPT N1

고사장 위치 : 대구공업고등학교

시험 응시 횟수 : N1은 이번이 4번째

공부 기간 : 2017 10 10 ~ 2017 12 3

활용 교재 : 딱한권 JLPT N1 및 적중 모의고사 5회분 등

 

4번째 응시하는 N1입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합격하리라 생각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온라인 스터디에 참여하고 시험을 치뤘지만 아쉽게 불합격하고....

심기일전해서 이번에도 온라인 스터디에 참여해 시험 응시를 했습니다.

 

내년 초에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된 바람에

이번 시험이 저에게 있어선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거 같네요.

합격하면 기분좋게 일본으로 가는거고 불합격이면 일본에서 시험을 쳐야할지도?

 

아무튼 이번 시험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준비를 했었습니다만

역시 공부는 생각만큼 되지 않는거 같네요 ㅎㅎ

 

이번 시험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청해가 정말 어렵더군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데 저역시 이번 청해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청해가 관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은 많았지만 생각대로 움직이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JLPT책은 다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이 제 머릿속에 얼마나 남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결과가 나타나니

괜스레 기분이 좋긴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시험장으로 가고 싶었구요.

 

하지만 모의고사를 진행하면서 크게 느꼈던 부분은 청해를 진행하면서

이상하리만큼 모의고사 난이도가 낮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겠지만

본시험에서는 이렇게 쉽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들어서

청해를 좀 더 어려운 것으로 준비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부분이 본시험에서 그대로 나타나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시험에서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걱정했던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다니 말이죠....

 

이번에도 시험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꼭 합격하고 싶네요.

 

워킹홀리데이를 가지만 목적이 워킹홀리가 아닌 취업을 위해서 일본으로 가는 것이라서

JLPT N1은 필수아닌 필수가 되어버렸기에 이번 시험이 정말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JLPT 시험은 한시름 놓게 되었지만

아직 해야할 일본어 공부가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회화실력을 위한 SJPT 공부도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자격증을 위한 공부가 아닌 언어자체를 공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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