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기
다니던
직장을 11월초에 그만두고 11월 중순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 필기시험인 것을 감안하면 5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었고 늦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11월에 그만두기
전 5개월동안의 계획을 짰습니다. 공부시간을 낭비하기 싫어서
그만두기 전에 강사선택과 강의커리큘럼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놓고(교재까지 완비) 사직 후 바로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하는 동안 플랜을 계속해서 바꾸고 수정하고 하였지만 꼭 공부시작 전에(사직전에) 강사선택+커리큘럼
을 정해놓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weekly planner로 매주 일요일 다음주 일주일의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저는
목표중심/소방학2시간..이렇게
세우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소방학 연소 ) 매달 말일에는 다음달의 계획을 세우면서 철처하게 계획적으로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계획짜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계획적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하셔야
단기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질거에요!
1) 국어 (90점)
태종으로
모든 커리를 타려고 계획했고 기본강의를 2회독쯤 하고 있을 때 선재샘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 강해져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태종기본을 2회독하고 선재마무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태종기본을 2회독 후 마무리를 들었던 터라 더 알아듣는게 많았던 것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조금 신세계였습니다..... 그래서 태종기본에서 부족했던 부분 선재기본 부분적으로 들으면서 해결했던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자 구급은 2017년도부터 90점컷트라인이
깨지기 시작했지만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 최합컷은 85/60 인걸로 알고있구요.
여자구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자면 선재기본+선재마무리+태종기출+모의고사+기타필요한부분..
저같은 경우에는 태종기본(2회독),
선재마무리(대략7-8회독?), 만화로보는 고전시가(일반책),
선재 문학특강(분홍교재), 태종봉투모의고사(3회독), 태종기출(5회독), 태종진도별문제풀이(3회독) 까지
봤습니다.
2) 영어 (85점)
영어는 2016년도 시험까지 백발백중이라던 제이디윤 강의를 봤습니다. 문법강의는
너무 많아서 과감하게 패스하고
파랭이(대략 10회독, 막달에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회독을 해서 회독수가 많음), 불꽃독해(10회독), 119제
영어는
시험이 워낙 쉬워서 큰 투자를 안했습니다. 근데 2017년
상반기 시험부터 단답형이였던 영어지문들이 독해위주로 나오면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죠. 독해도 상식독해문제들이 ....정말 답을 고르기 어렵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차사고가 났다. 옳지 않은 문장은? 1번 차에서 나와 주변에 있는다. 2번 가까운 갓길에 정차한다 3번 트렁크와 범퍼를 열고 대기한다 4번... 뭐 이런 내용이였던 것 같은데 좀 되서 문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복원확인해보시면 난해한 문제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시험은 영어에서 많이 갈렸던
것 같네요. 독해수준은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고1수준정도만 마스터하시면 독해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 상식을 어떤 답을 해야되냐가 제일 난해했고 앞으로의
시험은 어떻게 낼거냐고 중앙학교에 질문한 결과 비슷한 난이도로 낼 예정인데 좀 더 객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었다는걸 참고하셔서 시험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천드리자면
이충권 영어강사... 영어가 너무 힘들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기본강의정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들었던 강사인데요 요즘은 공무원시험까지 넘어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시험준비하는데 이충권강사 강의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영어에 대한 개념을 바꿔준 강사라 추천드립니다.
소방영어에 답은 없는 것 같거든요. 소방영어어휘+기본영어에 충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소방학 (90점)
조동훈강의를
들었습니다. 듣다가 너무 강사가 싫어서 강의1회 듣는데 정말
겨우겨우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을때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들만 표시하고,
그 다음부터는 혼자 회독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도 따로 듣지않았고 문제집만 사가지고 풀었습니다.
조동훈기본(10회독), 조동훈 기출(10회독), 단원별문제풀이(5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2. 체력 (58점)
(제멀 188cm 8점, 악력 10점, 배근력 10점, 윗몸 10점, 왕오달 10점, 좌전굴 10점)
체력은 1월부터 시작해서 월수금 꾸준이 두시간씩 다녔습니다. 처음 1월에 갔을 때 60점중에 3점정도... 나왔었는데요 여자분들 기록이 그렇게 높지않아서 꾸준히만 운동하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유연성이 마이너스였어서 좌전굴이 가장 걱정이였는데요, 가끔 어떤 분들이 좌전굴은 타고나야한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신체적 악조건이신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노력하면
다 됩니다.
1) 좌전굴
근력운동은
하루 운동하고 하루는 휴식해줘야 근육도 더 붙는거라고 하셔서 월수금만 했지만 좌전굴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1월부터
매일 스트레칭 했습니다. 하루 공부를 마치면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10분정도 음악 틀어놓고 스트레칭을 하는데 루틴은
서서 허리 구부리고 바운스 20번씩
5번반복, 앉아서 시옷자세로 다리 최대한 벌리고 왼쪽
10초 오른쪽 10초 앞으로 10초를 한 5분정도 반복했습니다. 앞으로 구부릴때는 손을 쭉 피지마시고 팔꿈치를
바닥에 닿게 하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팔꿈치가 닿는 날이 옵니다. 매일 매일 스트레칭하시면 좌전굴은 확실히 늘어요.
2) 왕오달
왕오달은
필기시험전까지 40회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필기시험후에는 50회까지
찍겠다고 생각하고 뛰었어요. 실내에서 1월부터 월수금 매일
했고 필기끝나고는 야외로 나가서 주2회정도 왕오달 뛰었습니다. 야외가
확실히 힘든데 경기는 야외에서 시험을 보기때문에 야외연습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근데 여건상 실내에서밖에
뛸 수 없다면 50회정도 채우셔야 실제 시험에서 만점받으실 수 있습니다. 옆구리가 아파도 뛰었고 그날이여도 뛰었구요 시험날 제 몸상태가 어떨지 모르니까 어떤 여건에서도 뛰어보세요.
뛰다보면
늘어요. 정신력 싸움임에 틀림 없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턴해서 속력낼때 다리힘을 최대한 아끼시고 몸을 앞으로 숙이시면서 체중의 힘을 받으세요. 다리는 저절로
따라갑니다. 다리로 몸을 밀어서 다리를 지치게하지 마시고 몸을 앞으로 숙여서 다리가 따라오게끔 뛰셔야
덜 힘들어요. 37-8회 지나가면 그냥 미친듯이 뛰는건데요, 그
전까지 체력을 아끼면서 뛰시려면 턴할때 몸을 앞으로 숙여서 몸의 힘을 받으시고 멈출때도 끝까지 뛰다가 멈추지 마시고 2/3 지점까지 뛰셧을때부터 힘을 아끼면서 뛰시면 가속붙어서 뛰게되다가 서서히 멈춥니다. 초반 1/3은 체중의 힘을 받아서 뛰시고 2/3 지점까지는 힘내서 뛰시고 3/3 지점은 그 가속도로 힘을 빼면서
뛰시는거에요. 처음에는 이렇게 연습하기가 힘든데요 습관들이려고 노력하시면 금방 습관되면서 기록이 향상되는걸
느끼실거에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3) 윗몸, 배근력, 악력
매주 3회씩만 연습해도 충분히 만점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패스할게요.
4) 제멀
경기도
제멀은 모래판이라서 실내에서 연습할 때 보다 훨씬 기록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뒤로 넘어져서 0점 받으시는 분들도 있다는 단점.. 꼭 야외 모래판에서 연습해보세요. 스파이크화 필수입니다.
3. 면접
면접에는
큰 변별력은 없었던 것 같지만, 면접스터디를 5회정도 나갔습니다. 자기소개시 본인 이름이 나오면 안됩니다. 블라인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의 신상에 대한 노출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어요. 참고하시고 자기소개 준비하세요.
상반기
합격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면접은 꼬리물기식이 많았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고
가운데 소방간부1명, 다른 분들은 심리상담관련된 분들일거라는
추측이 많은데요 소방관련쪽은 아니신 것 같았어요. 처음 자기소개를 시키는데 20대 이후에 대한 자기소개?? 뭐 그런 질문을 하셔서 답변하면 그
답변내용에 대한 꼬리 꼬리 꼬리물기로 진행됐어요. 첫 질문에 쌩뚱맞은 대답을 하더라도 다음 꼬리질문이
예상되는 답변으로 준비하시면서 꼬리예상문제를 생각하고 답변을 만들어보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소방간부분은
질문을 딱 하나 하시는데, 상황을 줍니다. 이러이러한 상황이다. 너는 어떻게 할래? 이런 질문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긴급상황인데 환자는 의식이 없고 보호자가 이송을 거부한다. 어떻게
하겠는가? 였습니다.
4. 소방학교
소방학교는 15주 합숙생활로 2인 1실을 3인이 쓰도록 하여 정말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다 추억이네요.
반
나눠서 현장팀 교육팀 나눠집니다. 현장교육시 체력단련을 하는 15일만
지나면 힘든건 다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처음
교육받으면서 운동장에서 뛰다 토하고 제식훈련받다 쓰러지고 하는 동기들 몇몇 있었습니다. 처음 입교하고
거의 바로 제식훈련 시작하니까 꼭 초콜릿, 포카리분말 같은 것 미리 챙겨가세요. 정말 쓰러질 수 있습니다.
교육은
잠과의 싸움인데요, 성적 반영해서 부서배치되니 열심히 하세요. 저희
동기들도 하위권 성적인 동기들 연천 포천 파주 등등으로 끌려갔습니다. 교육텀에는 문화예술활동을 하는데
뮤지컬, 스토리팝 등등 무대에 서는 것/입체미술, 평면미술이 있는데 무난히 조용히 가시려면 미술이 편하고 뭐 하나라도 추억을 더 남기겠다 싶으시면 무대에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학생장, 부학생회장, 각반
반장을 하게되면 졸업시 학생장 부학생회장은 경기도지사표창을 받더라구요. 각반 반장들도 의원표창 받습니다. 근데 너무 바빠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아침마다 티타임하고..
아침
구보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아니면 거의 다 하는데요 졸업시즌 되면서 추워지니까 보슬비가 내려도 안뛰더라구요.
현장텀 15일 체력단련은 비가 억수같이 내려도 합니다. 아무 기대 하지마시고
비가 안오길 기도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입교 전 뿌리는 파스, 동전파스, 각종
파스, 테이핑, 포카리파우더, 과일은 오렌지 자몽같은 오래 보관 가능하면서 먹기 쉬운, 초콜릿, 화장실에 슬리퍼 없으니 챙겨가시고 화장실 청소도 하라고 시키는데.. 그때
쓸 고무장갑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뻔 했습니다.
웬만한건
매점에서도 판매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매점 피자 치킨 맛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생번호로 외상도 해줘요.
매일 아침 구보뛰고 와서 우유하나 사먹었는데 이제 다 추억이네요 T.T
매일
밤 9시에 점호시작하고 8:30pm부터 공동구역과 생활실
청소를 하게됩니다. 점호시간이 상당히 길어요...
처음에는
방에 각자 침대에 앉아서 점호받다가 지도관이 몰래 왔는데 누워서 핸드폰하는 교육생 발견되서 복도에 다같이 서서 점호받았습니다. 시작을 침대에 앉아서 하신다면 무탈하게 끝까지 앉아서 받으시도록 서로 노력하세요.. 점호시간 엄청 길어서 서있기 매우 매우 힘듭니다 ㅠㅠ
2016년 11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 2017년 11월 17일 서를 배정받아 이제 내일 첫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횡설수설 썻지만 예비 구급대원분들께 도움되길 바랍니다. 참고하셔서
꼭 건승하세요!
서에서 뵙겠습니다.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