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군무원/특정직[군무원]공군 차량직 9급 합격 수기입니다.

cwh3347
조회13485추천 02017.11.1106:24

공군 차량직 9급 합격 수기입니다.

2016 8월에 처음 시작해서 뭐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막막한 심정으로

카페에서 합격수기나 공부방법 등을 검색해보고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처음 1~2주간은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생각하고 계획을 짜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저도 비슷하게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먼저 영어는 이유정 지텔프 노란책으로 문법만 공부하고 인터넷 카페등 활용하여 공식을 외우면서

공부하여 합격하였습니다.

국어는 선재국어 올인원으로 공부하고 군무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전체적인 틀은 비슷한데 자주 출제되는 비중이라던지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좀 있는것 같아서

전체적인 틀을 같이 공부하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군무원 국어에 자주 나오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더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는 내년부터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쓰지 않겠습니다.

자동차 공학, 정비는 자동차쪽 전공이고 자동차 정비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으며 

현직으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하고있어서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지만 차량쪽 기출문제를

찾아볼 수 없어서 불안한 마음이 컸던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이전 차량직 선배님들의 합격수기 등을 보면서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수준의 문제들이 나온다는 말씀을 믿고 예전 산업기사 공부할때 비슷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범위에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기준으로 일반기계 공학을 제외한 과목들

즉 자동차 기관,섀시,전기 파트를 공부하시면 자동차공학,정비 이 2과목을 모두 커버할수 있습니다.

전공 공부방법은 어느 모 대학교에서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동영상 강의 찍은 자료를 보고 인강을 듣게 되었고

자동차 정비 기능사,산업기사,기사 문제까지 책을 구입해서 기출문제를 3회이상 풀어보고

예전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할때 지인에게 받았던 엄청난 양의 산업기사, 기사

문제를 4번이상 풀어보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국어하면 한국사 까먹고 한국사하면 전공과목 까는것이 가장 힘들었고

일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서 남들에 비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데 남들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힘들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공부가 안되는날도 단1시간이라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올해 육군 차량,전차에 사람을 총 1명뽑아서 그만큼 타군도 경쟁력 및 합격선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면서 불안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합격하고 나서 안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제가 합격해서 기뻐할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을 최대한 하지않고 합격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지금놀면 내년에 1년을 더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극복한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날 국어를 푸는데 저한테는 이번 국어가 너무 어렵고 헷깔리는 문제들이 많아서

이번 시험을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전공에서 점수가 잘나와 어렵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치고 카페에서 정답을 맞춰보시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첫날 접속했다가 뭐 이번문제는 쉬웠네

어려웠네 합격선이 엄청 올라갈것 같다는 많은 글들을 보면서 멘탈이 약해질까바 그냥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정답 맞춰보신 분들도 실제 점수와는 차이가 많이나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저는 아예 가채점을 하지 않는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치고 한달가량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렇게 필기합격자 발표날이 다가오고 필기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운영자분과 여러 선배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내용은 면접수기에 따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군무원을 꿈꾸며 공부하시는 분들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낮은 점수로 운이 좋게 합격하여 창피하지만 도움이 될까 하고 이렇게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 10월부터 독서실 총무를 겸하며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초반엔 매일 딴 짓만 하고 공부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등 1회독 조차도 안 하고 몇 달을 시간 허비만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시작한 시기는 올해 3월부터 였구요... 그나마 좀 남들과 다른 점은 제가 통신 전공에 정보통신 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었다는게... 위안이었죠

저는 남들과 다르게... 잔머리를 좀 굴려서... 공부 방법을 좀 전략적으로 다르게 잡았습니다.

먼저 국어의 경우 선재국어를 했습니다. 1,2,3,4권 있잖아요... 2,3,4권 다 버렸구요 1권 어법 위주로만 죽어라 했어요.

저희 통신같이 기술직의 경우 합격컷이 낮다는걸 알아 한자나 사자성어등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 두 문제 맞출 수 있는건 과감히 다 버렸습니다. 독해쪽은 평소 큰 걱정이 없어 안 했구요... 고전소설이나 현대소설도 그냥 나오면 그 자리에서 읽고 풀어야지란 마인드로 잘 안했어요..

한국사의 경우 전한길쌤의 필기노트만 죽어라 봤구요.. 이제 뭐 한국사는 필요 없으시겠죠.

전자공학 통신공학은 역시 최우영교수님이 최고였어요...

최우영교수님 커리만 따라 가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통신공학은 제 전공인데도 전 처음 보는 문제 투성이더라구요.... 아마 올해는 컴퓨터 구조론 이쪽도 공부를 좀 하실 필요가 있겠다 싶더라구여... 아직도 기억나는 RISC CISC 비교하는 문제...

면접의 경우는 면접후기에 디테일하게 올려놨습니다.


 

 
댓글1
익명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2021.10.04 02:58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