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으로 오게 되어 기분이 좋은 ㅔㅔㅔ입니다^ㅁ^
이번 편은 왜 HSK를 따야 하는지 제 개인적인 견해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1편에서 말했듯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HSK에 대해 저에게 묻는데, 특히 취업 시기가 다가오면서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분명 HSK나 중국어를 공부하시고 있으시거나
‘한 번 도전해볼까?’라는
관심을 작게나마라도 가지고 계신 분들일 것 같습니다.
핑구=ㅔㅔㅔ…
여러분께 왜 HSK를 따는 것이 좋을지 짧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
1.
제 2 외국어 고민한다 = HSK 따세요
2.
취업하고 싶은 곳이 중국어 우대다 = HSK 따세요
3. 중국어 우대 기업은 점점 늘고있고, HSK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저는 지금 화석(…)으로 불릴 ‘수도’ 있는 학번입니다.
어쩌면 화석이 아닐 수도…^q^
취업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인턴공고 알바공고 알아보고 있죠.
그런데 요즘 인턴 우대사항을 보다보니 빠지지 않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중국어
우대’입니다!
사실 대부분은 HSK 5급 우대, 이런
공고가 많아요.
막연하게 ‘중국어 잘하시는 분’을
표기한 곳도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기업은 5급
명시, 스타트업이나 중소는 중국어 우대로 표기하는 것 같아요… 아님
말구>▽ㅇ)
제가 중국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사실 여기(취업)에 있었어요.
대학에 갈 당시에는 ‘중국어만 할 수 있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던 시기여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덕을 많이 보고 있냐구요?
…제 주변은 많이들 보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눙물)
이걸 이야기하면 의아해하시겠지만 사실 hsk5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4급은 유효기간 만료…ㄸㄹㄹ 참고로 5급이 없는게 실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부정할 수가 없는 것…;ㅁ;
솔직히 말하면 5급 보는게 조금 아깝다 생각했었죠. 모의고사 보면 280 안정권이 뜨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저는 5급을 보는 것보다 바로 6급으로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엄청 잘못된 생각이었죠… 한 대만 맞자 과거의 나자신…
와~ 역시 ㅔㅔㅔ 오! 내 속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셨다 진짜 최고의 ㅔㅔㅔ
중국어를 잘 해도 걸 증명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교환학생 경험이 있어 학력사항에 쓸 수는 있지만,
hsk 5급도 없는 중국 유학생이랑 hsk도 있는 유학생이랑 경쟁한다면 당연히 저는 (이하 생략)
한 마디로 9월까지 6급
자격증 기다려야 하는데 그 때까지는 정확한 지표가 없습니다.
유학경험이 없어도 hsk 고급이 있다는 것은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됩니다.
서류에서는 내가 중국어 잘하고 못하고는 이거 하나로 판명이 되는 거죠.
물론 면접에 가면 그게 아니겠지만, 중국어 우대하는 기업의 수많은 지원자들 중 hsk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면,
서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후회하는 중이에요…;ㅁ; 아까워하지 말고 5급을 따 놓고 넘어갈걸…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hsk는 많은 기업에서 우대하는 자격증이고,
중국어실력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니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따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이 있는 한해서요! 그리고 취업까지 적어도 1년의 시간은 있다는 가정에 한해서도!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중국어를 쓸 일이 없는데 일단 hsk 고급을
딴다는 것은 솔직히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쉬운 시험도 아니고 비용 투자도 들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무가 중국과 관련 있거나, 난 무조건 제 2 외국어 자격증을 따겠다는 결심이 있으시다면, HSK가 좋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교류도 많아 쓸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HSK 필요한 거 앞구르기 뒷구르기 인정
사견이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다음 글로 찾아 뵐게요!!